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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설악산,지리산

설악산 산행(대청봉, 봉정암, 오세암, 백담사 단풍산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7. 9. 4.



설악산 가을산행.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몰려드는 등산객들로

한계령과 오색의 산행로 입구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올해도 작년 못지않게 많은 등산객들로

산행로가 지체되면서

대청까지의 오름길이 쉽지않다.



◎오늘의 산행코스.


  오색 - 대청봉 - 중청대피소 - 소청대피소 - 봉정암 - 사리탑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



◎산행 거리 및 산행시간 - 17.5Km. 약 11시간.



절정의 설악산 단풍.




봉정암 주변의 화려한 단풍.





단풍산행객들로 붐비는 오색탐방지원센터.





단풍철이면 해마다 반복되는 산행로의 정체가

오늘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산행 고도가 높아지면서 

붉게 물든 단풍잎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대청봉 아래의 여명.




뒤를 돌아보면 멀리 운해도 조망되고...




대청에서의 일출이 시작된다.














흐른땀이 식어가면서 온몸이 오싹해지는

추위를 견뎌내며 지루하게 기다린 일출.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아 좀 아쉽다.





일출후에 인증샷을 하면서

하산준비를 하고 있는 등산객들.

정상석 주변은 너무 혼잡하여 패스...




오늘, 바람은 강하지 않지만

대청봉 주변엔 얼음이 얼어 매우 춥다.





대청에서 바라본

가리봉과 서북능선의 귀때기청봉.




당겨본 가리봉과 주걱봉.





안산도 당겨보고...





북쪽 멀리 향로봉도 당겨본다.

뒤쪽으로 보이는 산이 금강산...








소청대피소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공룡능선의 노인봉.




범봉.




1275봉도 당겨보고.

뒤쪽이 세존봉...




소청대피소에서 인증샷.




울산바위의 동봉.




지난달에 올랐던 서봉.

울산바위는

서봉보다는 동봉에서의 조망이 더 수려하다.




봉정암.




작년보다 일주일 늦게 찾았는데,

봉정암의 단풍은 지난주가 절정이었던 것 같다.




작년 이맘때엔 용아장성을 찾았었는데...




요즘은 단속이 심하여

용아장성 주변엔 얼씬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사리탑과 용아장성.





봉정암에서의 아침공양은 미역국으로.









봉정암 주변의 화사한 단풍이 

운치있고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대청봉에서 소청대피소를 지나올 때까지는

주변이 모두 겨울옷으로 갈아 입었지만

봉정암 주변부터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사리탑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토끼바위 앞에서 인증샷.




공룡능선의 1275봉과 노인봉을 바라보며

이제 오세암으로...





오세암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용아장성.

6년만에 다시 걷는

한적하고 아늑한 오세암 가는길.








저 계곡이 가야동계곡.





오세암으로 향하는 울긋불긋한 단풍로를 지나며.





오세암길의 단풍은 지금이 절정.









봉정암에서 오세암까지는 약 4Km.

멀지 않은 거리지만

5~6개 정도의 크고 작은 고개를 넘어야 한다.













활~활~ 타오르며 불이 붙었다~!!




오세암길의 아늑한 단풍 산행로를 지나며.





노란 단풍.





한고개 넘고, 두고개 넘고, 세고개 넘고~~

동화속의 여우고개를 넘듯이... ^^




















능선에 오르니 

지나온 중청과 소청대피소가 조망된다.





귀때기청봉도 조망되고...





오세암 도착.








오세암에서 바라본 만경대.





오세암에서의 점심공양.

오늘은 아침, 점심 두번씩이나...


















수렴동 계곡의 울긋불긋한 단풍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바라보고 있으면 눈이 부실 정도...





하산길의 수렴동계곡.

산행 날머리인 백담사가 가까워지고 있다.




백담사 도착(오후 2시).

용대리에서 4시에 탑승하는 버스를 이용하려면

단풍철엔 평소보다 1시간 30분 정도는

미리와서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

수시로 마을 버스가 운행되지만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은 기본.

작년엔 2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올해는 1시간 10분만에 용대리행 버스를 탑승했다. %EB%8B%A8%ED%92%8D%EC%9E%8E %EB%8B%A8%ED%92%8D%EC%9E%8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