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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 거 /허영만의 '자전거 식객'37

5. 안면도∼광천 <상> 5. 안면도∼광천 <상> 비포장도로를 찾다 구매항 부근 야산과 갯바위를 헤맨 탓에 오후 3시가 다 되어서야 식당을 만나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다. 미각을 찾는 여행은 장마다 꼴뚜기는 아니지만 때로 전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뜻밖의 별미를 만나기도 한다. 안면도 77번지방도 장곡리 부근에서 추.. 2011. 10. 19.
4. 당진~안면도 <하> 5. 당지~안면도 <하> 캬! 몸도 마음도 사르르∼ 서산의 명물 지곡막걸리를 대를 이어 지켜가고있는 지곡양조장을 방문한 자전거식객팀. 양조장 발효실 앞에 마련된 툇마루에 돼지고기 두루치기, 망둥어, 갓김치, 빈대떡 등 주안상이 차려졌다. 오른쪽 끝(흰색 상의)이 양조장 사장 하광철씨다. 아침.. 2011. 10. 19.
4. 당진~안면도 <상> 4. 당진~안면도 <상> 웅도에서의 식사는 바닥에 깔개를 까는 등 평소보다 격식(?)을 갖출 수 있었다. 비박 모임 <침낭과 막걸리> 멤버들이 자전거 전국일주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덕분. 두꺼운 옷으로 중무장한 허 화백(왼쪽에서 두번째)이 마치 에스키모 원주민같다. (작은사진-게국지) 하루 .. 2011. 10. 19.
3. 전곡항~당진 <하> 3. 전곡항~당진 <하> 당진 MTB 동호회 길안내 받아 만장일치 추천 맛집 찾아 GO 들깨 갈아 넣은 육수 잡내 하나 없어 한입 뜨니 꽁꽁 언 몸 사르르∼ 손으로 척척 떼낸 못난이 수제비 입안에서 통통 튀는데… 감동의 맛 한낮에도 영하에 머무르는 기온에 자동차와는 달리 온 몸이 바람에 노출된 상태.. 2011. 10. 19.
3. 전곡항∼당진꺠 <상> 3. 전곡항∼당진꺠 <상> 아! 전곡항 지난해 집단가출호 첫 돛이 올려졌던 곳 반갑게 달려나온 옛 동지 손엔 엄동설한만큼 차가운 아이스바 자전거 여행 길, 땀 범벅이라 예상했다나… 거절도 못하고 다 먹었다 당진의 그 유명한 닭개장이 없었더라면 식객들의 속은 얼마나 떨어야 했을까 전곡항을 .. 2011. 10. 19.
2. 초지대교∼전곡항 <하> 2. 초지대교∼전곡항 <하> 바닷바람 뚫고 전력질주 배어나는 땀에 몸은 풀려가고 손쓸새 없이 함께 풀려버린 체인 자전거일주팀 체면에 만지작 만지작 모래밭서 옹기종기 머리 맞대고 열띤 수리 강좌…맥가이버 울고 가겠네 2차 투어의 종료지점인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의 구멍가게에서 페달링.. 2011. 10. 19.
2. 초지대교∼전곡항 <상> 2. 초지대교∼전곡항 <상> 자전거를 달리다보면 묘하게 끌리는 길이 있다. 옹진군 선재도의 남쪽에 자리잡은 목섬은 썰물이 되면 기다랗게 모래톱이 드러나 배를 타지 않고도 섬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마침 물이 빠져 선재도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은 고즈넉한 모래톱길의 유혹을 우리.. 2011. 10. 19.
1. 강화대교∼초지대교 <하> 1. 강화대교∼초지대교 <하> 연미정 주막집 할머니의 두부부침으로 기운을 차린 나그네들은 쇠말(자전거)을 타고 논길, 들길을 달려 강화도 북쪽을 빙 돌아 강화도의 북서쪽 모서리에 해당하는 창후리 선착장에 이르렀다. 창후리 선착장은 교동도를 연결하는 연락선이 들고나는 곳이다. 30분 전에 .. 2011. 10. 19.
1. 강화대교~초지대교 <상> [허영만의 ‘자전거 식객’] “나…, 자전거 안 가져왔어” 아, 못말리는 허화백의 건망증 입력 2010-11-11 07:00:00 폰트 강화도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답다는 장화리 해안제방. 하늘이 온통 불 타는 듯 화려하고 장엄한 노을에 취해 페달링을 멈춘 집단가출팀. 잘곳을 정하지 않은채 달리다 해가 저물면 야.. 2011.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