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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 거 /우리집 자전거 이야기

충주에서 팔당역으로 라이딩...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6. 5. 17.


작년 9월 평화의 댐 라이딩을 다녀온 후

7개월만에 자전거 라이딩에 나섰다.

월악산을 가면서 충주 터미널에서 생각해왔던

충주에서 팔당역까지의 코스.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지금까지

미루고 미루어 오다가 드디어...


※오늘의 라이딩 코스.

    충주 버스터미널 - 충주 탄금대 - 강천보 - 여주보 - 이포보 - 양평 - 북한강 철교 - 팔당댐 - 팔당역.


※오늘의 라이딩 거리 - 약 146Km.




남한강변의 멋진 자전거도로.

페달을 밟아도 밟아도 끝없이 이어진다.




충주버스터미널.

주말의 정체로 고양터미널에서 

6시 30분 첫 버스를 탑승했는데

여기에 도착하니 9시 30분이 지나고 있다.




 충주 버스터미널에서 탄금대로 찾아가는 초행길...




 몇 번 엉뚱한 길로 접어들기는 했지만,

 도로변에 국토종주 자전거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간다.




여기 탄금대에서 팔당대교까지는 약 131Km.

초행길이니 두루두루 둘러보면서 가면 되겠지~^^




도로변의 만개한 벗꽃들이 양평까지 이어진다.






종종 국도변으로 이어지는 라이딩길은

자전거 표시를 보고 따라간다.





만개한 벗꽃들의 향연을 바라보면서...



 





 




저 교량이 탄금대교?

좀 더 멋지게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탄금호를 지나면서...




깨끗한 자전거 도로.




만개한 벗꽃과 함께~




끝없이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활짝 핀 길가의 민들레.

 







라이딩을 하다보면 항상 50Km쯤 되었을때 

꽤가 나기 시작한다.

그래도 페달을 밟고 또 밟아~~^^




원주시를 지나면서...




강천섬에 들러 한바퀴 돌아보고..




강천섬의 개나리.



 

진달래도...



 


저 분은 고양터미널에서 함께 버스에 탑승하였는데

탄금대에서 헤어진 후에 여기에서 다시 만났다.

이번에 저 자전거를 새로 구입(700만원)하였다고

자랑(?)도 하시고...^^




 멀리 강천보가 보인다.




강천보.

2012년 10월 28일에 팔당역에서 여기까지 와서

되돌아갔으니까...

3년 6개월여만에 다시 보는셈.




초행길이라서 여기저기 들르다보니 

벌써 오후 2시 30분.

팔당역까지 늦지 않으려면 

이제부턴 좀 서둘러야 될 것 같다.




지나다 보면 항상 눈길을 떼지 못하는 캠핑장.

캠핑을 다녀본지가 벌써 몇 년...

캠핑장비가 창고에서 잠자고 있는데~.^^




여주보가 가까워졌다.




여주보를 건너면서...




 여주보와 이포보 사이의 끝이 보이지 않는 자전거도로.

 남한강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보면

 이런 도로가 자주 나타나지만 여기는 유난히 더

 페달을 밟고 또 밟아야 된다. 

 



홍수를 대비한 저류지 유입부.

신나게 페달을 밟아댄다~!! %EC%97%84%EC%A7%80%EC%86%90%EA%B0%80%EB%9D%BD%20%EC%A2%8B%EC%95%84%EC%9A%94




이포보 도착.






오늘은 미세먼지 농도가 너무 심하여

라이딩 내내 저렇게 마스크를 착용하였다.

좀 답답하긴 해도 참을만 하다.




멀리 개군산 고개가 보인다.




급경사의 개군산 고개.

이 고개만 넘으면 평탄한 길...




개군산 고개의 활짝 핀 개나리.




양평까지 이어지는 벗꽃길.

오늘은 벗꽃을 생각하고 집을 나선건 아니었는데

하루종일 꽃속에 묻혀...






양평 양리 3거리 도착.




남한강 자전거 도로를 지나면서 만나는

8개의 터널중 첫번째 만나는 기곡터널.

새롭게 간판도 설치되었네...




시원한 터널 내부...



 

국수역.



북한강 철교.

멀리 예봉산과 운길산.




 미세먼지로 운길산이 흐릿하다.




구능내역을 지나며...




드디어 팔당 초계국수집앞 도착.




목적지 팔당대교가 보인다.




팔당역 도착.

춘천에서 여기까지 라이딩을 하면

속도계에 100Km 정도가 기록 되는데,

충주에서 여기까지 라이딩을 하여보니

130Km이상이 기록된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

다음 라이딩때엔 충주댐을 꼭 들러보기로 하고...



우리집 발코니의 카랑코에.

꽃이 시들어 떨어지지 않고 계속 피네~~







이 제라늄은 거의 6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제라늄의 개화도 계속 진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