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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초 /화초이야기

우리집 화분 분갈이(2014).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4. 3. 9.

 

한동안 미루어 왔던 분갈이를 오늘 시행한다.

거실에서 화초를 관리 해 보니 기온차가 심하지 않아

기후에 큰 영향을 받는 것 같지는 않지만

주변의 화원에 가 보아도 봄이 오면서 생기가 넘쳐난다.

 

분갈이는 이것 저것 준비할 것이 많아 귀찮기도 한데

잘 자라는 화초들을 보면 안 할 수도 없고...

 

가지치기를 한 후에 새 잎이 돋아난 녹보수 모습.


 

 

겨울에 가지를  잘라냈을 때의 녹보수 모습.

무성하게 자란 가지를 잘라내면 새순이 나온다.



 

 

목대를 잘라낸 드라세나 컴팩타.

너무 위로만 자라는 것 같아
새순을 내기 위하여 대를 잘랐다.

 

 

컴팩타의 잘라낸 모습.

자른 순은 물 속에 담가 놓았는데 뿌리가 잘 나올지 모르겠다.


 

 
<산세베리아,마지나타 분갈이>

저 화분에 있는 드라세나 마지나타와

산세베리아 분갈이를 시작한다.

두 화분 모두 분갈이 한지가 오래 되었다.

 

 

화분 바닥에 잡석을 깔고...


 

 

저 화분에 있는 산세베리아도 함께 큰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저 산세베리아는 무성하게 자란 화분의 잎을 일부 잘라
꽂아 놓았는데 저렇게 자랐다.


 

 

두개의 화분에서 뽑아놓은 산세베리아.

이 산세베리아는 몇 년전
아파트 단지에 버려졌던 것을 모아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저렇게 잘 자랐다.

 

 

화분수를 줄이기 위하여 큰 화분에 함께 분갈이하여 심어 놓았다.


 

 

이번에는 드라세나 마지나타 분갈이.

저 마지나타는 가지가 갈라지는 곳에 순이 있을때 구입했던 넘인데,
오랫동안 분갈이를 하지 않아 뿌리가 화분에 꽉 차있는 것 같다.

 

 

일부 잔뿌리와 흙을 털어내고

분갈이토를 준비하여 큰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분갈이토에 퇴비를 첨가하고 마사토를 섞어 분갈이를 한다.

아무래도 분갈이토는 배수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화초를 길러보면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뿌리가 썩어 화초가 잘 자라지 않는다.

 

 

드라세나 마지나타 분갈이 완료.


 

 

 
<군자란 분갈이>.

1년전의 군자란 모습.

저 때만해도 잘 자라는 것 같았는데,
관심을 받지 못해서 그런지 올해는 시원치않아 보여 분갈이를 한다.

 

 

화분에서 꺼내 보니 뿌리가 잘 자라서 화분에 꽉 차있다.


 

 

분갈이토를 만들고...


 

 

군자란 분갈이 완성.

마땅한 화분이 없어 분갈이토만 바꾸고 기존의 화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분갈이 후의 마지나타와 군자란.


 

 

발코니에 옮겨진 산세베리아.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분갈이 시작.

큰 포대(40L)의 저 분갈이토는 6000원에 구입.
분갈이를 해 보면 큰 포대가 양이 많고 작
은 분갈이토를 구입하는 것 보다 많이 저렴하다.

 

 
<그린볼 분갈이>

저 그린볼은 오래전 아파트단지의 주말시장에서

5Cm정도 되는 어린 묘목을 3,000원에 구입했던 넘인데 저렇게 크게 자랐다.
천정에 닿을 것 같아 순을 한번 잘라냈는데
또다시 천정까지 올라갔다.
열대지방에서는 40m까지 자란다고 한다.

 

 

 

그린볼의 키가 너무커서 마땅한 화분이 보이지 않는다.

화분이 높지 않고 좀 큰 화분...
고민끝에 어제 분갈이한 산세베리아 화분에 옮겨 심기로 하고
분갈이 했던 저 산세베리아를 다시 옮겨 심는다.  짜증~~

 

 

 

저 화분에 산세베리아를 옮겨 심는다.

 

 

 

배수를 위하여 바닥에 스치로플을 잘게 잘라 깔아준다.

