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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설악산,지리산

설악산 대청봉, 공룡능선 산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7. 5. 29.


오랜만에 대청봉과 공룡능선을 올랐다.

작년 9월에 올랐을 때에는

날씨가 너무 좋지않아 체력단련만 하고 왔었는데...

이번 산행길은 맑은 날씨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산행내내 조망이 확 트여

설악의 멋진 모습을 제대로 즐긴 산행길이 되었다. ^^


◎오늘의 산행 코스

   오색- 대청봉 - 소청 - 희운각 대피소 - 신선대 - 공룡능선 - 마등령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20Km. 12시간.



신선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공룡능선에서 돌아본 대청봉.


 


오늘의 산행로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토요일 새벽의 오색.

오늘도 새벽 3시에 산행로가 개방된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는 약 5Km 정도의

오르막 산행로가 이어진다.



 

오색의 돌계단.

숨가쁘게 오르고 또 오르다보면 끝이 보인다.^*^


 


날이 밝아지면서 주변의 모습이 선명해진다.


 


만개한 철쭉도 많이 보이고...


 


대청봉에서 인증샷하려는 산객들이 너무 많아

간신히 한장 담았다.


 


이제부터 희운각까지 이어지는 하산길.


 


 오늘의 산행지인 공룡능선을 조망해 본다.


 


 범봉도 당겨보고...


 




봉정암, 오세암쪽으로 가고싶은 생각도 들고...


 



웅장한 용아장성.



 


당겨본 봉정암 사리탑.


 


소청 갈림길에 도착하여

봉정암쪽을 바라보면서 잠시 망설이다가

희운각쪽으로 향한다.


 


범봉과 울산바위.


 




 


급경사의 희운각 내리막길에서도

나무가지 사이로 간간이 공룡능선이 조망된다.


 


범봉을 당겨보고...



 

당겨본 노인봉.

 


1275봉도 당겨본다.



 

당겨본 신선대.

공룡능선은 신선대에서의 조망이 최고...



 

무너미고개 - 이제부터 공룡능선길.


 


푸르게 뒤덮힌 대청봉.


 


신선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신선대에서 인증샷.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어느 산객에게 부탁하여 두번째 인증샷을 했는데,

그 분이 실수로 카메라의 조작 스위치를 누른 것 같다.

큰새봉의 고개를 오르면서 

카메라 조정이 이상한 것 같아 수정하였다.

집에 와서 컴퓨터에 연결하여 보니

사진이 모두 작게 담아졌다.

지난번 석모도에서도 이런일이 있었는데...


 


그거 참~~!!

이 조망 좋은 맑은 날에

카메라 조정이 속을 썩이네...^*^


 



 


사진이 너무 작아 범봉의 위용이 사라져버렸다.


 


4년전에 올랐을때의 범봉 모습.


 


큰새봉과 1275봉, 마등령.




 



 

2년전에 올랐을때의 범봉 모습.

이렇게 운무가 있을때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화채봉과 지나온 신선대.





 

서북능선의 안산 봉우리가

가물가물 조망되어 당겨 보았다.



 


 




 


사진이 작아져서 천화대의

멋진 암봉들 모습이 많이 왜소해졌다.

 



 


 

 



 



 


대물바위.


 


노인봉도 당겨본다.


 





 

공룡능선의 고릴라 바위.



 


큰새봉 고개를 넘으면서 바라본 1275봉.


 


세존봉과 울산바위.



 




 


뒤를 돌아보니

천화대 능선의 왕관봉이 조망된다.


 


당겨본 왕관봉.


 


아침에 올랐던 대청봉이 많이 멀어졌다.


 


지나온 공룡능선.


 


맑은 날씨로

우뚝 솟은 세존봉 뒤쪽의 동해바다도 조망된다.


 


세존봉과 달마봉.


 


당겨본 달마봉.




 

이제 오세암으로.

작년에는 홍수피해로 통제되어 

비선대로 하산했었는데... 


 


오세암 도착.

 


오세암에서의 점심 공양은 미역국.

저 미역국은 별 반찬도 없는데

먹고나면 속이 어찌나 편하던지... 최고야~!!

바라보고 있으니 지금도 입맛이 돋는다.^*^

 

 




 


백담사 가는 산소길.

그동안 많이 마신 미세먼지도 씻어내고...

오늘은 의외로 산객도 많지않아 더욱 좋구~

이렇게 한적한 산행길이 좋다. ^*^


 


백담사 주차장이 한적하여

어렵지 않게 버스에 탑승하여 용대리로 간다.

공룡능선...

운무가 멋지게 일어날 때에 다시한번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