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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핑 /우리집캠핑 이야기

몽산포 해수욕장 오토캠핑장 - 1

by 시리우스 하우스 2009. 6. 7.

 

 오랜만의 연휴다.

가평의 자라섬으로 일정을 잡으려다 여기저기 알아보고는 바다가 있는

서해안의 몽산포 캠핑장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퇴근후 이것 저것 준비하려니 정신이 없이 바쁘다.

간단하게 저녁을 준비하여

차안에서 해결하며 10시 40분에 출발하게 된다.

네비의 안내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를 지나 몽산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되어 간다.

 

아이들이 차에서 자는 사이 부지런히 텐트와 타프를 쳐 놓고

잠자리를  완성 해 놓으니 새벽3시가 넘은 것 같다.

세세한 정리는  내일로 미루고 급한대로 텐트에 들어가서 눈을 붙인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 많은 장비를 어떻게 승용차에....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온다.

지금은 장비를 승용차에 수납하는 순서가 공식처럼 머리속에 입력이 되어 있다.

 

소나무로 이루어진 몽산포캠프장은 생각보다 넓고 아늑한것 같다.

하루가 지나니 엄청나게 많은 캠퍼들이 찾아 온다.

한적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자리잡은 우리 사이트 주위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두 텐트촌으로 변해 버렸다.

 

 캠프장 입구에 있는 안내도.(귀가길에 캠핑장을 나오며 촬영한사진)




 

밤 2시경에 도착하여  설치한 우리 사이트.

그런대로 모양새가 나는 것 같다.




 

 아침준비 구상중???




 

 도연이가 좋아하는 해먹...




 

 성규는 독서, 도연이는 해먹에...




 

 도연이는 해먹안에서 혼자서도 잘 논다.

 아직 캠프장은 한산한데, 조금뒤엔 여기 소나무밭이 텐트로 꽉 들어찬다.




 

아침식사 전에 잠깐 바닷가에 나와 본다.

조개잡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바닷가에는 물이 빠져서 바닥이 많이 드러나 있다.




 

 아침준비...




 

밤에 피울 모닥불 땔감을 관리인 아저씨에게 얻어서 장작을 만든다.

도끼가  작아서 이 나무를 한번더 잘라야 한다.




 

아침은 동태찌게에 김치, 고추, 오이무침등...

그릇이 모두 7번국도 그릇세트로 되어 있다.




 

 



 밤에 모닥불로 태울 장작을 만들어 놓았다.

 준비해간 도끼와 톱이 작아서 시간이 좀 걸렸으나 이 정도면 오늘밤은 충분할 것 같다.




 

 해먹놀이에 빠진 도연이....




 

 엄마랑 둘이서...




 

 성규의 혼자서 놀기..???????




 

 성규의 장작 패기....




 

모닥불 지피기 시작...




 

 



 바다구경....   아빠 !  물에 들어가도 되나요... ????




 

 물만 보면 좋아하는 도연이...




 

 물속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도연이....




 

 



 



 모래 장난...




 

 



아이스 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