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바닷가 여행과 고흥펜션 선상체험.

지난봄에 찾았던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고흥 바닷가 여행길.

서울에서 5시간 거리로 가까운 거리가 아니지만

고흥으로 향할 때에는 항상 마음이 설레인다. 

이번에는 가족 형제들과 함께 다시 찾았다.

명성호와 함께 바닷가 선상 체험길로...

바다에서 바라본 펜션 주변의 아침 풍경.

아침 일찍 출발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니

오후 한나절이 되었다.

펜션에서 바라본 고흥 앞바다.

멀리 보이는 섬이 거금도로 왼쪽에 소록도가 있다.

펜션에 도착하니

조사장님이 점심과 싱싱한 횟감을 준비해 놓았다.

풍성한 자연산 횟감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점심 식사 후에 바닷가로 나와

몽돌해변을 다시 만난다.

해변에서 바라본 펜션전경.

바닷물이 빠진 해변에서 참게도 잡고...

저 참게는 숫참게로 짝짓기를 할 시기라서

앞 발 주변에 털이 많이 붙어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앞바다가 한려해상 국립공원.

확 트인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속까지 후련해진다.

싱그러운 바다 내음이 코끝을 자극한다.

한적하고 아늑한 펜션앞 데크에서의 망중한...

오후에는 명성호에 탑승하여

선상체험 현장으로 간다.

낙지 통발에서 잡은 낙지.

아쉽게도 통발에 잡혀 나오는 낙지를

넋 놓고 신기하게 바라만 보다가

통발속에 잡혀 나오는 낙지를 사진에 담지 못했다.

이건 문어 새끼.

낙지와 문어 새끼.

낙지, 문어, 소라...

통발에 잡혀 나오는 낙지가 엄청나게 크다.  

문어다리를 안주삼아 소주도 한잔 하고... 

조선장님과 명성호.

구경꾼들...^^

명성호에서 바라본 펜션 전경.

선상체험을 마치고 숙소로 향한다.

오늘 건져올린 해산물들.

문어, 낙지, 꼼장어, 소라...

데크에 홀로 앉아계신

어머니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우리 어머니의 모습...

저녁시간엔

전어구이와 삼겹살로...

 삼겹살 굽기.

모두 함께 건배...!!

가족과 함께 찾은 고흥에서의 하룻밤도

이렇게 깊어가고 있다.

고구마도 구워먹고...

시원한 냉동 무화과도 맛보고...

섬유질이 풍부한 무화과는

피신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고기를 먹은 후에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를 촉진시키며

펙틴이 풍부하여 변비에도 좋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보니

조선장님은 벌써 배를 몰고 바다로 나가

무슨 일을 하고 있다.

해안가에서 게를 잡고 있는 나를 보고

배를 몰아 해안가로 다가온다.

한참 후에

배를 타기 위하여 해안가로 뛰어오는 현섭이.

현섭이도 합류하여 선상체험길로...

고압세척기를 사용하는 소리가 궁금하여

알아보니 바다에 설치해 놓은 그물에 

엉겨붙은 뻘 흙을 세척하기 위하여 청소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작업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물에 엉겨붙은 뻘 흙 세척작업.

한사람이 그물을 당겨 올리면 세척기로 그물을 세척한다.

산란을 하기 위하여 해안가로 찾아든

학꽁치도 잡힌다.

학꽁치의 날카로운 이빨들.

설치해 놓은 그물 건져올리기.

그물속에 잡힌 고기들이 올라온다.

숭어가 가득 담겨 있다.

건져올린 싱싱한 숭어와 전어들...

현섭이도 명성호에서 인증샷.

잡어들...

갑오징어.

횟감과 데쳐서 안주감으로...

잡아올린 고기 손질.

미리 손질을 해 놓아야 육질이 살아있다고 한다.

자연산 광어 손질.

이제 돌아가는 길.

펜션으로 돌아와서 갑오징어 손질.

부드럽고 연한 갑오징어의 육질.

보면 볼수록 입맛이 당긴다.

데쳐서 먹기...

꿀 꺽~!!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진다.

아내, 어머니와 함께...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이제 다음 일정으로 떠나야 할 시간.

단체 인증샷하고 다음 일정으로...

※참고로 조사장님의

고흥펜션 폔션예약과 선상체험 문의(010-7530-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