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산행기.

 

경기의 최고봉 화악산.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제서야 올랐다.

 

가평 터미널에서 9시 05분 화학리행 시내버스를 탑승하여

1시간만에 들머리인 왕소나무 유원지에 도착한다.

산행들머리에서 목적지인 중봉에 이를 때까지

산행내내 오르막 길의 연속이다.

오늘은 바람도 거의 없고

오르막 길을 계속 오르다 보니 땀이 줄줄 흐른다.

 

오늘 화악산의 중봉을 오르면서

경기도에 소재한 15개소의 100대명산은 모두 올라 보았다.

그런데, 이 15개소의 산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데

전국의 100대 명산은 언제 모두 올라보나~?

 

※화악산.

   경기도 가평군 북면,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높이 1,468.3m.

   동쪽의 응봉(1,436m), 서쪽의 국망봉(1,168m)과 함께 광주산맥의 주봉을 이루며 경기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가평천 계곡을 사이에 두고 명지산과 마주보고 있는데, 가평읍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고 경기 5악 중 으뜸으로 친다.

   동쪽에는 매봉,서쪽에는 중봉(1,450m)이 있으며, 이 3개의 봉우리를 삼형제봉이라 부른다.(두산백과).

 

​※경기도의 5대악산-감악산,관악산,운악산,화악산,송학산(개성).

 

 

◎오늘의 산행코스.

 

   왕소나무-천도교 수도원-오림계곡-중봉-애기봉-애기고개-임도-도대리 도솔천사 입구.

 

◎산행거리 - 약 14Km.

 

 

화악산 중봉(1,423.7m).

 

 

                           오늘의 산행로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가평 버스터미널의 버스 시간표.

주황색 시간이 산행 들머리인 화악리행 버스.

파란색 시간이 도대리에서 탑승한 버스 시간표.

 

 

산행 들머리에 우뚝 서 있는 왕소나무.

 

 

왕소나무 유원지에서 왼쪽의 내리막길이 산행 들머리.

 

 

저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서 오른쪽 계곡을 따라 오른다.

 

 

멀리 중봉이 보인다.

보기에는 가까워 보이는데...

 

 

중봉까지는 4.6Km.

 

 

천도교 수련원 입구에서 돌아본 모습.

 

 

천도교 수련원.

 

 

옥녀탕~?

궁금하여...

 

 

옥녀탕에서 세수도 하고...

 

 

산행내내 이렇게 푸른 숲속을 걷다보니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것 같다.

 

 

계속되는 오르막길.

조금 더 진행하면 급경사의 오르막 길이 시작된다.

 

 

헥헥대며 한참을 올라와 보니 도로가 나타난다.

여기까지 올라오는 급경사의 등산로가 쉽지 않다.

저기에서 왼쪽으로...

 

 

친절한 안내 이정표도 보이고...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 올라가서...

 

 

내려다 본 산행 들머리.

 

 

저 위쪽이 중봉 가는길.

 

 

저 앞의 승용차 오른쪽이 중봉 올라가는길 입구.

 

 

 

 

 

오늘의 산행 들머리가 선명하게 내려다 보인다.

 

 

군부대가 있는 화악산(1,468.3m)정상과 오른쪽의 응봉(1,436.3m).

 

 

중봉 산행로 입구.

 

 

중봉 올라가는 길.

 

 

가짜중봉~??

교체된 정상석이 저렇게 버려져 있다.

 

 

저기가 화악산 중봉.

 

 

중봉.

오른쪽 멀리 보이는 산이 용문산인것 같다.

 

 

중봉에서 바라본 작년에 올랐던 연인산과 명지산.

오른쪽에 운악산도 보인다.

 

 

정상에서 인증샷.

 

 

오늘의 하산길이 될 오른쪽의 애기봉도 조망되고...

 

 

중봉에서 애기봉으로...

 

 

정상쪽은 아직도 새싹이 나오지 않고 앙상한 가지만 보인다.

 

 

애기봉으로의 하산길은 이렇게 걷기 좋은 숲길과

급경사의 산행로가 반복되어 나타난다.

 

 

 

 

 

능선에서 바라본 명지산.

 

 

오늘의 산행 들머리쪽도 조망되고...

 

 

급경사의 하산길.

 

 

걷기 좋은길.

 

 

돌아본 중봉.

 

 

명지산.

 

 

돌아본 중봉과 화악산 정상, 그리고 오른쪽의 응봉.

 

 

애기봉 도착.

하산길에 나타나는 이정표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회손되어 있다.

 

 

애기봉에서 바라본

중봉과 화악산 정상, 그리고 오른쪽의 응봉.

 

 

갈참나무 숲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징그럽다~!!

 

 

헬기장(애기고개) 도착.

애기봉에서 여기까지는 약1.9Km.

여기에서 앞쪽의 산으로 직진하면 수덕산.

우리는 오른쪽의 임도를 따라 도대리의 도솔천사쪽으로 하산한다.

 

 

온전한 이정표가 없다.

산행내내 부실한 이정표만 보인다.

화악산의 이정표는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것 같다.

거리표시도 정확도보다는 비슷하게 기록되어 있는것 같고...

 

 

잠시 휴식.

오래 걷다보니 갈증도 나고...

 

 

돌아본 애기봉쪽의 능선길.

 

 

명지산을 바라보며 임도를 따라 하산한다.

 

 

 

오늘의 날머리인 도솔천사 입구 도착.

 

 

산행을 마치며 시간을 체크해 보니 약7시간 정도 산행을 한것 같다.

한참을 기다린 후, 

용수동에서 5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가평으로..

 

화학산, 명지산, 운악산등은 

가평에서 들머리까지 운행되는 버스가 많지 않아

당일산행으로 찾아오기 쉽지 않은것 같다.

그래도 산에 올라 주변의 멋진 경관을 바라보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은 언제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