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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 거 /허영만의 '자전거 식객'37

20. 양양∼고성 (마지막 구간) <하·끝> [허영만의 ‘자전거 식객’] 2,363km 마지막 만찬…절밥, 마음을 채우다 입력 2012-05-22 07:00:00 통일전망대를 향하는 중 벚꽃이 만발한 고성군 화진포 해안도로에서 꽃비를 맞으며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자전거 식객들. 모두들 이미 흠뻑 젖은 상태여서 쉴 곳을 고를 때 굳이 처마 밑이나 건.. 2012. 5. 22.
20. 양양~고성 (마지막 구간) <상> 20. 양양~고성 (마지막 구간) <상> 2300km를 달려 이제 마지막 길 늦은 아침 물곰탕 맛에 실망 ‘밥심으로 가자’ 밥 한공기 꾸역꾸역 갑자기 내린 폭우…미친 듯 논두렁 페달질 무심한 대장 허영만 화백은 ‘전진!’ 외쳐 거진항 못 미쳐 젓갈집서 막걸리 한잔 주인은 오징어·참조기식.. 2012. 5. 8.
19. 삼척~양양 <하> 19. 삼척~양양 <하> 영하의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문진항 어시장은 삶의 활기가 가득했다. 자전거 식객들 앞에서 아침에 잡아온 문어를 펼쳐보이는 한 상인. 동해안은 지금 문어가 제철이다. 목덜미 파고드는 삭풍에 백사장서 날리는 모래바람까지 천근만근 무거운 페달 끌고 .. 2012. 3. 6.
19. 삼척∼양양 <상> 19. 삼척∼양양 <상> ■ 강릉 ‘주문진곰치국’의 ‘삼숙이 맑은탕’ 강릉 교동의 해물식당 주문진곰치국의 조진호 숙수가 끓여낸 삼숙이맑은탕을 맛보고있는 허영만 대장과 이진원 대원. 대파와 마늘을 넣고 끓인 뒤 마지막으로 굵은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 깔끔한 맛을 이끌.. 2012. 2. 21.
18. 포항∼삼척 (하) 18. 포항∼삼척 <하> 죽변항 어시장의 건어물전에서 만난 커다란 가오리. 겨울은 낮은 기온과 습도 덕분에 생선을 말리기에 적당한 계절로서 생선은 말릴 경우 제3의 오묘한 맛을 낸다‘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군대(특히 수송부대)나 공장 등 기계를 다루는 곳에서 눈에 가.. 2012. 2. 8.
18. 포항~삼척(상) 붉은대게 만찬. 살아있는 게를 민물에 담가 기절시킨 뒤 곧바로 삶아 상에 올린다. 왼쪽부터 경북요트협회 김종찬 전무이사, 32창성호 김대경 선주, 허영만 화백. 16. 포항~삼척 밥 먹은지 2시간만에 또 허기 범인은 강구항 제철 대게 새벽부터 식도락가 인산인해 하저의 과메기 냄.. 2012. 1. 25.
17. 제주도2 17. 제주도2 ■ 서귀포 전복설렁탕 & 표선 멸치국수 서귀포서 찾아낸 맛집 전복설렁탕 “아! 허 선생님 아니십니까?” ‘오광록 패거리’가 먼저 알아보고 인사 시 읊고, 북 치고, 춤사위 덩실덩실 예술인들 아지트서 점심시간 즉석공연 바닷가인 모슬포에서 안전한 야영지를 찾는 .. 2011. 12. 20.
16. 제주도 [허영만의 ‘자전거 식객’] 남풍 맞은 ‘방어 대가리 구이’ 뼈까지 쪽!쪽! 입력 2011-12-06 07:00:00 모슬포 방어는 회도 맛있지만 대가리를 직화로 구워 먹는 맛이 또한 일품이다. 하루 종일 추바람과 싸우며 페달링을 한 허영만 화백이 잘 구워진 방어 대가리를 들고 만족스런 미소.. 2011. 12. 6.
15. 울릉도 15. 울릉도 ■ 울릉도 저동항서 맛 본 오징어내장탕 자전거 안 가져온 허화백 트레킹 변신 강풍에 비바람 거세 악! 멤버 발목골절 공군 케이블카 후송 강력한 서풍을 받아 파도가 거세게 밀려드는 서면 구암마을 부근 해변에서 스토브에 물을 끓여 핸드드립 커피를 준비하는 중. 울.. 201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