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 행/가족여행

환선굴 대금굴 관람기.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3. 7. 28.

 

양양의 갈천에서 캠핑을 하면서

삼척의 환선굴과 대금굴을 찾아 간다.

 

2007년과 4년전인 2009년 휴가때에 들렀던 환선굴과 대금굴은

성규와 도연이도 이제 성장을 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볼 것 같다.

이번에는 성규 친구인 건우도 함께 관람한다.

4번째 관람인 동양최대라는 환선굴의 규모와

엄청난 양의 지하수를 용출해 내는

대금굴의 매력에 자주 찾게 된다.

 

2007년에는 두타산의 무릉계곡에서 야영을 하면서 환선굴에 들렀었고,

4년 전인 2009년에는 양양 갈천에서 삼척까지 왕복.

올해도 왕복을 해보니 300Km가 족히 넘는다.

하루 일정으로 돌아 보기에는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다행히 장마철 내내 흐리고 비가오던 날씨가

집을 나서면서 맑은 날씨로 변하여

기분좋은 나들이가 되었다.

 


환선굴 관람.

천연기념물 제 178호 지정(1966.06.15지정).

개방일자 : 1997년 10월 05일

개방구간 : 1.6Km(총 길이 6.2Km)

내부온도 : 10-15℃

동굴규모 : 입구-폭 14m. 높이 10m.

내      부 : 폭 10~100m. 높이 10~20m.

이용시간 : 동절기(11월~2월) 08:30~매표마감16:00(입장완료16:30)

               하절기(3월~10월) 08:00~매표마감15:00(입장완료15:30)

 

환선굴 입구.

환선굴은 대금굴과 달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관람할 수 있다.

5억4천만년전에 형성된 환선굴은

석회암이 주성분으로 바다 산호와 조개가 쌓여 만들어졌고,

지하수가 석회암을 녹이고 깎아 동굴이 되었다고 한다.

 

 

양양에서 삼척으로 가면서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바라본 망상해수욕장.

 

 

환선굴,대금굴 안내문.

 

 

덕항산(100대명산)이 바라 보이는 환선굴 주차장에 도착.

 

 

 

                                            2007년의 성규와 도연이 모습.

 

                                             2009년도의 성규와 도연이 모습.

 

      먼저 환선굴을 관람하고 예약된 대금굴로 간다.

 

 

환선굴로...

 

 

100대명산중의 하나인 덕항산에 위치한 환선굴.

4년전에는 저 모노레일 설치공사가 한창이었었는데....

 

매표소에 문의하니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대금굴 예약시간을 맞추려면 더 지체할 수가 없어 도보로 올라가기로 한다.

사실, 도보로 올라도 여기부터 20분 정도면 충분한데

여기에서 저 모노레일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아마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정수입을 올리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설치한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입구에서 주차비를 지불하고

입장료로 4,000원을 지불한 다음,

여기에서 저 비싼 모노레일 이용요금을 한번 더 지불해야 한다.

환선굴과 대금굴을 관람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게 소요된다.

 

 

신선교에서...

환선굴에서 흘러나온 폭포수가 주변을 시원하게 한다.

 

 

환선굴에서 나오는 신선교옆의 시원한 폭포수.

 

 

환선굴 앞에서  성규와 건우.

 

 

도연이도 환선굴 앞에서 인증샷.

 

 

동양에서 가장 크다는 석회암동굴인 환선굴 입구.

입구에서부터 동굴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총 길이가 6.2Km인 환선굴은 약1.6Km만 개방되어 있다고 하며

  관람 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동굴 내부의 규모가 대단하다.

 

 

웅장한 환선굴 내부.

 

 

 

천정에 형성된 종유석.

 

 

 

환선굴 내부의 통일의 광장.

 

 

동굴내부 관람에 열중인 건우와 성규,도연이.

 

 




 

통일의 광장에서 도연이.

 

 

 

환선굴 관람을 미치고...

 

 

이제 모노레일을 탑승하고 하산한다.

편도 요금은 3,000원.

 

 

모노레일 스차장에서 바라본 덕항산.

이제 3시 30분에 관람이 예약된 대금굴로 간다.

