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 산행.

계방산은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높은 산이지만,

산행 들머리인 운두령의 해발 높이가 1,089m로

태백산이나 오대산처럼 산행 거리가 길지 않아

산행길이 힘들지 않다.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눈길산행의 기대치가 많은 산인데

올해는 눈도 많지않고...

100대명산이라고는 하지만 

여기도 볼거리는 별로 없고 능선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확 트인 조망이 좋다.

◎계방산-

   높이 1,577m로 남한에서 5번째로 높은 산으로

   주변에 오대산이 있고 북으로는 설악산,

   남으로는 태백산을 이어주는

   태백산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며 이 일대가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존됨.

오늘의 산행로(초록색).

산행 들머리 운두령.

이번 주말엔 계획했던 산행지로 향하는

버스가 마땅치 않아 계방산을 찾았다.

계방산은 산행들머리가 높은 위치에 있다보니

정상까지의 거리가 멀지않다.

운두령이 많이 복잡하다.

여러 산악회에서 온 단체 등산객들로

산행로가 많이 붐빈다.

한참을 올라오니 이렇게 한적하고 좋은데.....

1492봉 전망대.

오늘은 시야가 좋은편이다.

멀리 희미하게 설악산이 조망된다.

오늘 저기를 찾으려고 했었는데...

오대산 비로봉도 조망되고...

당겨본 오대산 비로봉.

계방산 정상.

정상석만 담기도 쉽지않네~

정상에서 인증샷.

설악산이 조망된다.

당겨본 설악산.

중청과 중청 대피소, 대청봉.

오른쪽 멀리 선자령과 대관령도 조망되고...

저 멀리 보이는 산이 발왕산의 용평스키장.

계곡에는 봄이 오는 것 같다.

다음주부터 한파가 온다는데...

이 가옥은 이승복 일대기 기록영화를 만들면서

새로 복원된 가옥이라고 한다.

돌담과 집터는 원래의 모습이라고...

계방산 오토캠핑장.

각 사이트마다 전기 시설까지...

규모도 꽤 크고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