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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곳곳에 오토캠핑장 들어선다.

by 시리우스 하우스 2009. 9. 27.

 

<충남도내 곳곳에 오토캠핑장 들어선다>

태안서 오토캠핑 즐기는 관광객들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도내 시.군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오토캠핑장 시설이 잇따라 조성된다. 사진은 태안군 남면 원청리 청포대해수욕장 소나무 숲에서 오토캠핑을 즐기는 관광객들. 2009.9.27 << 전국부기사 참조 >>
sw21@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도내 시.군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오토캠핑장 시설이 잇따라 조성된다.

   27일 청양군에 따르면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 유원지 일원 1만824㎡에 내년 말까지 8억원을 들여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오토캠핑장에는 캠핑카를 주차하고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과 통나무집,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등으로 꾸며지게 된다.

   공주시 웅진동 고마나루 유원지에도 내년 말까지 화장실과 취사시설 등을 갖춘 1만㎡ 규모의 오토캠프장이 조성된다.

   공주시는 오토캠핑장을 인근에 건립될 한옥촌과 연계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옥촌에는 구들장 방을 갖춘 한옥 14채가 건립돼 고마나루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임대될 예정이다.

   태안군도 군유지가 많은 남면 달산포 일대를 운동선수 전지훈련장과 오토캠핑장 등을 갖춘 종합관광휴양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충남도는 태안과 보령 등 도내 서해안이 전국 최고의 오토캠핑장 조성 입지로 보고 대규모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도 관계자는 "학생과 젊은층이 주로 즐겼던 캠핑이 지금은 '오토캠핑'으로 진화하면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가정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들 적극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