 

 

 

대금굴 관람.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해야만 관람이 가능한 5억4천만년전의 신비를 간직한 대금굴은

천연기념물 제178호 대이리 동굴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부에 입구가 노출되어 있지 않았으나

2003년에 다량의 지하수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발견하여 2006년에 대금굴로 명칭을 결정하고 

7년동안 준비작업을 하여 2007년 6월에 개방하였다고 한다.

 

길           이 : 1,610 m.

개  방  구  간 : 793 m.

모노레일 설치 : 610m (동굴내부 140m. 동굴외부 470m).

 

환선굴 관람을 마치고 대금굴로...

 

 

대금굴 은하열차 탑승하는곳.

 

 

대금굴 매표소에서 바라본 덕항산.

 

 

오늘 대금굴로 우리를 안내하는 은하열차.

 

 

대금굴은 국내 유일하게

저 모노레일(은하열차)을 타고 동굴내부까지 들어간다.(모노레인 길이 610m).

 

 

대금굴 입구에서 흘러 나오는 지하수가 엄청나다.

 

 

은하열차에서 창밖으로 바라본 대금굴 입구.

여기부터 저 터널을 따라 은하열차로 140m 더 들어가면 내부의 광장이 나온다.

 

 

은하 열차가 도착하는 대금굴 입구의 광장.

30분간격으로 운행되는 은하열차는

동굴까지 왕복20분정도가 소요되며 동굴관람은 약1시간 정도 소요된다.

1회 40명 탑승. 요금은 성인 12,000원.

(똑딱이로 촬영을 하여 사진이 선명하지 않다.)

 

 

대금굴 내부에 위치한 비룡폭포.

높이가 8m로 엄청난 양의 지하수를 쏟아내고 있다.

폭포에서 쏟아내는 엄청난 소리와 천지연에서부터 흘러내리는 웅장한 물소리 때문에

관람내내 무선수신기를 착용하고 이어폰에서 나오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다.

 

 

조명빛으로 여러가지 색상을 나타내고 있는 비룡폭포.

 

 

유난히도 동굴내부에 물이 많아

여름에 폭우가 내리면 관람로가 잠기기 때문에

7월에는 며칠씩 관람이 중단되기도 한다고 한다.

 

 

 

동굴의 천정에는 여러가지 모양의 종유석들이 즐비하게 자라고 있다.

 

 

만물상 광장의 저 막대형 석순(여의봉)은

지름이 5cm이고 높이가  3.5m로 국내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석순은 100년에  1mm씩 자란다고 하니

저 석순의 생성시기는 언제쯤일까...?

 

 

코끼리형상의 종유석.

 

 

 

 

천지연.

덕항산의 중턱쯤 높이에 위치하며

대금굴의 가장 위쪽에 위치한  천지연은

백두산의 천지를 닮은 모양이라서 천지연이라고 지어졌으며

천지연 아래로 연결된 동굴의 끝지점이 어디까지 이어졌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지금도 엄청난 양의 물을 용출해 내고 있으며,

약 200m길이의 로프가 천지연속으로 내려져 있다.

 

 

 

관람계단 아래로 쏟아내고 있는 물소리가 장관을 이룬다.

 

 

종유석과 비룡폭포.

 

 

광장으로 내려와서 은하열차를 기다리며...

 

 

은하열차을 타고 하산 하면서 바라본 덕항산.

저 산은 언제 올라보나...???

산악회에서 당일로 오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은하열차에서 바라본

엄청난 양의 물을 쏟아내고 있는 대금굴 입구.

 

 

관람을 마치고 은하열차에서 하차.

 

 

기념촬영.

 

 

                                              2009년도에 대금굴 관람을 마치고

                                    기념촬영한 성규와 도연이.

 

 

                                                  2007년도의 성규와 도연이 모습.

 

 

입구에서 바라본 대금굴이 있는 덕항산.

 

 

이제 양양으로...

 

 

대금굴에서 흐르는 물(왼쪽)과 환선굴에서 흐르는 물(오른쪽)이 만나는 곳.

대금굴에서 나오는 엄청난 물의 양이 비교된다.

 

 

 

캠핑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문진의 항구에 들른다.

시간이 늦어 회시장이 파장 직전이라 한적하다.

 

 

 

아직 영업중인 곳을 찾아 어렵게 회를 뜬다.

 

 

오늘 주문진에서 떠온 횟감.

 

 

캠핑장에 도착하여 회를 곁들이며 소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