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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 거 /우리집 자전거 이야기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를 경유한 장봉도 라이딩.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3. 5. 19.

 

 

 

작년에 장봉도 종주산행을 하면서 생각해 왔던 자전거 라이딩을 오늘에서야 나선다.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를 경유하여 계양역에서 운서역까지 공항철도를 이용한 후,

자전거로 삼목선착장까지 가서 배를 타고 장봉도로 들어간다.

작년 산행때에는 등산로만을 이용하여 가막머리에서 장봉선착장까지 진행하여

도로사정을 잘 몰랐으나 실제 자전거로 달려보니

작년에 돌아본 신도,시도,모도보단 언덕이 조금 많고

덕적도보다는 코스가 조금 더 쉬운것 같다.

채석장으로 가는 비포장 임도는 의외로 재미있게 다녀온것 같은데,

한참을 오르다보니 이마에 땀이 흐르고 다리 힘이 쭉 빠진다.

이제 궁금했던 장봉도 라이딩길도 풀렸고...

이젠 어디로 가나...??

 

◎오늘의 라이딩코스.

   행주대교-아라뱃길-아라뱃길 계양역-운서역-삼목선착장-장봉선착장-말문고개-장봉3리팔각정-임도-채석장-진촌해변-

   장봉3리-말문고개-구름다리-장봉선착장-삼목선착장-운서역-계양역-아라뱃길자전거도로 행주대교.

 

◎오늘의 라이딩 거리 - 약 83Km.

 

                    오늘의 주행로를 붉은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장봉도 선착장.

작년엔 이 문주가 없었는데 새로 설치된것 같다.

 

아침에 집을 나선다.

라이딩하기 좋은 맑은 날씨다.

 

도로개설 초기엔 초록색으로 보기 좋았던 자전거도로가 하얗게 변색되어 있다.

 

행주대교를 지나...

 

맑은 날씨에 김포대교도 선명하고...

 

아라뱃길 국토종주 한강인증센터.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를 경유하여 계양역까지 간다.

 

계양산도 선명하고...

 

저 앞 계양대교옆의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운서역까지 간다.

 

계양역에서 검암역만 지나면 운서역.

 

운서역에서 삼목선착장까지 자전거로...

 

삼목선착장은 장봉도와 신도를 찾는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

 

삼목선착장에서 바라본 장봉도.

 

만선으로 삼목선착장을 출발한다.

 

 

렌즈를 당겨보니 모도 '배미꾸미 해변의 조각공원'도 보인다.

 

 

장봉선착장 도착.

 

도착해보니 새로운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다.

삼목선착장에서 장봉선착장까지는 약 30분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왕복 6,000원인데 섬에서 나올때 지불한다.

 

다시 만나는 인어상.

 

 

저 언덕을 넘어 장봉4리쪽으로 출발.

 

작년에 캠핑을 하였던 장봉도 옹암야영장.

 

옹암야영장 전망대에서 자동으로 조정하고...

 

작년엔 없던 등산로 육교가 설치되어 있다.

 

아늑한 말문고개 가는길.

 

말문고개를 지나...

 

돌아보니 국사봉의 팔각정도 보이고...

 

저기가 장봉4리 버스종점.

저 앞의 왼쪽 도로를 따라 산을 넘어가면,

능선에 있는 오른쪽의 등산로로 오르지 않고 직진하여 해안가로 가서

해변을 따라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섬의 끝지점인 가막머리 전망대까지 갈 수 있다.

 

장봉3리를 지나...

 

팔각정 왼쪽의 비포장도로인 임도를 따라 채석장까지 간다.

여기에서 가막머리 전망대까지는 약3.2Km.

 

아직은 오르막길을 오를만 하다.

 

여기도 오르막길.

언덕길에서 페달을 밟아보니 다리힘이 쭉 빠지는것 같다.

 

오르막길의 연속...

힘들다...!!

 

임도가 끝나면서 내리막길.

 

드디어...!! 목적지인 채석장이 보인다.

 

채석장 해변가.

 

내려온 길.

 

가막머리 전망대쪽을 바라본 채석장 해변에서...

 

해변가에서 바라본 진촌해변쪽 해안가...

 

 

저 모퉁이를 돌아가면 가막머리 전망대가 나온다.

 

굴도 따고..

먹어보니 아직 독성은 없는것 같다.

그런데, 지난주 서산의 황금산해변에서 맛본 굴맛은 무자게 짠데...

여기는 짠맛이 별로 없다.

 

폐허가 되어버린 채석장.

이제 저 위의 오르막길을 따라 돌아간다.

 

끌바...

 

임도가 끝나는 지점.

 

저 고개만 올라가면 내리막길.... 덥고... 땀이 흐른다.

 

작년에 올랐던 봉화대쪽 팔각정도 보이고...

 

진촌해변에 들러....

 

임도입구 삼거리 내리막길.

장봉3리로...

 

장봉3리.

산행 후 버스에 탑승하는 등산객이 많이 보인다.

 

멀리 국사봉을 바라보며...

 

마지막 고개인 말문고개.

 

말문고개를 힘들게 올라오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팔각정에서 잠시 휴식.

 

오전에 보았던 옹암야영장 해변.

저 전망대 하부까지 차있던 바다물이 빠져 해변이 드러나 있다.

 

장봉 선착장 도착.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강화도 마니산이 손에 잡힐것 같다.

 

구름다리쪽 끝지점까지 와서...

 

장봉선착장으로...

 

기다리던 배가 들어온다.

 

삼목항행 배에 승선.

왕복운임 6,000원에 자전거는 3,0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새우깡을 받아먹기 위하여 배를 따라오고 있는 갈매기떼.

 

삼목선착장 도착.

 

운서역까지는 오전에 오던길로 가지 않고

우회하여 공항물류단지쪽으로 돌아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운서역까지 간다.

 

하천변의 자전거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저 위쪽 교량에서 우회전하여 시내로 진입하면 운서역이 나온다.

 

계양역까지 점프.

 

계양역에서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를 따라 행주대교로...

 

아라뱃길 자전거 도로를 신나게 달려...

 

행주대교를 바라보며....

 

한강 인증센터를 지나 행주대교 도착.

 

오랜만에 행주산성 국수집에서 국수 한그릇.

이 국수집 국수만큼 포만감을 주는 음식이 없을것 같다.

그 사이 500원이 올라 4,000원을 받는다.

 

포만감을 느끼며 집으로...

오늘의 라이딩도 이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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