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휴레스트에서 팔당댐까지 1.

 

 

아파트를 나서니 10시가 넘었다.

출발시간이 늦어 오늘도 일정이 순탄치 않을것 같다.

오늘은 올림픽대로쪽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여 팔당댐까지 가기로 한다.

자전거로 달려보니 팔당댐이 생각보다 먼거리에 있는것 같다.

오늘의 주행거리는 대략 왕복 130Km-150Km정도 되나???.

 

그래도 한강에서 자전거를 신나게 달리면 꽉 막혔던 마음이 화-악 !!!! 뚫리는것 같다. ㅎㅎㅎ

 

(출발지), 래미안휴레스트-고양시청-능곡-행주대교-강서생태습지공원-여의도-흑석동- 반포대교-

              동호대교-청담대교-광진교-강동대교-하남시자전거도로-팔당대교-팔당댐-팔당대교-

              강동대교-천호대교-올림픽대교-청담대교-반포대교(강북쪽으로 이동)- 원효대교-

              성산대교-한강난지공원-방화대교-행주산성-능곡-고양시청-래미안휴레스트.(도착지)

  

 

오늘 주행한 자전거 주행로를  그려 보았다.

초록색이 팔당댐까지 가는길,

빨강색이 되돌아온 길을 표시 한 것이다. 

 

 

아파트 입구에 있는 360년되었다는 느티나무에도 잎이 파랗게 잘 나왔다.

 

 여러색상의 꽃들이 보기에 좋다.

 

 

 고양시청쪽에서 행주대교로 갈 수 있는 자전거도로 공사가 아직도 한창이다.

 

 저 고가도로 아래로 자전거 도로가 건설되어 행주대교까지 이어지는것 같다.

 

올림픽대로쪽으로 가려면 계속직진하여 행주대교까지 간다.

 

 자전거로 달리기에는 좀 위험한 길...

 공사중인 제2자유로밑을 지나 행주대교로 직진한다.

 

 행주대교 입구가 보인다.

 

  행주대교입구에서 바라본 지나온길...

 제1자유로와 공사중인 제2자유로가 보인다.

 여기까지 찾아 오는 길이 좀 위험하고 수월치 않다.

 

 이제 행주대교에 올라왔다.

 

 

 행주대교를 건너면 바로 자전거도로와 연결되는 작은 길이 오른쪽으로 있다.

 

 저 밑으로 가면 한강의 자전거 도로와 만나다.

 

 

 

 방화대교..

 

 

 시원하게 뚫린 한강의 자전거 도로...

 

 한강자전거도로와 안양천쪽 자전거도로의 갈림길..

 

 

 

 여기에서 국회의사당쪽으로 가지 않고 새로 건설된 여의도샛강쪽으로 간다.

 

 KBS방송국..

 

 63빌딩..

여기에서 기존의 자전거 도로와 만난다.

 

 

 흑석동을 지나....

 

 반포대교..

 

 반포대교를 지나 점심을 간단히 해결한다...

 

 

 

 영동대교에  교량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보인다.

 

 잠실 운동장.

 

 

 

 광진교..

 

 여기 공사구간 일부의 자전거도로가 좀 애매하게 되어있다.

 

 공사중인 암사대교를 지나면 처음으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한강의 전체구간중에서 이 오르막길이 좀 힘들다.

 저 앞에서는 걸어서 올라갔다.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

 멀리 강동대교가 보인다.

 

 하남시에 들어오니 자전거도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다.

 

 아래(왼쪽)가 오는길, 위(오른쪽)가 가는길.....

 

 하남시의 자전거도로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다.

 

 멀리 팔당대교가 보인다.

오른쪽의 저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저 보를 지나면 앞에 보이는 팔당대교와 만난다.

 

 

 팔당대교를 지나면 여기부터는 저렇게 길이 좁아진다.

 저 언덕을 올라 계속직진하면 팔당댐이 나온다.

 

 팔당댐까지 이렇게 도로가 좁다.

 이 도로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도 별로 없다.

 

 팔당댐이 보인다.

 

 저 물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엄청나게 큰 물고기들이 많이 보인다.

 

 목적지까지 왔다.

 

 팔당댐 아래에 저렇게 커다란 물고기가 많이 보인다.

 그림의 떡????

 

 커다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노는 모습이 보인다.

 

 이제 되돌아 가야 한다.

 

 

 고양시에는 언제나 이렇게 멋진 자전거도로가 조성될려나???

 

 보행자도로, 인라인 도로, 자전거도로... 아주 잘 되어 있다.

 

 여기 하남시를 지나다 보니 이렇게 좋은 도로시설에....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지 않을 수가 없을것 같다.

 

 

올림픽대교를 앞에 두고 한참을 달리다 보니 자전거 바퀴가 이상하다.

자세히 보니 자전거 뒤바퀴의 바람이 많이 빠졌다.

이거 큰일 났다. 펌프도 없는데,

지나가는 자전거를 유심히 보니 펌프를 장착하고 달리는 자전거도 보이지 않는다.

할수없이 자전거를 끌고간다.

운 좋게 어느분을 만나 공기를 주입하고

서둘러 페달을 밟지만 조금 달리니 바람이 또 빠진다.

 

 잠실 철교...

 여기에서 한참을 더 올라가다 펌프를 한번 더 빌려 공기를 주입하고  달린다.

 조금 달려가니 바람이 또...

 거의 2시간을 소모한 것 같다.

 여기에서 기억에 남을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것 같다.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청담대교까지 왔다.

여기에서 점검을 해보니 공기주입구 주변에서 바람이 샌다.

튜브를 교체해야 된다고 한다.

1만원을 주고 튜브와 점검을 하고 출발한다.

시간을 너무많이 소모했다.

 이 아저씨, 자전거 수리하는 솜씨가 좋은것 같다.

 

 이 자전거가 간간히 속을 썩인다.

 페달에서 소음이 심해 교체했는데, 지난번엔 기어가 잘 안먹힌다.

 이번엔 펑크가 아닌 제품불량으로 바람이 샌다.

 집에 도착해보니 페달의 볼트가 빠져서 페달이 엉망이 되었다.

 왜 비싼자전거를 찾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반포대교에 오니 어둠이 깔린다.

 

 반포대교를 강북쪽으로 넘어와서...

 

 날이 저무니 63빌딩이 검게 보인다.

 

 

 원효대교...

 

 성산대교...

 

 난지공원의 분수...

 

 난지캠핑장...

 사람들의 야영하는 소리와 고기굽는 냄새가 많이 난다.

 

 방화대교까지 거의 다 왔다.

 

 

 저기만 올라가면 행주산성 국수집이 가깝다.

 

 국수 한그릇으로 저녁을 해결한다.

아직도 사람이 많다,  10시까지 영업을 한단다.

 

 

 배도 부르고... 이젠 집으로 가자...

 아직도 30분이상을 더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