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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 거 /우리집 자전거 이야기

북한강 자전거길 라이딩.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5. 4. 22.


예정되었던 주작,덕룡산의 무박종주산행이

인원부족으로 갑자기 취소 되면서 주말 산행길이...


오랜만에 북한강 자전거길을 찾기로 하고

아침에 집을 나선다.

용문산으로 가는 경의중앙선 전철이 일산까지 연결이 되어

용산역에서 탑승하는 춘천행 청춘열차를 이용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오늘은 날씨도 맑고 바람도 잔잔하고...


오늘의 라이딩 코스. 

 

     우리집-대곡역(점핑)용산역(점핑)춘천역-소양강처녀상-신매대교-의암호 수변도로-의암댐-강촌유원지-가평자라섬-가평역-

     청평역- 대성리유원지-운길산역 밝은광장-구능내역-팔당댐-팔당역(점핑)대곡역-우리집. 

◎ 라이딩 거리 - 약 105Km.


 


오랜만에 달려보는 춘천 의암호의 자전거 수변도로.

 

 

언제나 멋진 모습의

삼악산 입구, 의암댐의 자전거 도로에서...

 

 

 

                                 오늘의 라이딩 코스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급하게 청춘열차표를 예매하려니 자전거전용 좌석은 매진이다.

             용산역에 도착하여 입석을 예매하려고 했는데

             예매 취소한 일반실의 좌석이 있네...^^

 

 

 

 

눈치불문하고 자전거를 일반실의 저 공간에 거치해 놓고 열차를 이용한다.

공간이 없을 정도로 강촌과 춘천을 찾는 행락승객 많았었는데,

춘천에서 승객이 모두 하차한 후에 담은 사진이라서 한적하다.

 

 

 

춘천역에 도착하여 인증샷 후에

헬멧을 착용하고 출발....

 

 

 

소양강 처녀상.

여기는 작년 8월 화천 산소길과 화천댐을 라이딩하기 위하여 들른 이후 약 8개월만이다.

 


 

 

신매대교에서 바라본 의암호위의 삼악산이 멀리 조망된다.

 

 

 

 

 

의암호의 자전거 수변도로  시작점.

1주일전과 다르게 모든 산이 푸르게 물들고 있다.

 

 

의암호의 멋진 자전거 수변도로.

 

 

 

여기를 달릴때의 기분은 언제나 최고...

화천의 산소길 푼툰다리와 함께 멋진 자전거 도로의 대표적인 곳.

 

 

 

삼악산이 많이 가까워졌다.

 

 

문학공원을 지나며...

 

 

 

 

 

 

 

멀리 의암댐이 가물가물...

 

 

2년전 수해로 심하게 훼손되었던 자전거길은 모두 복구되어 이렇게 깨끗해졌다.

 


멀리 용화산도 바라보고...

 

 

오늘은 삼악산 입구가 한적하다.

 

 

삼악산옆의 의암호와 자전거 도로.

 

 

 

의암댐.

 

 

저 앞의 강촌에 도착하기 전에

고가도로 아래 그늘에서 잠시 휴식...

 

 

 

              이 자전거는 약 3,600Km를 라이딩 하면서 뒷바퀴의 타이어가 완전히 마모되어

           작년 가을에 슈발베 타이어(60,000원)로 교체하여 오늘 처음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이 자전거에 부착된 본트래거 타이어는 구입하기가 쉽지 않네....

 

 

 

항상 붐비는 강촌의 레일바이크 탑승장...

 

 

저 다리는 아직도 연결이 되지 않았네...

 

 

강촌유원지부터 가평까지 달리면서

생각지 않게 불어오는 강한 맞바람으로 힘들게 라이딩을 했다.

 

 

 

가평 경강교.

 

 

자라섬에도 캠핑열풍은 여전하다.

 

 

 

가평에 들어서면서 도로의 교량공사중인 구간이 있어 가평역쪽으로 우회하여 가야한다.

 

 

 

색현터널에 진입하기전에 항상 들르는 휴게소.

시원한 냉커피 한잔이 새로운 에너지를 보충해준다.

 

 

색현터널.

 

 

 

 

호명산 입구를 지나면서...

 

 

 

청평댐위의 호명산과 뾰루봉.

 

 

 

샛터삼거리 인증센터.

직진하면 마석...

 

 

 

 

 

 

청평호와 벗꽃.

 

 

도로변의 만개한 벗꽃들이 라이딩의 운치를 더해준다.

 

 

 

벗나들이교.

 

 

운길산역 밝은 광장에서 바라본

벗나들이교와 북한강.

 

 

 

양평쪽의 남한강 자전거길은 다음에 찾기로 하고...

 

 

 

예봉산과 운길산에도 초록이 물들고 있다.

 

 

 

 

 

라이더들로 항상 붐비는 구능내역.

 

 

 

푸르게 변한 예봉산.

 

 

팔당댐옆의 봉안터널.

 

 

 

팔당대교를 바라보며 팔당역으로...

 

 

목적지인 팔당역 도착.

이제는 일산까지 연결되어 여기에서 한번만 전철을 탑승하면 집에까지 갈 수 있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팔당댐 부근에서 보았던 저 멋진 자전거를 여기에서 다시본다.

"멋집니다~!!"라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시며 미소로 대답을 하신다. 

스티로폼으로 만든것 같은데,

앞쪽과 뒤쪽의 접은 날개를 펴면  'Water Bike' ​처럼 보인다.^^  %EC%B5%9C%EA%B3%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