자갈보다 스치로플을 깔아주면

배수도 잘되고 분의 무게도 줄어들고...

 

 

 

산세베리아 옮겨 심기완료.

분갈이를 서두르다 불필요한 일을 한번 더 했다.

 

 

 

아무래도 저 위의 순을 다시한번 잘라내야 할 것 같다.

 

 

 

화분의 위쪽이 저렇게 넓게 되어 있어야

화초가 잘 빠져나와 분갈이가 수월하다.

그래서 화분을 구입할 때는
항상 위쪽이 넓은 화분을 구입한다.

 

 

 

바닥의 스치로플과 잔뿌리등을 제거하고...

 

 

 

큰 화분에 옮겨 심는다.

무성하게 자란 저 아이비도 잘라내고 조그맣게 꺽꽃이를 하여 심는다.

 

 

그린볼 분갈이 완료.

저 넘도 물을 아주 좋아하여 거의 2일에 한번씩 물을 준다.

 

 

그린볼을 옮겨 놓고 이번에는 더 아래쪽으로 순을 잘라낸다.

잘 자란 순을 자르기가 아깝긴 한데...
저렇게 잘라 놓으면 새롭게 순이 나온다.

 


 

잘라낸 그린볼과 지난번 버려졌던 행복수.

행복수가 잘 자라고 있다.


 

 
<킹 벤자민 분갈이>

저 작은 킹 벤자민은 누운 주름꽃이 덮고 있어

잘 자란 누운 주름꽃을 제거해야 분갈이가 가능할 것 같다.

 

 

 

킹 벤자민 화분의 누운 주름꽃이 너무 잘 자라서 아깝긴 한데...

저 누운 주름꽃은 햇빛과 물, 영양제만 잘 주면 아주 잘 자란다.

 

 

 

누운 주름꽃의 넝쿨을 잘라내고 옮겨와서....

 

 

 

킹 벤자민을 들어 올리니 그냥 쑥 빠진다.


 

 

누운 주름꽃과 바닥의 스치로플, 잔뿌리를 제거하고...


 

 

분갈이토를 준비한 후에 약간 큰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킹벤자민 분갈이 완료.

 


 

분갈이 후에 옮겨 놓은 킹 벤자민.


 

 
<오채각 분갈이> 

이 넘은 작년에 분갈이를 했었는데,

분이 너무 작아서 그런지,
양분이 모자라서 그런지 자라는 모양이 시원치 않아 분갈이를 하기로 한다.

 

 

 

마사토에 분갈이토와 거름을 섞는다.

일반 마사토에 약간 굵은 마사토를 3/1정도 더 섞는다.

 

 

 

 킹 벤자민을 심었던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분갈이 하는 김에 저넘들도 함께...

 

 

 

 


 

염좌도 함께 분갈이...
꺼내보니 뿌리가 꽉 차있다.

 

 

 작년의 염좌모습.



 

작은 화분의 세넘 모두 분갈이 완료.

 

 

 

분갈이 완료 후 모두 제자리로...

 

 
<스파트 필름 분갈이>

거의 관심도 못 받고

잎이 마르는것 같으면 물을 주곤 했던 스파트필름의 분갈이도 함께한다.
저 스파트필름은 꽃을 피운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잔뿌리와 죽은 잎을 제거하고
새 분갈이토로 분갈이를 한다.

 

 

 

분이 작아 분갈이가 어렵진 않은데

배수가 원활하도록 마사토를 많이 섞었다.

 

 

 

발코니에서 올 겨울을 무사히 잘 보낸 화분들...

지난 겨울 길가에 버려졌던 철골소심(가장 오른쪽).

 

 

 

분갈이를 마친 산세베리아와 군자란, 그린볼.

다음 분갈이는 컴팩타,고무나무등....

 

 

 

기특하게도 잘 자라고 있는 율마..

저 넘은 물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다.

 

 

 

분갈이를 마친 화분들.

아직 10개정도의 화분 분갈이를 더 해야 될것 같은데,
나머지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이제 생각했던 올 봄의 분갈이는 거의 끝난 것 같다.

나머지는 시간이 있을때 잠깐씩 시행하면 될 것 같고....

이제 잘 자라기만 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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