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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 거 /우리집 자전거 이야기

래미안휴레스트에서 송추,의정부,한강으로..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0. 6. 20.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많이 흐리다.

비가 온다고 했는데....

서둘러 짐을 꾸려서 자전거에 올라 탄다.

햇볕이 없는 오늘같은 날씨가 자전거 타기에는 더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송추로 의정부로 중랑천을 달리기로 한다.

주행중에 중랑천과 양화대교부근에서 비를 만났지만

교량밑에서 비를 피하며 주행하여 시간이 좀 지체 되었던 것 같다.

강동대교에 도착해서는 공사중인 관계로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더 가지 못하고 되돌아 왔다.

 

주행코스 ▷ 고양시 래미안 휴레스트- 장흥-송추-의정부-중랑천-군자교-

                     용비교-성수대교-청담대교-천호대교-강동대교-

                     광진교-잠실대교남쪽- 반포대교(남쪽→북쪽)-성산대교-

                     방화대교-행주산성국수집-능곡-래미안휴레스트.

 

주행거리 ▷  약 123 Km.(속도계로 측정한 거리)

 

 

오늘의 주행로를 지도에 기록 해 보았다.

초록색이 출발점에서 도착지까지

빨간색이 돌아온 길이다.

 

 

 날씨가 많이 흐리다.

 

 

 오늘도 우리 아파트의 정문을 굳게 지키고 있는

느티나무를 보며 아파트단지를 나선다.

 

 

아파트를 벗어나면 여기 덕양대로의 삼거리를 통과 하기가 좀 위험하다.

 

 첫번째 만나는 오르막길 낙타고개...

 

 통일로를 지나 의정부쪽으로..

 

 고양동 맥도날드앞.

 

 의정부와 광탄으로의 갈림길부근 오르막길...

 

 1군단앞의 저 언덕이 가장 오르기 힘든 구간이다.

 

 1군단앞의 오르막 길을 오르면 여기부터는 양주시...

 

 장흥에서는 고가 밑의 철길을 건너서 간다.

 

 장흥유원지 입구의 오르막 길이 다시 시작된다.

 

 의정부까지 10Km 남았다.

 

 송추 입구쪽에서 번잡한 큰길로 가지않고 가마골 갈비집 뒤의 한적한

하천의 제방도로를 따라 간다.

 

 송추등산로 입구의 짬뽕,짜장이 유명한 진흥관.

진흥관 맞은편에 있는 할인점에 들러 얼음물과 간식을 준비한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아직 한산하다.

 

 저기만 넘으면 의정부시가 나온다.

 

 밤에 비가 많이 내려 사패산의 계곡물이 많다.

 

 의정부시의 경계로 들어오니 도로변의 사정이 너무 좋지 않다.

보도블럭이나 자전거가 지나갈 공간도 없다.

이 곳의 도로는 의정부시에서 거의 관심도 두지 않는것 같다.

 

 경전철공사구간을 지나...

 

 이성계상...

여기는 처음 와 보는 곳으로

거리의 분위기가 북경의 어느 곳 같은 느낌이다.

 

 저 사거리를 지나오니 중랑천이 나온다.

 

 신곡교부근의 중랑천으로 왔다.

 비가 와서 중랑천물이 흙탕물이 되었다.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 되어 있다.

 

 수락산...

 

 창동을 지나...

 

 외곽순환도로 다리밑에서 간단한 간식을 하고 출발하는데

 조금 달리니 비가 내린다.

 한동안 다리 밑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린다.

 

 비가 그치니 도로가 물에 젖어

자전거 바퀴에서 물이 튀어 오른다.

 

중랑천도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 되어 있어서

주행하기에 아주 좋다.

 

 

 청계천에서 흘러 내리는 물이 군자교부근에서 합류한다.

 

 저 다리를 건너와 조금만 더 가면 한강과 합류한다.

그런데 마장역쪽에서 흐르는 저 다리밑의 물이 너무 오염이 되어 지저분하다.

 

 여기가 한강의 자전거 도로와 합류하는 용비교부근의 자전거 도로...

 

 성수대교를 향하여...

 

 청담대교 부근에서 땀을 식히고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한다.

 

 오늘은 김밥대신 삼각김밥으로...

 컵라면에 물을 너무 넣어서 맛이 별로...

 

 멀리 잠실대교.

 

 지난번 공사하던 이 구간은 포장이 되어 있다.

 

천호대교...

 

 광진교 아래를 지나고 있다.

 

 구리시에 진입하니 자전거 도로의 색상이 바뀐다.

 

 암사대교 공사현장부근은 도로가 좋지 않다.

 

 자동차길은 여기서 끝이고 자전거 도로만 있다.

 

 강동대교에 가까워지니 공사중인 관계로 자전거  진입하기가  불편하다.

 

 이 샛길로 가야 한다.

조금더 전진하다  돌아 가기로 한다.

여기는 저 도로가 완공되면...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있는 저 부부는 뽕짝을 틀어놓고

 다정하게 저전거를 타고 다닌다.

 다정한 부부의 모습이 보기에도 좋아 보인다.

 

 밀밭...

 

 

 자동으로 조정하고...

 

 

 저 계단모양의 도로를 올라가면 광진교로 한강을 건널 수 있다.

 

 광진교- 멋지게 잘 가꾸어 놓았다.

자전거로 지나보니 우리나라 교량중에 가장 멋진 다리 같다.

 

 다리위에 조경까지...

 

 다리위에 화장실까지 있다.

 

 광진교에서 내려가는길(한강 남쪽).

 

 멋진 광진교..

 길 건너에는 자전거도로가 있다.

 

 자주 쉬어가던 여기에서 세수를 한번더...

 

 잠실 수중보...

 

 날씨가 좋지 않아 잠실운동장까지의 시야가 흐리다.

 

 성수대교 위로 남산타워도...

 

 여기에서 반포대교를 건너 강북쪽으로 간다.

월드컵응원장인 반포대교옆의 대형스크린...

오늘 8시 30분엔 일본과 네덜란드의 경기를 중계...

 

 한강대교를 향하여...

 

 비가 또 내린다.

잠시 비를 피한다.

 

 

 

 성산대교를 향하여...

 

 난지공원 분수대...

 

 방화대교로 향하는 길- 이 길은 항상 한적하여 좋다.

 

 방화대교...

 

 저 더러운 물에서 낚시를 하여 잡은 고기는 어떻게 하나 궁금하다.

 청담대교밑에서 낚시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그곳에서 잡은 고기도 매운탕등으로 먹는다고 하던데...

 

 

 오늘의 일정도 여기의 국수 한그릇으로 마감한다.

아직도 집에 까지는 6 Km 정도 더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