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설악산은 눈도 별로 없고
한파로 국립공원 출입통제까지 한다.
원래의 목적지 내장산으로 향하던 눈꽃 산행길이
폭설로 예정 등산로까지 차량진입이 어렵다고 하여
가까운 선운산으로...
2주연속 생각지 않은 목적지로의 산행길.
◎오늘의 산행로
평지리 - 청룡산 - 배맨바위 - 낙조대 - 천마봉 - 용문굴 -도솔암 - 선암사
선운산 도솔암.
목적지 도착하여 산행 출발준비.
눈이 많이 쌓여 여기까지 오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출발전 인증샷.
도로에 눈이 쌓여
산행들머리까지 버스가 갈 수 없어 1.5Km정도는 도보로 간다.
하얀 눈 눈 눈....
온 천지가 하얀눈....
청용산 도착.
314m로 높지않아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배맨바위.
멀리서 보면 거북이를 닮았다고하는 배맨바위.
설국.
낙조대(해발335m).
눈이 내리고 있어 지금은 조망이 없지만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서해의 낙조가 장관이라고 한다.
용문굴.
이무기가 서해로 도망가기 위해 뚫었다고 하는 전설이...
사찰 전체가 하얀 눈으로 뒤덮혀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도솔암 극락보전.
도솔암의 쌓인 눈에서 인증샷.
어느 영화속의 한 장면...
선운사 천왕문.
불법을 배우는 승려들의 강의실이라는 만세루.
하루종일 그치지 않고 눈이 내린다.
선운산 일주문(도솔산 선운사).
산행내내 내리는 눈으로
한파도 잊고
눈꽃산행의 묘미에 푹 빠졌던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