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 행/가족여행

영덕대게의 강구항으로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4. 2. 23.

 

아이들 방학인데,

설악산에 덕유산에....

혼자서만 쑤시고 돌아 다녀보니 미안하기도 하구... 해서리

지난번에 들렀던 영덕의 강구항에 다녀왔다. 

울진항을 들러 오후에 강구항에 도착해보니 오늘도 무자게 붐빈다.

(영덕 대게축제는 4월3일 부터 4월 6일까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동해시와 울진을 거쳐 찾아가는데

우리집에서 영덕까지는 약 400Km.

돌아올땐 안동을 거쳐 중앙고속도를 이용해 보니

약365Km정도...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오른쪽의 영덕대게는 10만원.

왼쪽은 약간 어린 대게.

저 바다가재는 한마리에 10만원이라네...

대게는 마리수 보다도 속이 꽉 차 있어야 살이 많아 먹을만하다.




 

지나가다 잠깐 들러보니...

울진 대게축제는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울진항.

갑자기 비가 조금 내린다.




 

처음 찾아본 울진항의 대게 시장.

울진의 대게시장은

보도되는 것과 달리 아직 개발도 많이 되지 않은 것 같고

영덕의 강구항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작다.

가격을 흥정하는 것을 옆에서 보니 강구항보다 저렴하지도 않은 것 같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울진항 어느 상점의 대게들.

여기에서 강구항으로....




 

울진에서 여기 강구항까지는 약40Km.

고속화도로로 연결되어 있어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대게맛을 보고 강구항에서 나오는 차량들.

강구항은 항상 이렇게 붐비는 것 같다.




 

시장까지 진입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하였다.

지난번에도 진입 차량이 너무 많아

강구항 입구의 교량을 거너기 전에 주차를 해 놓고 도보로 왔었는데...




 

대게시장이 차량으로 꽉 차있어 많이 혼잡하다.

대게집마다 대게를 쪄내는 김이 하얗게 올라온다.




 

올해도 영덕대게와 러시아산 대게가 많이 보인다.

러시아산 대게는 약간 저렴하고

맛의 차이는 약간 짜다고 하는데,

실제 먹어보니 그런건 배부른 소리고...

우리는 그런것도 없어서 못먹지~~^^




 

어항에 담겨진 대게들.

들어보면 속이 꽉 차 있는 게는 묵직하게 느껴진다.




 

러시아산 대게는 영덕대게와 다르게 색이 검은편이고 깨끗하게 보이지 않는다.




 

찜통에 들어가기 위하여 대기중인 대게.

우리는 이것 저것 맛을 보기 위하여

영덕대게와 러시아 대게, 홍게 일부를 혼합하여 구입하였다.




 

대게를 쪄내고 있는 찜통들...




 

하루에 강구항에서 소모되는 대게의 양이 얼마나 될까~?




 

우리 대게는 5번 찜통.




 

식당마다 왼쪽의 저 비닐봉지처럼 먹고 버리는 대게 껍질이 저렇게 쌓여 있다.




 

일부 포장도 해서 가져오고...




 

식당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올해는 동광어시장 2층 식당에서 먹었는데,

아무래도 입구 길가쪽에 있는 식당들이 더 깨끗한것 같다.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




 

가위로 손질하기...




 

먹기 좋게 게다리와 몸통을 자른다.

잘못 자르면 게 살이 잘 나오지 않아 불편하다.




 

강구항에서 우리 가족 4명이 영덕대게를 먹어보면

12만윈에서 15만원정도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물론 박달대게는 더 비싸고....




 

꽉 찬 게살을 빼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저 속에도 게 살이 꽉 차있다.

꼭 게맛살을 먹는 맛..!!




 

비벼나온 밥도 먹고...




 

 

 




2011년에 왔을때의 도연이 모습.




 

도연이도 어릴땐 잘 잘 먹지 않더니

이젠 아주 잘 먹는다.




 

 




배가 불러 나중엔 밥이 조금 남았다.




 

강구항 어시장 모습.




 

10만원.

실물을 보면 상당히 크다.




 

강구항 야경.

강구항도 새롭게 개발을 한다고 하니 조만간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강구항입구 야경.

이제 집으로...

네비를 검색해 보니 집까지는 365Km.

시계는 9시가 넘었다.

안동을 거쳐 집에 도착하니 밤 1시다.

 

'여 행 > 가족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천 삽시도 여행...  (0) 2015.04.30
울진 성류굴 관람기.  (0) 2014.02.25
환선굴 대금굴 관람기.  (0) 2013.07.28
성규의 영국,독일 박물관 여행기.  (0) 2012.03.07
도연이 제주도 탐라문화 탐방기  (0) 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