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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기타 산

실미도,무의도 호룡곡산,소무위도 산행기.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3. 10. 14.

 

영종도의 잠진도를 거쳐

배를 이용하여 들어갈 수 있는 무위도.

우리 아파트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가 있어

하루 일정으로 어렵지 않게 다녀 올 수 있다.

 

휴일 아침일찍 공항버스를 이용하여 영종도로 향한다.

공항에 도착해 보니 무위도를 찾는 등산객들로 많이 붐빈다.

간신히 마을버스에 늘어선 줄 마지막으로 탑승하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잠진도 선착장으로 간다.

이번 산행의 무위도 날씨는 아주 쾌청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와 어렵지 않게

산행을 마친 것 같다.

 

※무위도-섬의 넓이 288만평.

섬의 형태가 말을 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모습이

마치 춤사위를 하는 춤꾼처럼 보여

섬의 이름을 무의도라 하였고

큰 섬을 대무의도 작은섬을 소무위도라고 한다.


 

◎오늘의 산행 코스.


큰무리 선착장-실미유원지-실미도 앞바다-국사봉-호룡곡산-소무위도-소무위도 바다누리길-소무위도 샘꾸미 버스정류장.


 

호룡곡산에서 하산하여 들른 소무위도.

 

 

 

  오늘의 산행로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공항버스에서 하차장(3층) 바로 앞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마을버스에 탑승한다.

 

 

잠진도 선착장으로 가는 교통편은

202번 시내버스보다는 저 마을버스가 더 자주 운행되는 것 같다.

 

 

 

 

 

 

 

 

잠진도 여객터미널.

 

 

저 배를 이용하여 10여분이면 앞쪽에 보이는 무위도에 도착한다.

교량을 설치하면 왕래가 간단할 것 같은데,

다른 이유로 교량설치를 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새우깡을 받아먹기 위하여 갈매기들이 배 주위를 맴돌며 따라 온다.

 

 

오늘도 무위도를 찾는 등산객들로 많이 붐빈다.


 

 

 

 


 

오늘의 산행 들머리는 큰무리 선착장의 등산로 입구로 한다.

 

 

산행 들머리.

 

 

능선에 올라서며 실미도가 조망된다.

그런데, 실미도의 바닷길이 물에 잠겨 있다.

 

 

여기에서 실미유원지쪽으로...

 

 

오른쪽의 해수욕장쪽으로...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실미도.

 

 

실미도로 갈 수 있는 바닷길이 물에 잠겨있다.

문의해 보니 요즘은 바다가 열리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고 한다.

오늘은 오후 2시 30분경에 바다가 열린다고 한다.

기다릴 수도 없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국사봉으로 향한다.


 

 

1천만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실미도' 촬영지인 실미도.

실미도 부대는 실전에 투입되지는 않았지만,

1968년 창설돼 684부대라고 하며

김신조가 이끄는 북한군 특수부대가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세검정고개까지 침투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한, 수십억원을 들여 실미도에 세트장을 지었으나

영화가 개봉될때 세트장을 모두 철거하여

지금은 어떠한 흔적도 찾아 볼 수 없다고 한다. 

 

 


 

 


무위도 오토캠핑장.

개수대와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는

이 오토캠핑장의 하루 이용료는 1만원이라고 한다.

 

 

오토캠핑장에서 바라본 실미도.

 

 

 

 

 

 

국사봉을 향하여 등산로에 들어선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국사봉.

 

 

국사봉에서 바라본 실미도.

 

 

멀리 잠진도 선착장과 영종도.

 

 

국사봉에서 바라본 호룡곡산과 하나개해수욕장.

 

 

저 앞의 호룡곡산으로...

 

 

국사봉에서 인증샷.

 

 

국사봉의 정상석은 전망대에 밀려 한쪽 구석에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하나개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눈에 익은 지역의 등산리본도 보인다.

 

 

호룡곡산을 오르면서 바라본 국사봉.

 

 

능선에서 바라본 소무위도.

 

 

오늘의 날머리인 소무위도.

 

 

호룡곡산 정상.

 

 

호룡곡산에서 바라본 국사봉.

실미도는 일부만 조망된다.

 

 

호룡곡산에서 당겨본 하나개해수욕장과 멀리 실미도.

 

 

호룡곡산 전망대.

 

 

왼쪽의 소무위도 가는길로....

오른쪽은 작년에 돌아 보았던 환상의 해변과 하나개해수욕장 가는길.

 

 

능선에서 바라본 소무위도.

 


 

 

 




버스정류장을 지나 소무의도로 간다.

 

 

2011년에 완공하였다는 소무의도교.

 

 

무위도 문화예술축제가 진행중인 것 같다.

 

 

 

 




바다누리길을 둘러본다.

매표소(1인 1,000원)에 문의해 보니

약 40여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바다누리길을 오르면서 돌아본 소무의도교와 호룡곡산.

 

 

소무위도 정상 전망대.

 

 

해리도(해녀섬).

 

 

 명사의 해변.

 

 

 

 



돌아본 명사의 해변.

해변으로 이어지는 오르내리는 계단이 연속된다.


 

 

명사의 해변과 해녀섬.

 


 

여기는 몽여해변길.

 

 

 

 



어제는 무위도의 문화예술 축제가 있었던 것 같다.


 

 

예술제를 하면서 걸어 놓은 저 옷들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계단을 올라와서 돌아본 명사의 해변.


 

 

부처깨미길-만선과 안전을 기원하기 위하여 풍어제를 지냈던곳.

 

 

멀리 인천대교도 조망되고...

 

 

바다누리길을 돌아보면 이렇게 전망대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소무위도의 바다누리길을 돌아보고...

 

 

소무의도교.

 

 

 

 



샘꾸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큰무리 선착장으로 갈 수 있는 버스는

약30분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한다.


 

 

잠진도로...

 

 

 

 




잠진도를 향하면서 바라본 무위도의 국사봉(사진의 중앙).

오늘은 지난번에 들른 환상의 해변과 하나개해수욕장쪽으로 가지 않고

소무위도쪽으로 하산하여 바다누리길을 돌아 보니

산행시간이 비슷하게 소요되는 것 같다.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어렵지 않은 무위도.

잘 다녀 왔는데...

다음엔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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