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산행(곡백운계곡, 백운폭포)

설악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설악산을 찾았다.

이번 산행길은

무더위를 식혀줄 설악의 시원한 백운계곡으로...

◎오늘의 산행로.

  

    한계령 - 한계삼거리 - 곡백운계곡 - 백운폭포 - 백운계곡 - 구곡담계곡 - 수렴동계곡 - 백담사.

 

곡백운계곡.

 

계곡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한계령은 무박산행을 하면서

어두운 새벽에 찾을때가 많아

대낮엔 좀 낮설기도 하고...

 

일요일의 한계령 휴게소.

등산객들보다는 일반 관광객들로 많이 붐빈다.

 

멀리 점봉산이 조망된다.

 

서북능선의 너덜지대와 귀때기청봉도 조망되고...

 

산목련(함박꽃) 꽃몽우리.

 

 

 

지나온 길과 점봉산.

오늘 서울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여기는 능선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흐르는 땀을 식혀준다.

 

한계령의 나폴레옹 모자바위.

 

한계령 능선에서 당겨본 가리봉과 주걱봉.

 

한계삼거리.

주말 새벽이면 항상 산객들로 혼잡을 이루지만

일요일인 오늘은 한적하다.

 

한계삼거리에서 바라본 용아장성과 공룡능선.

 

이제 곡백운계곡으로 들어섰다.

 

 

심한 가뭄으로 계곡물이 많이 줄어들었다.

 

시원해~~!!

 

곡백운계곡의 암반 계곡지대가 

용아장성과 함께 절경을 이룬다.

 

 

 

계곡에서 인증샷.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이어지는 주변의 조망은 가야동계곡보다 더 멋지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곡백운계곡의 절경이 이어진다.

 

기막힌 절경의 연속...

이래서 설악을 자주 찾다보면 다른 산에서는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산행내내 크고 작은 멋진 폭포와 소가 이어진다.

 

무명폭포 앞에서...

 

백운폭포가 가까워졌다.

 

 

백운폭포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백운폭포.

곡백운 계곡의 대표적인 폭포로

폭포의 높이는 30여m라고 한다.

 

가뭄으로 우렁찬 폭포 소리를 들을 수 없는게 좀 아쉽다.

 

 

 

 

 

직백운계곡과 곡백운계곡 합수지점.

왼쪽이 직백운계곡.

 

백운계곡...

 

더우면 시원한 물에 담그고...

무더운 여름의 산행길은 계곡이 최고다.

 

 

구곡담 계곡.

 

가을이면 저 단풍잎이 보기좋게 물드는 곳.

 

 지나온 길.

 

오늘은 오랜만의 당일산행.

백담사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되었다.

일요일 저녁 집으로 가는 길의

고속도로는 많이 혼잡하다.

다행히 28인승 우등버스라서

버스에서 많이 쉬었다.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넘었네~

 

설악...

언제나 마음 들뜨게 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