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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설악산,지리산

설악산 화채능선 산행기.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4. 10. 28.

 

설악의 화채능선에 올랐다.

우연한 기회가 되어 멀리서 바라만 보던 화채능선을

하루종일 걷게 된다.

권금성도 도보로 올라보니

오늘의 산행로는 모두가 새로운 산행길...

 

◎오늘의 산행 코스.

  

    신흥사 - 안락암 - 권금성 봉화대 - 집선봉 - 칠성봉 - 화채봉 - 화채동능선 - 피골능선 - 주차장.

 

 

◎산행시간 - 약 12시간(휴식포함).

                       

 

화채능선의 칠성봉에서 바라본

울산바위와 권금성 봉화대, 노적봉, 달마봉.

 

 

 오늘의 산행로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권금성 올라기는 계단.

이런 계단이 있는 것은 처음 알았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이 좁고 경사가 급하여 숨이 가쁘게 차오른다.

 

 

 

 권금성 봉화대 입구.

 여기에서 40여분동안 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린 것 같다.



 

바위에 걸터앉아 밤하늘의

오리온자리 왼쪽의 큰개자리인 밝은별 시리우스 별도 다시 보고...

 

 

 

설악동과 속초시내의 야경도 조망된다.

 

 

 날이 밝아오면서 지나온 권금성의 봉화대가 모습을 드러낸다.

 저 봉화대도 거의 5년여만에 다시 보는 것 같다.


 

 

 칠성봉도 모습을 드러낸다.

 

 

지나온 암릉길.

약간의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멀리 저항령과 황철봉도 조망되고...

 

 

 

 

대청봉을 바라보면서 이어지는 암릉길을 지난다.

 

 

 

 


칠성봉까지 능선길을 따라가며...

등산로의 상태가 좀 험난하다.

 

 

여기에서 등산로를 잘 못들어 좀 헤메면서 찾아갔다.

 

 

능선에서 바라본 대청봉과 공룡능선의 신선대.

 

 

               신선대, 범봉,1275봉,나한봉등의 모습이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다.

 


 

칠성봉에서 인증샷.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서 있기도 힘들다.

 

 

울산바위와 권금성, 멀리 달마봉.

 

 

당겨본 봉화대와 권금성 케이블카 탑승장.

 

 

 

지나온 능선길.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칠성봉에서..

 

 

왼쪽의 봉우리가 칠성봉의 전위봉이라고 한다.

멀리 중청과 귀때기청봉도 조망된다.

 

 

칠성봉에서 바라본 노적봉과 멀리 달마봉.

 

 

동해바다도 조망되고...

 

 

칠성봉에서 바라본 권금성의 봉화대와 안락암. 노적봉.

울산바위, 달마봉을 바라보면서

양지쪽 바위에 걸터앉아 

한참동안 설악의 멋진 조망을 즐기면서 화채봉으로 향했다.

 

 

 

시원하게 눈앞에 펼쳐지는 권금성과 울산바위.

 

 

 

당겨본 울산바위.

 

 

 

멀리 화채봉이 보인다.

 

 

지나온 능선길.

 

 

칠성봉 전위봉에서 바라본 권금성과 울산바위, 달마봉.

 

 

전위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과 귀때기청봉.

 

 

전위봉을 내려와서 황철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지나온 전위봉.

실제 올라보면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험하지는 않다.

 

 

지나온 능선길을 다시 돌아보며...

 

 

 

화채봉을 오르면서 

중청 아래쪽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던 향로봉을 당겨본다.

날씨가 좋으면 금강산도 조망된다고 한다.

 

 

공룡능선 뒤쪽으로

2주전에 올랐던 서북능선의 귀때기청봉과 대승령, 안산이 조망된다.

 

 


화채봉 바로 아래의 동굴 통과.

북한산의 여우굴이 생각나는데...

여우굴보다는 휠씬 수월하게 통과 할 수 있다.


 


 

화채봉 정상.

생각보다 허접하고 정상석도 없다.

 

 

화채봉에서 서북능선과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인증샷.

여기에서 착각을 하여 대청봉쪽으로 향하는 바람에

3시간 이상 알바를 하고 되돌아 왔다.

 

 

 

대청봉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공룡능선.

 


         선두로 화채봉에 도달한 일행 2명과 함께

       대청봉 아래의 저 화살표까지 진행을 하다가

       뒤늦게 알바를 하고 있음을 깨닫고 화채봉으로 되돌아 왔다.

       기운이 쭉 빠진다~~!!




화채능선에서 바라본 화채봉.


 

 

피골능선에서 당겨본 울산바위.

바라보는 방향이 많이 바뀌었다.


 

 

화채능선의 단풍잎.

 

 

능선길에 간간히 붉게 물든 단풍이 나타난다.

 

 

 

권금성과 저항령, 황철봉, 울산바위를 바라보니

거의 반바퀴를 돌아온 것 같다.

 

 

 

당겨본 울산바위와 달마봉, 멀리 상봉과 신선봉.

 

 

 

끝물 단풍을 바라보면서 주차장으로 하산.


오늘은 쉽게 찾을 수 없는 화채능선에 올라

완전히 새로운 설악의 모습을 하루종일 만나고 온 것 같다.

설악을 자주 찾다보니 이런 산행을 할 때도 있네~~!!^^단풍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