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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 거 /우리집 자전거 이야기

남한강 자전거길 라이딩.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3. 10. 22.


오랜만에 남한강 자전거 도로 라이딩에 나선다.

작년 10월에 강천보까지 다녀온 후 1년만의 남한강 자전거 도로 라이딩.

오늘은 너무 늦게 집을 나와 강천보까지는 어려울것 같다.

일단 팔당역에 가서 목적지를 결정한다.

팔당역에서 출발하여 여주보에 도착해보니 해가 짧아져 강천보까지 다녀오면

날이 어두워질것 같아 여주보를 반환점으로 양평으로 돌아간다.

선선하고 바람도 잔잔한 오늘같은 날이 자전거 라이딩 하기 좋은날.

신나게 달려본다...

 

◎오늘의 라이딩 코스.

  

    팔당역-팔당댐-북한강철교-부용터널-도곡터널-국수역-기곡터널-양평-이포보-여주보인증센터(반환점)-이포보-양평역.

 

◎오늘의 라이딩 거리 - 약 92Km.

 

                          오늘의 라이딩 코스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오늘의 목적지인 여주보.

 

 

다른 계획으로 아침에 머뭇거리다 집을 나서면서

시계를 보니 10시가 다 되어간다.

 

 

옥수역에서 용문행천철을 갈아타 보니

자전거를 즐기기 위하여 남한강쪽으로 향하는 라이더들로 꽉 차있다.

 

 

팔당역 도착.

예봉산과 남한강 자전거 도로를 찾는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

(사진은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때를 찾아서 담은 사진임).

 

 

폐철로로 만든 구 덕오리집옆의 남한강자전거도로 시작점.

 

 

팔당댐을 바라보며 힘차게 페달을 밟는다.

 

 

팔당댐옆의 시원한 봉안터널을 지나며...

 

 

라이더들의 휴게소인 구능내역에서 잠시 휴식.

 

 

북한강 자전거도로(춘천)와 남한강 자전거도(충주)로의 갈림길.

 

 

북한강 철교.

 

 

북한강 철교를 건너와서 돌아본 왼쪽의 예봉산과 오른쪽의 운길산.

 

 

2번째 터널인 용담터널.

 

 

부용4터널을 나와서...

 

 

저 앞의 터널은 부용1터널.

 

 

국수역을 향하여...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이 보인다.

 

 

들녁엔 들깨를 수확하는 모습도 보이고....

보기에는 한가롭게 보이는것 같아도

햇볕에 건조시킨뒤에 도리깨질로 들깨를 털어낸 후

풍차로 날려 들깨를 수확하는 저 작업도 잔손이 많이가는 쉽지 않은 작업이다.

 

 

오늘은 청계산을 찾는 등산객만 일부 보이는 국수역이 한가해 보인다.

 

 

남한강 자전거도로에 있는 9개의 터널중

마지막으로 만나는 기곡터널.

 

 

사계절 내내 시원한 기곡터널 내부.

라이딩하면서 담은 사진이라서 선명하지 않다.

 

 

용문산과 백운봉이 가까워졌다.

 

 

남한강의 자전거도로변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것 같다.

 

 

백운봉.

이제부터는 백운봉이 멀어진다.

 

 

양평 도착.

 

 

양평군립 미술관.

 

 

양평 양리3거리.

 

 

이포보까지는 약 14Km.

여기부터 일부 구간의 자전거도로 노면상태가 좀 부실하다.

 

 

여기부터 충주댐까지는 약 100Km.

언제나 충주댐까지 가 볼 수 있을까~?

 

 

자전거도로 교량인 현덕교를 건너서 돌아본 용문산과 백운봉.

 

 

양덕리 개군산 양덕고개.

이 고개를 올라서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선선하여 오를만하다.

 

 

양덕고개를 넘어서면서 나타나는 이포보가 멀리 보인다.

 

 

 

 

이포보.

 

 

오늘은 이포보가 한적하다.

 

 

여기에서 충주의 탄금대까지는 약 90Km.

충주의 탄금대까지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웰빙캠핑장을 지나며...

 

 

이포보캠핑장 멀리 백운봉이 조망된다.

 

 

화물 자전거?

여주보에서 돌아오면서 다시 만난 저 외국인라이더는

핸들앞에 지도를 펼쳐놓고 길을 찾아 가면서

전국일주를 하는것 같다.

무자게 재미있을 것 같다~!!^^

 

 

저류지 통과.

 

 

여기에서 사고가 난 것 같다.

지난번에도 구능내역에서 심하게 부상을 당한 사고를 목격했었는데...

자전거는 사고가 나면 생각보다 심각하게 부상을 당할 수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

 

 

새롭게 교량이 설치되어 있다.

이제는 저 앞쪽으로 우회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멀리 여주보를 바라보며...

 

 

 

 

 

 

여주보에서 바라보니 용문산과 백운봉이 멀리 보인다.

 

 

반환점 여주보 인증센터.

아무래도 강천보까지 가려면 돌아오는 길에 라이트를 켜고 라이딩을 해야 할 것 같다.

내일을 위하여 야간 라이딩까지는 좀 그렇고...

아쉽긴 하지만,

여기에서 양평으로 돌아간다.

 

 

언제 보아도 멋진 여주보 모습.

 

 

 

끝없이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페달을 밟고 또 밟아도 이렇게 자전거 도로가 끝없이 이어진다.

 

 

이포보에 들러...

 

 

멀리 개군산 양덕고개를 바라보며...

 

 

잠시 쉬면서 이포보를 배경으로 인증삿...

 

 

현덕교에서 다시 바라보는 용문산과 백운봉.

 

 

목적지인 양평역이 가까워졌다.

 

 

양평역 도착.

오늘은 여기에서 라이딩을 마무리 한다.

 

 

전철에 올라보니 돌아가는 전철 내부의

앞쪽칸과 뒤쪽칸은 자전거로 꽉 차서 많이 붐빈다.

자전거의 계절임을 실감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