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 행 기/설악산,지리산

마등령에서 공룡능선으로... (1)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0. 5. 31.

 

 

새롭게 돋아나는 싱싱한 나뭇잎으로 뒤덮힌 설악이 너무도 보기 좋아

해마다 5월말이면 꼭 찾는 공룡능선을 다녀 왔다.

 

신흥사에서 시직하는 일행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2대에 탑승한 회원님들 모두가 한계령,오색에서 출발하여

미안한 마음으로 산지기님께 신흥사에 내려 달라고 부탁하니

흔쾌히 대답을 한다.

혼자서 바쁜 걸음으로 비선대를 지나 마등령을 한참 오르니

날이 밝아오기 시작 한다.

마등령에 올라서 공룡능선을 지나 천불동계곡,비선대를 지날 때까지

눈에 보이는 설악의 모습은 지금도 눈에 선하여...

 

보고 또 보아도 늘 새롭게 다가오는 설악...

언제나 설악은 최고 인 것 같다.

 

 ⊙산행시간 - 약 10시간 30분.

 ⊙산행거리 - 약 24Km.

 

 내설악 휴게소...

 

 오늘은 일행없이 혼자서 출발한다...

  

 이제부터 마등령 돌계단이 시작된다.

 

 금강굴 입구

 

 날이 밝아 온다.

 

 

 

 

 마등령에 오르다 보면 항상 만나는 바위..

 

 

 구름위에 떠 있는 울산바위와 구름뒤에 숨은 해가 보인다.

 

 

 

 

 

 

 

 날이 밝아 울산바위가 선명하다.

 

 

 

 

 

 

 

 멀리 보이는 화채봉이 흐릿하다.

 

  

 한적한 등산로...

 

 운해...

 

 시원한 계곡물에 땀이 흐르는 머리를 담그니 무지하게 시원하다.

 

 여기 설악산은 이제서야 철쭉이 피고 있다.

 

 

 날이 흐려 1275봉,범봉이 선명하지 않다.

 

 자동으로...

 

 

 날씨가 흐려 사진이 선명하지 않다.

 

 

 

 왼쪽이 세존봉...

 

 저 위가 마등령이다..

 

 드디어 마등령에 도착...

 

 이 다람쥐와 아침을 같이 했다.

 주는대로 받아 먹는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