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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설악산,지리산

설악산 산행(희야봉, 왕관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6. 8. 16.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속에 찾은 설악산.

갑자기 바뀐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산행 당일 설악산에 비가 내린다고 한다.

예보대로 5~9mm정도의 비가 내리게 되면

조망도 그렇고,

기분좋은 산행길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우중산행을 대비하여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흔치않은 일요무박이라서 그런지

항상 붐비던 새벽의 설악휴게소도 아주 한적하네.

 

다행히 오늘은 억울하게 지불하던

신흥사의 입장료 3,500원은 내지 않았다.

한결 가벼운 산행길이 될 것 같은 느낌~. ^*^

 

 

◎오늘의 산행로.

   설악동 신흥사-비선대-잦은바위골-50m폭포-100m폭포-희야봉-왕관봉-염라골-설악골-비선대-신흥사.

 

◎오늘의 산행거리 - 약 15 Km.


◎오늘의 산행시간 - 약 9시간(휴식포함).

 

 

천화대 왕관봉.


 

신흥사나 백담사에서

저 대청봉의 이정표만 바라보면 기가 질린다.

그래도 여기서는 대청봉까지 7Km밖에 안되네~~. ^*^

 

 

 

 

잦은 바위골에서 바라본 망군대.

 

 

 

계곡의 왼쪽이 칠형제봉 능선, 오른쪽이 천화대 능선.

 

 

 

잦은바위골의 멋진 이 협곡은

지날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촉스톤(크랙이나 침니 속에 쐐기처럼 박혀 있는 돌).

계곡물이 많이 줄어들었다.

 

 

 

멋진 협곡을 지나며...

 

 

 

잦은바위골의 사각탕.

그냥 뛰어들고 싶은 마음뿐...^^

 

 

 

 바나나 바위.

 

 

 

 

바나나 바위 주변에 병풍처럼 둘러쌓인

기암절벽을 보고 있으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50m 폭포 도착.

지난번과 다르게 폭포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50m폭포에서 인증샷.

땀에 젖은 상의를 벗어 물속에 담가보니 이렇게 시원할 수가...

 

 

 

 

100m폭포로 향하면서 다시 바라본 바나나 바위.

 

 

 

비경 - 병풍바위로 둘러쌓인 멋진 모습.

 

 

 

 

 

바나나 바위와 병풍바위.

 

 

 

 그저 탄성에 또 탄성~~ !!!


 

 

100m폭포 도착.

폭포수가 너무 적어 멋진 모습을 볼 수 없다.

 

 

 

겨울에 여기에서 빙벽등반을 많이 한다고 한다.

 

 

 

금강초롱.

 

 

 

급경사의 산행로를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면

나무가지 사이로 설악의 멋진 풍광이 이어진다.

  

 

 

 

 

 

희야봉 도착.

 

 

 

운무로 꽉 막혀있던 희야봉 주변의 시야가

갑자기 밝아지고 있다.

 

 

 

희야봉에서 바라본 왕관봉.

둘러보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멋진 조망 때문에

힘들어도 꾹 참고 여기까지 올라온다.

 

 

 

 

희야봉.

뒤쪽의 작은범봉은 운무속에 묻혀 조망이 아쉽다.

 

 

 

 

희야봉에서 인증샷.

 

 

 

 

뒤쪽으로는 천길 낭떠러지...

 

 

 

운무속에 묻혀있던 7형제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희야봉.

 

 

 

이제 왕관봉으로...

 

 

 

당겨본 왕관봉.

 

 

 

이 높은 곳에도 잣나무에 잣이 열려있네~.

 

 

 

 

 

 

 

천화대 능선에서 바라본

온 사방에 널려있는 기암괴석들.

 

 

 

 너무 멋져~~  %EA%B0%9C%EB%AF%B8 %EA%B0%9C%EB%AF%B8

  


 

구름속의 칠성봉쪽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왕관봉을 바라보며...

 

 

 

오늘 올라온 급경사의 계곡을 바라본다.

 

 

 

 

 

돌아본 희야봉.

 

 

 

 

천화대능선의 기암괴석 지대를 지나며...

 

 

 

 

1년만에 왕관봉을 다시 보는 것 같다.

 

 

 

 

 

 

 

왕관봉.

 

 

 

 

 

 

 

 

 

 

급경사의 염라골 하산길.

 

 

 

 

설악골의 계곡물도 많이 줄었다.

 

 

 

 비선대가 가까워졋다.


 

 

 

적벽에서 바위타는 사람들~~




비선대 도착.



오늘은 구라청의 예보와 다르게

다행히도 비가 내리지 않아 한결 수월한 산행길에

무더위도 잊은채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하루종일 설악의 비경속에 묻혀 버렸네~. ^*^  %EC%A2%8B%EC%95%84     




 

 

 

 

 

무더위로 땀에 젖어...

웃고는 있지만,

여기도 미끌어지면...  후덜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