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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가족여행

기장 대변항 멸치회, 오시리아 해변, 해동 용궁사 여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9. 4. 13.


꼭 한번 찾아보려고 마음먹고 있었던

기장 대변항의 멸치회를 맛보기 위하여

아침 일찍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선다.

멀고 먼 남쪽 바다로...




기장 대변항의 멸치광장에 설치된

멸치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




야간에는 이렇게 조명이 연출된다고 한다.





새벽에 집에서 출발하여

5시간 동안 운전대를 잡고 여기까지 달려왔다.





한적하고 아담한 대변항 풍경.

4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는

대변항 멸치 축제기간으로

축제기간의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미리 대변항을 찾았다.





오전에 도착하니 멸치 젓갈을 판매하는

시장의 거리가 한적하다.

오후가 되면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시장이 활기를 찾는다.





커다란 플라스틱 통에 담아 판매하는 

생멸치 젓갈들.





플라스틱 통에 담아 포장해 놓은 생멸치 젓갈.






멸치회와 멸치구이, 튀김, 조림 등으로 사용되는

생멸치를 판매하고 있다.




너무 커서 좀 징그럽기도 하고...





시장을 구경하면서 가격도 알아보고

횟감과 조림용 멸치를 구입하였다.





횟감용 멸치.





멸치 손질 작업.





진열된 젓갈류들...





어느 집의 음식이 맛있는지 몰라

멸치 시장을 한참 동안 둘러보다가

이 집에서 멸치회를 맛보기로 한다.




빈 자리가 거의 없는 것을 보니

식당 선택은 잘 한 것 같다.




멸치회무침(小)과

멸치조림(小)을 주문하였다.





2인이 먹기에 적당한 멸치회무침.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깻잎이나 상추 등과 함께...





배추 속잎에 싸 먹기도 하고... ^^ 





이번엔 깻잎.




꿀꺽~~!!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배추 속잎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





멸치 조림.

맛은 있는데 조금 짜다.





둘이 먹기에는 양이 조금 많다.




점심식사 후에 대변항의 멸치공원을 돌아본다.




대변항 멸치공원.

오늘은 미세 먼지도 없고

날씨가 맑아 하늘이 쾌청하다.








멸치공원에서 아내와 함께 인증샷.





자동으로 조정하고...




인증샷 한번 더 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오시리아 산책로에 들른다.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에서 바라본 대변항 모습.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에서 바라본 용왕단.




동해바다의 맑은 물은 바라볼 때마다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 준다.





바닷가의 바위틈엔 꼼장어도 많이 보이고...





<해동 용궁사>


해동 용궁사 입구의 만개한 벗꽃들...





맑은 하늘 아래의 벗꽃들이 눈부시다.
















붉은 영산홍.





한적한 용궁사 가는 뒷문 길 송죽원.




대나무 숲의 대나무 담장으로 둘러쌓인 아늑한 길.





108 장수계단길을 지나오니

동해바다 바위 언덕에 자리잡은

용궁사의 멋진 모습이 나타난다.





용문교 위에서 바라본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을 비는 곳.



















부처님 오신날이 가까워 지면서

연등을 설치하기 위한

비계를 사찰 전체에 설치하여

사진을 담기도 어렵고

아늑한 사찰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



※해동 용궁사

부산 관광 명소 중의 한 곳으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로 유명한 사찰.

1376년 고려시대 공민왕 왕사였던

나옹화상 혜근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사찰인 해동 용궁사는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중창되었다고 한다.





관람객이 어찌나 많은지

사찰을 제대로 돌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이 붐빈다.












십이지신상을 지나

해동 용궁사 광람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