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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가족여행

4. 중국 계림(구이린) 여행 - 남계산공원, 백룡동굴, 양강사호 야경 관람.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9. 2. 25.


며칠간 바쁘게 여행지를 찾아다니다 보니

여행 마지막 날이 되었다.

돌아보면 빠르게 지나가는 나날들...

오늘은 남계산 공원과 백룡동굴,

유람선을 타고 양강사호 야경을 관람하고

밤 늦게 인천공항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양강사호의 상징인 일월 쌍탑의 야경 모습.




마지막 날 점심식사를 한 식당 모습.





점심식사 중에 곁들인 계림의 노삼화주.

알콜도수 45도로

가격도 비싸지 않고 부드럽고 마시기 좋다.





엄청나게 큰 레미콘 트럭.

우리나라의 경우 도로 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레미콘 트럭은 6㎥(루베)를 싣고 다니는데

저 레미콘 트럭은 10㎥(루베)는 되는 것 같다.





경운기 엔진을 이용하여 만든 차량.

시내를 다니면서 눈에 띄는 

각종 차량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아담한 3륜 오토바이.





<남계산 공원 관람>


남계산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당나라의 계관도방어관찰사

이보[李渤]라는 사람이라고 한다.





공원 입구의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 표지석





이 공원에 있는 백룡동굴을 찾아서...















시내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저 누각 이름이 용척루라고 한다.









이분은 117세까지 장수하였다고~~?





남계산 공원의 백룡동 입구.

길이 약 400m 정도의

규모가 크지 않고 평범하게 느껴지는 동굴이다.






















남계산 공원의 백룡동 관람 후에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한다.




교포가 운영한다는

'초가집'이라는 식당에서의 해물탕 식사.

향이 전혀 없는 우리의 음식과 같아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되었다.




식당 사장님과 함께 인증삿.

사장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강사호 유람선>

휘황찬란한 조명의 일월 쌍탑 모습.

계림 사람들은

여기의 야경이 홍콩이나 상하이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랑한다고...




 저 금탑은 해를 상징하고

 은탑은 달을 상징한다고 한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야간의 화련한 조명이

아주 인상적이다.



※양강사호 유람선.

양강사호는 두개의 강과 4개의 호수라는 뜻으로

양강(이강, 도화강)과 사호(삼호,용호,계호,목룡호)를

하나의 물길로 연결하여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대규모 운하사업을 벌려

총 7.3Km의 수로를 따라 약 1시간 동안

각 나라의 유명한 16개의 다리를

모방한 교량 하부를 통과하면서 관람한다.














이 다리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늘어선 뗏목에서 가마우지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 것을 시연하고 있다.

굶주린 가마우지를 물 속에 풀어 놓으면

가마우지가 순식간에 물고기를 잡아

올라 온다고 한다.

가마우지 목을 끈으로 묶어놓아

잡은 물고기를 삼키지 못하게 하여 

어부가 가마우지의 목을 잡고

물고기를 꺼내면 상황 끝.

잔인해~~^^









 이렇게 세계의 유명다리 16개를 만들어 놓고

다리 아래를 통과하여 유람을 한다.





유람선이 되돌아 가는

반환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양강사호 9층탑.




가마우지 뗏목과 어우러진 야경이

황홀경을 만들어 낸다.


















양강사호의 유람을 마치고

일월 쌍탑으로 돌아와서 하선한다.

이제 즐거웠던 여행길의 아쉬움을 남긴채

귀국길의 계림 공항으로...






야간의 계림 공항.

출국 수속을 마치고

새벽 1시경에 출발하는

인천공항 행 비행기에 탐승하여

여행일정을 마무리 한다.





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출국전에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면세주류(2병:369불)와

계림의 노삼화주(37,000원)~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계림 산수를 보려고 준비하니

황산이 비웃더라~

황산에 가보려고 떠나니

장가계가 그것도 산이냐 하더라.


다음엔 황산을 찾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