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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북한산,도봉산

북한산 산행(비봉능선).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8. 1. 23.



올해 첫 산행길.

인원이 부족하여 자주 이용하는

산악회의 산행 버스도 취소되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마땅히 찾을 만한 산도 그렇고...


오랜만에 북한산의 비봉능선을 찾는다.

집에서 가깝고 찾아가기 쉬운 북한산이지만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설악산을 찾는 빈도보다 많지 않은 것 같다.

올라보면 이렇게 멋진 산을...


◎오늘의 산행로

  선림사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 중성문 - 산성입구.




오늘의 산행길 비봉능선.




한적한 선림공원지킴센터.





능선에 올라오니 백운대쪽에서

119구조용 헬기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오늘도 사고가 난 것 같다.

에휴~ 그저 안전 산행이 최고인데...




지나온 길과 은평뉴타운.

음지쪽엔 눈이 녹지 않아 많이 미끄럽다.




집에서 늑장을 부리다가

산행 들머리인 선림사에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11시가 지니고 있다.

산에 오르기만 하면 이렇게 가슴이 확 트이는데...




날씨도 춥지않고 조망도 좋고...




비봉능선을 따라 멀리 보이는

문수봉까지만 오르고

산성입구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인증샷도 하고...

그런데, 사진이 웬 2015년.

사모바위에 도착하여

연히 카메라을 바라보니

날짜 조정이 잘못되어 즉시 수정하였다.








1968년 1.21사태때에 무장공비가 숨어있던 곳.

오랜만에 여기도 한번 들러보고...










이쪽에서 바라보면 금방 무너질 것 같은...








문수봉이 가까워졌다.





문수봉 오르는길.

초입은 얼어붙어 빙벽을 이루고 있다.









남산, 북악산, 인왕산이 조망된다.





문수봉.




횃불바위와 돼지머리바위.













대남문.





1925년 대홍수로 유실되었다가

2015년에 복원된 산영루.

고려말 북한산성 개축 과정에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산영루 옛모습(한국일보).






중성문.




하산하여 주차장에서 바라본 원효봉과 의상봉을

바라보면 주말의 산행길을 마친다.%EC%9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