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도봉산에 올랐다.
송추의 원각사를 경유하여 사패산을 거쳐 포대능선, 우이암쪽으로 하산을 한다.
포대능선의 Y계곡을 경유하여 신선대를 바라보니
2005년(8월,11월) 성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포대능선을 지나던 생각이 난다.
안개가 많아 전망이 좋지는 않았지만, 선선한 날씨에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이다.
◎오늘의 코스.
송추유원지 입구 - 원각사 - 사패산정상 -사패능선 - 포대능선 - Y계곡 - 신선대 - 도봉주능선 -
우이암 - 원통사 - 무수골 - 자현암 - 도봉산역.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
오늘의 산행코스를 청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오늘 오르게 될 사패산 정상.(지난주 자전거 라이딩하면서 촬영한 사진이다.)
송추의 원각사 입구.
자주 운행되지도 않는 3700번 버스가 원각사 입구에서는 정차를 하지 않아
송추유원지 입구에서 하차하여 여기까지 도보로 와야 한다.
여기에서 사패산까지는 약 2.7Km.
원각사 가는길 -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맘에 든다.
원각사 입구.
원각사의 종각.
원각사 전경.
원각사 경내의 좌불.
원각폭포.
원각폭포.
등산로에는 아직 단풍이 남아 있다.
저위가 사패능선.
왼쪽으로 가면 사패산.
사패산 정상.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원각사쪽 전경.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사패산 정상에서...
북한산쪽의 조망도 안개로...
사패능선에서 바라본 사패산.
지나온 길 - 멀리 사패산의 정상이 보인다.
포대능선을 향하여...
계단이 무지 많다.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만장봉, 자운봉이 흐릿하게 보인다.
포대능선을 지나며...
지나온 길.
포대능선의 Y계곡 입구.
도봉산의 멋진 선인봉.만장봉.자운봉. 신선대가 보인다.
Y계곡 초입.
앞쪽으로 계곡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Y계곡 오르는 길.
2005년 성규가 초등학교 2학년 때에 이 Y계곡을 2번(8월,11월) 지났던 기억이 난다.
지금 여기를 오르며 생각하니 성규에게 너무 위험한 코스를 택했던 것 같다.
Y계곡을 올라온 등산객들.
신선대에 올라 있는 등산객들.
자운봉과 신선대.
지나온 길 - Y계곡.
자운봉.
가까이서 본 자운봉.
우이암으로 향한다.
멀리 신선대의 등산객들...
오른쪽엔 도봉산의 주봉이 보인다.
오봉으로 가는길과 우이암쪽으로 가는길.
오봉이 안개로 흐릿하게 보인다.
가야할 길 - 멀리 보이는 우이암을 카메라로 당겨본다.
간단하게 요기를 한다.
컵라면과 과메기에 소주한잔..
과메기를 파래에 얹어 양파,초장을 곁들이면 소주가 절로 넘어간다.
오늘은 파래만은 못하지만(파래가 없어서) 김으로...
우이암 올라가는 길.
안개로 우이암의 전망대 시야가 거의...
무수골 쪽으로...
원통사 입구..
우이암을 배경으로 한 원통사
도봉산의 바위와 잘 어우러진 원통사의 경내가 아늑해 보인다.
종각을 보수중인 원통사의 뒤쪽으로 우뚝솟은 우이암...
무수골의 단풍.
여기에서 머리의 땀을 시원한 계곡물로 씻고 내려간다.
무수골입구의 자현암까지 왔다.
이제 좀 멀기는 하지만 도봉산역까지 가면 된다.
항상 등산객으로 붐비는 보문능선으로의 하산보다는
여기의 한적하고 울창한 무수골로의 하산이 더욱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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