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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242

오색에서 백담사로... 예상치 못한 집안일과 이런저런 사정으로 거의 한달 보름만에 산행을 한 것 같다. 양양지방의 일기예보에 바다의 물결이 4-6m란다. 이번만큼은 날짜를 잘 못 잡은 것 같다. 올 겨울의 혹한에 엄청난 바람이 불어 온다니 대청봉의 날씨가 상상이 간다. 아무래도 평소에 준비하던 것 보다 더 .. 2011. 1. 30.
금요무박 설악산 겨울산행(2010,12). 설악산에 다녀왔다. 5월말에 마등령에서 공룡을 오른 이후 6개월만이다. 대청의 칼바람을 대비하기 위하여 오랜만에 윈드블럭 바지에 다운자켓(예비), 두꺼운 폴라텍셔츠와 조끼,겨울용 윈드스토퍼자켓등으로 무장한다.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설악산 정상쪽의 높은 산엔 모두 눈.. 2010. 12. 19.
숨은벽에서 백운대, 북한산성을 따라... 얼마전에 올랐던 숨은벽능선을 경유하여 백운대에 올랐다. 갑자기 친구들과 약속을 하여 같이 오르게 된다. 오늘은 숨은벽능선으로 백운대를 오른 뒤에 북한산성을 따라 걷는다. 선선한 날씨에 오늘도 등산하기 아주 좋은 날이다. ◎ 오늘의 산행 코스. 사기막골 - 숨은벽 능선 - 백운대 -.. 2010. 11. 21.
사패산에서 도봉산으로 오랜만에 도봉산에 올랐다. 송추의 원각사를 경유하여 사패산을 거쳐 포대능선, 우이암쪽으로 하산을 한다. 포대능선의 Y계곡을 경유하여 신선대를 바라보니 2005년(8월,11월) 성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포대능선을 지나던 생각이 난다. 안개가 많아 전망이 좋지는 않았지만, 선선한 날씨에.. 2010. 11. 7.
숨은벽능선에서 의상능선으로... 아침일찍 출발한 것 같은데, 도착해 보니 10시가 넘었다. 혹시 하는 마음에 밤골로 가 보니 들어찬 차량으로 돌아 나오기도 힘들다. 간신히 차를 돌려 사기막골로 향한다. 사기막골은 한적하다.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서둘러 출발한다. 오늘은 숨은벽능선으로 시작해서 백운대, 북한산 성.. 2010. 10. 24.
북한산 비봉능선으로 우이동으로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망설이다 배낭을 준비하여 집을 나선다. 너무 늦게 집을 나와 연신내역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다. 몇 년만에 비봉능선을 오르는 것 같다. 비봉에서 만난 비가 하루종일 축축하게 만든다. 보국문에서부터 하산 할 때까지 쏟아지는 비 때문에 숨은벽.. 2010. 10. 3.
북한산 산행기 오랜만의 북한산 산행이다. 북한산 백운대에 오른지가 1년이 넘은 것 같다. 오후부터는 날씨가 맑아진다는 일기예보에 좀 늦게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섰다. 날씨가 좋지 않아 밤골로 가면 주차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늦게 밤골에 도착하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여기저기 보인다. 오랜만.. 2010. 9. 12.
마등령에서 공룡능선으로...(2) 마등령을 지나며... 나한봉이 가까워 졌다. 잘 정비된 공룡능선의 등산로... 내려가는 길.. 여기도 내려가는 길.. 등산로가 아직 한적하여 좋다. 멀리 보이던 1275봉도 가까워 졌다. 1275봉. 등산로가 한적하다. 아직은 대청쪽에서 오는 등산객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아래의 사진은 저 검은 안.. 2010. 5. 31.
마등령에서 공룡능선으로... (1) 새롭게 돋아나는 싱싱한 나뭇잎으로 뒤덮힌 설악이 너무도 보기 좋아 해마다 5월말이면 꼭 찾는 공룡능선을 다녀 왔다. 신흥사에서 시직하는 일행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2대에 탑승한 회원님들 모두가 한계령,오색에서 출발하여 미안한 마음으로 산지기님께 신흥사에 내려 달라고 .. 201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