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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설악산,지리산

설악산 울산바위 산행(동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5. 1. 21.

 

아침 일찍 집을 나와 오랜만에 울산바위를 찾는다.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속초에 도착하여

울산바위를 찾아보니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코스다.

지금은 급경사의 계단이 없어지고 새롭게 계단이 설치되어

낮설기까지 하다.

그래도 울산바위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시원한 경관은 참으로 멋지고도... 최고....^^



 

울산바위(873m)-둘레가 4Km 이상의 거대한 화강암으로 바위 높이만 200m 정도로

                       3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함. 


 

   [산바위의 유래] 

울산바위의 이름은 3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같이 생겼다 하여 ‘울산’이라는 설과

경남 울산(蔚山)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이고,

또 하나는

울산(鬱山) 즉 ‘우는 산’이라는 뜻의 우리말을 한자화한 것이다.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칠때 산전체가 뇌성에 울리어

마치 산이 울고 하늘이 으르렁거리는 것같으므로

일명 ‘천후산(天吼山)’이라고까지 한다는 기록이

신흥사지에 실려 있었다고 전한다. (한국의 산하에서)

  

 

 

일행들과 인증샷.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오전 10시가 조금 지났다.

약속한 일행들과 만나서 설악산으로...

 

 

일기예보대로 바람이 많이 불어온다.

 

 

신흥사에서 울산바위까진 3.5Km.

 

 

멀리 마등령쪽의 우뚝선 세존봉을 바라보며...  

 

 

바라만 보아도 멋진 암봉들.

 

 

달마봉도 당겨보고...

 

 

흔들바위.

주로 무박으로 설악을 자주 찾았지만,

당일로 울산바위를 찾기는 아주 오랜만인 것 같다.

 

 

 

흔들바위에서도 인증샷.

 

 

 

커피와 기념품을 판매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아주머니의 요구대로 따라한다.

 

 

 

설악산의 계조암석굴.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라고 하며

신라 진덕여왕 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자장율사는 이 석굴에 머물면서 지금의 신흥사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석모도 낙가산의 보문사에도 이런 석굴이 있던데...

 

 

 

지난 가을에 올랐던 화채봉과  멀리 대청봉이 조망된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울산바위를 바라보면

북한산의 암봉들과 비슷한 모습을 한 것 같은 생각이...

 

 

 

오랜만에 울산바위를 다시 찾아오니

현기증이 날 것 같던 808계단(?)은 없어지고 이렇게 오르기 좋은 완만한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잠시 휴식...

 

 

울산바위를 오르면서 바라본 황철봉.

 

 

 

 

 

멋진 경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보면 볼수록 멋진 암봉들...

 

 

올해는 겨울가뭄으로 황철봉과 신선봉에도 눈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참으로 멋지다~~!!

 

 

 

 

 

 

 

 

 

 

멀리 동해바다와 아래쪽의 대명콘도.

 

 

 

 

 

정상에서 인증샷.

 

 

 

 

 

스타벅스 커피보다도 더 비싼 울산바위 커피.(한잔에 5,000원).^^

 

 

 

 

 

하산길....

 

 

오랜만에 걸어보는 이 길도 아늑하다.

 

 

 

 

 

 

신흥사의 입구에 새로운 문주가 설치되고 있다.

 

 

 

동명항에 들른다.

 

 

 

오늘의 횟감.

 

 

 

 

 오도리라고 하는 저 보리새우(꽃새우라고도 하고...)는

6마리에 1만원인데 아주머니를 졸라서 두마리를 더 얻었다.^^

 

 

꿀~꺽...!!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

 

 

산행후의 소주 한잔이 시원하다.

 

 

 

 

아쉬워서 한잔 더...

 

 

아침 일찍 시작한 울산바위의 산행 일정이

산행 후 동명항에 들러 시선한 횟감에 시원한 소주 한잔을 들이키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리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울산바위의 멋진 모습을

귀경길의 버스에서 바라보면서

오늘도 즐거웠던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한다.%EC%97%84%EC%A7%80%EC%86%90%EA%B0%80%EB%9D%BD%20%EC%A2%8B%EC%95%84%EC%9A%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