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 행 기/북한산,도봉산

북한산 산행(숨은벽 능선, 백운대).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8. 4. 16.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하는

북한산 숨은벽 능선의 산행길.

지난주의 맑은 날씨와 다르게

하루종일 옅은 미세먼지로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의 산행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아쉬워~~^^



◎오늘의 산행로

  

  효자비 - 전망바위 - 숨은벽 능선 - 밤골계곡 - 백운대 - 위문 - 산성입구.



◎산행시간 - 너댓시간.


백운대를 오르면서 바라본 인수봉.





북한산의 화사한 벗꽃들.




오늘 산행 들머리 효자비.




일주일 사이에 푸른잎이 많이 올라왔다.





끝물로 향하고 있는 진달래. 

종종 싱싱한 진달래도 눈에 띈다.










능선에서 바라본 인수봉과

중앙의 768봉(숨은봉), 오른쪽의 백운대.




당겨본 인수봉.

전면쪽의 매끈한 모습과 달리

설교벽쪽의 모습은 너무도 색다른 느낌.




전망바위 도착.




어제 내린 비로

해골바위의 눈동자에 물이 고여있다.




지난주에 올랐던

오봉과 도봉산을 조망해본다.

오른쪽이 545봉...




 흐릿한 오봉.




오늘도 미세먼지가 

도봉산의 조망을 방해한다.

중앙의 높은곳이 신선대와 자운봉.









갑자기 한산해진 해골바위와 전망바위.

산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던

저 소나무들도

올 겨울의 한파 피해를 입어 누렇게 변했다.





멀어진 전망바위.




오른쪽이 처녀귀신 바위.














생명력이 대단한 바위틈의 명품 소나무.

겨울의 한파를 견뎌내면서

나뭇잎이 많이 변색되었다.









인수봉의 설교벽과 대슬랩.










계곡으로 접어들며

절벽 위쪽을 바라보니...%ED%99%94%EB%82%A8%20%EB%82%A8%EC%9E%90






당겨보니 영화속의 한장면 같은 모습이...

바라보는 순간에도 엄청난 강풍이 불어댄다.





저 분은 여자 클라이머...  %ED%99%94%EB%82%A8%20%EC%97%AC%EC%9E%90





난코스를 통과하여 기어코 올라섰네.

대단한 여자분~^^ %EC%97%84%EC%A7%80%EC%86%90%EA%B0%80%EB%9D%BD%20%EC%A2%8B%EC%95%84%EC%9A%94





이제 숨가쁜 오르막 등산로는 끝났다.




호랑이굴...




10년전 호랑이굴을 나와서 인증샷 사진.

그때만 해도 수시로 호랑이굴을 통과하여

백운대로 올랐었는데,

지금은 로프도 없어지고 통제를 하여 쉽게 오를 수가 없다.





안부의 쉼터에서 바라본 인수봉.





휴일이면 정체가 심하여 오르기 힘든 곳.

오늘은 산객들이 많지 않아 백운대까지 들른다.






북한산 오리바위.








백운대에 오른 외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백운대에서 바라본 원효봉과 염초봉.





높이 836m.





백운대에서 바라본 의상능선과 비봉능선.





오늘은 하산길도 한산하다.





하산길의 바위에서 인증샷.





용출봉과 의상봉 사이의 국녕사를 당겨보면... 





국녕사 좌불.

높이 24m로 동양 최대의 합장좌불이라고 한다.





겨울 한파가 얼마나 심했기에

건강하던 저 소나무도 누렇게 변색되었다.





하산길에 만난

만개한 북한산의 벗꽃.









올해 벗꽃은 북한산에서 제대로 만났다.















화사한 벗꽃과 원효봉.

멀리 백운대가 흐릿하게 조망된다.




북한산성 6개의 대문 중

대성문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는

서쪽 관문인 대서문.





북한산의 만개한 벗꽃과 함께하는

하산길... %EA%B0%95%EC%95%84%EC%A7%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