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산행기.

 

소요산에 올랐다.

오랜만에 찾아보니

주변에 많이 늘어선 음식점등을 지나면서 바라보니

옛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한적하였던 이 곳이 전철개통 이후에 많이 변한것 같다.

 

소요산은 큰 특색은 없는 산이지만,

산행 들머리가 전철역에 가까워

가족단위나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것 같다.

 

오늘은 소요산 능선을 따라 한바퀴 쭉~돌아보고 하산하면 될 것 같다.^^

 

 

◎오늘의 산행코스.

  소요산역-자재암-해탈문-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칼바위-나한대-의상대-공주봉-안보교육현장 입구쪽 주차장.

 

 

 

                      오늘의 산행로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소요산 전철역.

전철 개통 이후 처음으로 소요산을 찾았다.

 

오랜만에 와 보니 주변의 환경이 많이 낮설다.

 

온 산이 푸르게 변하여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자재암을 지나..

 

갈수기라서 폭포의 물이 많이 줄어 있다.

 

 

왼쪽의 해탈문쪽으로...

 

해탈문.

 

성규와 도연이가 어릴적에 찾았던 이곳을 바라보니

옛날 생각이...

 

 

                                              성규와 도연이의 어릴적 모습.

 

자재암을 지나면서 왼쪽의 급경사 계단으로 오른다.

 

 

소요산에서 가장 급경사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여기의 계단부터 하백운대까지 오르면서

땀을 많이 흘린것 같다.

 

 

 

 

 

여기 하백운대부터는 능선길.

 

돌아본 하백운대.

 

걷기 좋은 능선길.

 

상백운대를 지나며...

 

칼바위 능선.

 

칼바위 능선엔 저렇게 칼날처럼 바위들이 늘어서 있다.

 

 

나한대를 오르면서 약간의 급경사가 다시 시작된다.

 

나한대에서 바라본 칼바위능선과 상백운대.

 

 

 

 

의상대에서 바라본 나한대와 상백운대, 칼바위능선.

 

돌아본 의상대.

저 의상대의 암릉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조망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소요산 마지막 봉우리인 공주봉으로...

 

공주봉 오르는길.

 

공주봉에서 바라본 의상대.

 

공주봉.

공주봉을 지나 구절터쪽으로 가지 않고 직진하여

능선길을 따라 하산한다.

 

 

계속 이어지는 급경사의 하산길.

 

오늘의 날머리.

공주봉에서 저 위쪽의 산 능선 산행로를 따라

안보교육의 현장입구 간판옆으로 하산하여 오늘 소요산의 산행을 마친다.

크지 않고 험하지 않은 소요산은

교통이 편리하여 하루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산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