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산행기.

 

지난주말 축령산으로 가면서 버스에서 바라보던 천마산에 올랐다.

오늘은 들머리를 마치고개쪽으로 정하고 산행에 나선다.

경성아파트를 지나 마치고개에서 시작된 산행은

천마산스키장을 경유하여 한적한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오른다.

보광사쪽으로 하산하면서 과라리고개를 지나 계속 진행하여도

보광사로의 하산길이 나타나지 않는다.

할수없이 등산로가 없는 이름모를 능선을 타고 한참을 내려오니

임도같은 비포장 도로가 나타난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내려와 보광사로 가는 오솔길로 된 하산길로 접어든다.

의외로 수량이 많은 하산길 옆의 계곡물에 흐른땀을 씻어내고

보광사를 지나 가곡리로 하산한다.

 

천마산은 등산로가 험하지 않고 길지도 않아 부담없이 오를 수 있으며

큰 볼거리는 없지만, 하루 코스로 오르기에 적당한 산이다.

 

◎ 오늘의 산행코스.

    경성아파트 입구-마치고개-천마산스키장-천마산정상-보구니바위-과라리고개-629봉-보광사-가곡리 버스정류장.

 

 

                   오늘의 산행코스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천마산 정상.

 

경성아파트 입구에서 바라본 천마산.

 

경성아파트뒤쪽의 구도로에서 바라본 천마산.

 

오늘의 산행 들머리가 있는 마치고개.

 

마치고개의 산행들머리.

 

천마산 스키장에서 바라본 천마산.

 

천마산 스키장.

아직 리프트는 운영되지 않고 아래쪽에서만 스키를 탈 수 있는것 같다.

 

 

돌아보니 마치고개 뒤쪽의 백봉(해발 587m)이 보인다.

 

호평역도 보이고..

 

멀리 불암산뒤로 북한산과 오른쪽으로 도봉산도 조망된다.

 

 

짧은 유격코스도 있다.

 

천마산 스키장과 지나온 길.

 

저기가 천마산 정상.

 

천마산 정상.

 

해발812m.

 

하산하며 바라본 정상.

 

멀어진 천마산 정상.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했어야 했는데,

조금 더 걷기 위하여 앞으로 게속 진행해 보니 보광사로의 하산길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마주오는 산객에서 물어보니 앞으로 1시간반 이상을 더 가야 오른쪽으로의 샛길이 나온다고 한다.

'내려가 보면 길이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여기에서 능선을 따라 보광사쪽으로 하산한다.

 

나무사이를 헤치고 능선을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이 길이 나타난다.

 

여기가 보광사에서 올라와서 과라리고개로 오르는 길.

 

오솔길을 따라 보광사로...

 

보광사로 가는 오솔길옆의 계곡물이 의외로 많이 흐른다.

 

깨끗한 계곡물이 합류하여 수량이 더 많아진다.

 

보광사.

 

특이한 모양의 보호수 소나무.

 

보광사 약수터.

 

 

가곡리의 버스정류장으로 가면서 바라본 천마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지나주에 이용하였던 축령산에서 오는 버스가 정차한다.

마석에서 2시 50분에 춘천에서 오는 시외버스를 타면 집으로.....

오늘산행도 이것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