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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초 /화초이야기

화분 분갈이.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4. 10. 12.

 

분갈이 계절은 아니지만,

집안에 있는 킹 벤자민과 금전수의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

금전수는 분갈이 할 때가 된 것 같고,

킹 벤자민은 나무의 상태를 보니 아무래도 배수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오래전부터 엄두가 나지않아 미루어 오던 분갈이를

휴일 저녁에 실행한다.

 

모두 다 잘 자라는데 킹 벤자민과 금전수가 문제.


 

 

금전수와 킹 벤자민은 화분이 커서 40리터 분갈이흙 두 포대가 필요하다.

저 분갈이 흙 한포대가 화원에서 6,000원에 판매한다.


 

 

금전수의 모양과 상태가 썩 좋지 못하다.


 

 

우리집에서 가장 오래된 저 킹 벤자민은

몇 달전부터 열매를 맺고 노란잎을 떨어뜨리면서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다.

제발 흙 좀 갈아 달라고...

아무래도 배수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금전수 분갈이>

저 금전수는 분갈이 한지가 2년이상 된 것 같다.


 

 

기존 화분에 있는 흙을 모두 꺼내고 새 흙으로 교체한다.


 

 

분갈이 흙에 굵은 마사를 섞어서...


 

 

배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바닥에 잘게 자른 스치로플을 깔고...


 

 

화원에서 새로 구입한 대가 굵은 금전수를 보충하여 화분에 옮겨 심는다.

올해는 수입하던 금전수에 문제가 생겨

수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하더니 금전수의 가격도 비싼편이다.

 

 

 

분갈이 완성.

화분의 금전수가 많이 실해졌다.



 

<킹 벤자민 분갈이>

여름내내 노란잎과 열매를 계속 떨어뜨리던

저 킹 벤자민의 분갈이를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실행에 옮긴다.


 

 

화분이 너무 커서 옮기기도 쉽지않다.


 

 

나무를 분에서 꺼내 내부의 흙을 보니

배수가 월활치 않아 뿌리상태가 시원치 않고 일부 변질된 흙도 보인다.

지난번 분갈이를 하면서 분갈이 흙이 물을 쉽게 흡수하지 않아

일반 흙을 혼합하여 분갈이 했는데,

흙의 양이 너무 많아 배수가 원활치 못했던 것 같다.


 

 

화분의 흙을 모두 꺼내고...


 

 

바닥에 잘게 자른 스치로플과 양파망을 깔고 분갈이 흙을 넣는다.


 

 

우리집에서 거의 15년을 자란넘인데...


 

 

분갈이 흙에 굵은 마사를 섞어서...


 

 

화분이 커서 분갈이 흙도 아주 많이 필요하다.


 

 

분갈이 완성.

잘 자라야 할텐데...


 

 

이제 큰가지를 모두 잘라내고 새로운 순이 나오도록 한다.


 

 

저 킹 벤자민은 두 나무가 합쳐진 연리목인데,

지금은 하나의 나무처럼 보인다.


 

 

삼목한 컴펙타도 잘 자라고,

다른 나무들은 모두 잘 자라는데...


 

 

조용하던 오채각의 잎이 풍성하게 나오고 있다.

저넘들은 물주기등을 조절하여 싹티우기를 조절할 수 있다.

저 청하각은 너무 크게 자라서 올해는 거의 자라지 못하게 정지시켜 놓았다.


 

 

지난 봄 분갈이한  산세베리아.

아주 잘자라고 있다.


 

 

올해 한번 더 가지를 자라낸

잎에서 윤기가 나는 녹보수의 잎도 아주 잘 나오고 있다.

저 녹보수는 잎에 먼지가 앉지않아 관리하기도 아주 좋다.

 

 

발코니의 화분들.

저 알로에와 남천은 겨울에도 추위를 잘 버티고 자라준다.클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