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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설악산,지리산

설악산 산행(가리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6. 3. 21.

 

설악산 장수대에서

멋지게 조망되는 봉우리들.

한계령을 출발하여 서북능선을 지나면서

항상 바라보았던 가리능선의

가리봉을 올랐다.

흐린 날씨로 기대했던 조망은

없었지만 생각지 않았던

상고대도 만나고...

설악은 아직도 한겨울.^^


※산행시간 -  약 10 시간. 

 

 

설악산 가리봉 정상(1,518m)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소가리봉.

 

 

 

설악은 아직도 겨울이다.

 

 

 

음지쪽은 이렇게 눈이 많이 쌓여있다.

 

 

 

  쌓인 눈을 밟으며 오르고 또 오른다.

  뒷모습이라도 한장 건졌네...^^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상고대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오늘은 서북능선이 안개속에 묻혀 전혀 조망이 되지 않는다.

 

 

3월 하순에도 상고대가...

 

 

 

 

 

 

구름속의 서북능선...^^

 

 

 

오래전 서북능선에서 바라본 가리봉과 주걱봉.

 

 

 

이제 가리봉 정상이 눈앞에 나타난다.



 

 

 

잠깐동안 구름이 걷히면서

귀때기청봉(1,578m)과 대청봉(1,708m)이 흐릿하게 조망된다.

 

 

 

멀리 안산도 살짝 모습을 나타내고...

 

 

 

 2년전에 올랐던 안산...

 

 

지나온 길...

 

 

 

3월 설악의 상고대...

 

 

 

가리봉에서 바라본 주걱봉.

조망이 아쉽다.

 

 

 

 가리봉 정상.

 

 

 

가리봉 정상의 주변이 안개속에

완전히 묻혀버렸다.

 

 

 

정상에서 인증샷.

여기는 영하의 날씨... 추워~!!

 

 

 

 주걱봉이 선명해졌다.

 

 

 

주걱봉과 촛대봉.


 

 

 

주걱봉.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월악산의 영봉처럼 보이기도 하고...

 

 

 

  위험구간 통과.

  아래쪽은 급경사의 낭떠러지... '후덜덜~!!'

 

 

 

주걱봉과 촛대봉 사이의 협곡.

 

 

 

돌아본 주걱봉.

 

 

 

가리능선은 거의가 육산이라서

걷기 좋은 산행길이 많다.

 

 

 

 

이 폭포는 가리폭포라고도 하고...

 

 

 

하산길에서 돌아본 삼형제봉.

 

 

 

 

 

 

 

도착지 가리산 1교.

 

 

 

날머리에서 바라본 주걱봉.

아직도 운무속에 봉우리가 묻혀있다.

날씨가 화창하지 않아

설악의 시원한 조망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찾기 쉽지 않은 가리봉과

3월의 상고대를 만난 흔치않은 산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