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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100대 명산

점봉산, 곰배령 산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7. 2. 19.

이번 겨울의

마지막 산행길이 될지도 모를

'천상의 화원' 곰배령과 점봉산.

맑은 날씨의 확 트인 조망과

생각지 않은 상고대가

꽁꽁 얼어붙은 산행길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준다.



◎오늘의 산행코스.

   귀둔리 곰배골 - 곰배령 - 작은 점봉산 - 점봉산 - 망대암산 - 주전골 입구 - 오색


◎산행시간 - 약 8 시간.




점봉산 정상.



점봉산(1,424m) - 한계령을 중심으로 북쪽은 설악산,

     남쪽이 점봉산으로 설악산 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주변에는 망대암산(1,236m)과

     가칠봉(1,165m)이 있으며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약 85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곰배골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마다

계단과 데크 등의 시설공사가 한창인데

동절기라서 얼어붙은 채로 중단되어 있다.

점봉산은 인터넷 예약 300명과

마을 민박을 예약한 300명 등

하루에 총 600명만 입산 할 수 있다고 한다.




곰배령(1,164m) - 인제군 점봉산에 있는 고개로

       정상부의 초지 면적이 약 5만평에 이르며

       다양한 야생화가 자라고 있어

       '천상의 화원'이라고 한다.





어둠이 걷히면서

곰배령의 넓은 들이 눈에 들어온다.

바람이 강하지 않은데도 볼과 손이

꽁꽁 얼어붙어 서 있기도 힘들 정도다.




 



인증샷 후에 서둘러 점봉산으로...

엄청 추워~~!!  %EC%96%91




점봉산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일출.




능선위로는 설악산의 대청봉도 조망된다.




운무와 상고대가 어우러진 일출이 장관을 연출한다.


















하얀 눈 위로 쏟아지는

싱그러운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저게 뭐지~~??





당겨보니 운무가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흘러간다.





오늘 춥기는 해도 날씨는 끝내준다~!!^*^






기대하지 않았던 상고대도 만나고...








가리봉과 멀리 안산도 조망된다.




당겨본 가리봉과 안산.








































점봉산.




지나온 길.
















지나온 곰배령을 바라보며...

멀리 오대산과 방태산도 조망된다.




왼쪽이 망대암산(화살표).






남설악 흘림골의 만물상...




서북능선.

중앙이 서북능선의 마터호른.




당겨본 마터호른(귀때기청봉).




중청과 대청봉.




당겨본 중청대피소.









정상에서 인증샷.





하산길에서 조망해본 가리봉과 안산.




운무에 묻히고 있는 대청봉.







망대암산(1,234m).

정상석은 없고 저렇게 표지판만 설치되어 있다.




산행내내 이렇게 시원한 조망이 이어진다.




서북능선의 귀때기청봉.




하산하면서 바라본 점봉산.





러셀이 되어있지 않은

무릎에서 허리까지 묻히는 눈길을

한참동안 지난다.




산양길...

육안으로도 표시가 날 정도로 산양이 많이 다니는 것 같다.





산양길에 이어지는 배설물들.





몸에 좋다는 겨우살이.




우와~~!! ^*^




주전골, 흘림골...









설악산을 몇 번 찾다보니

올 겨울이 다 가버렸네~~!! ^*^


계획했던 덕유산, 소백산등의

겨울 산행은 다음 계절로 미루고,

올해의 겨울 산행은 

여기에서 마무리 해야 될 것 같다. ^*^  %EC%B4%9B%EB%B6%88 %EC%B4%9B%EB%B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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