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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100대 명산

치악산 산행기.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2. 10. 22.

 

치악산의 향로봉과 비로봉을 경유할 수 있는 코스를 조사해 보니

들머리를 행구동쪽으로 선택해야 될 것 같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요금8,800원)하니

택시기사님이 행구동 국향사 입구에 하차시켜 주면서

산행들머리를 자세하게 알려 준다.

치악산은 국립공원 답게 장대한 능선으로 이어져 있고,

능선에 올라서면 향로봉에서 비로봉까지 이어지는

한적한 능선길을 따라 산행이 진행된다.

다만,비로봉에서 구룡사까지의 하산로는 철재와 돌로 된 급경사의 계단이 많아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될 것 같다.

 

◎ 오늘의 산행 코스.

    국형사- 향로봉-곧은재-원동재-비로봉-세렴폭포-구룡사.

 

◎산행거리 약 15Km .

 

비로봉 정상.



 

 

   오늘의 산행코스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오늘의 산행 출발점인 국형사입구 주차장.

저 소나무숲의 왼쪽으로 내려가서 서당옆의 오솔길로 오른다.

능선에 올라 향로봉으로 향하며 확인해 보니

국형사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것이

향로봉에 더 가까운 것 같다.


 

 

국형사.


 

 

저 소나무 사이의 오솔길을 따라 오른다.

이 등산로가 오늘 이용한 택시기사님이 애용하는 등산로라고 한다.

실제 올라보니 향로봉까지는

많이 우회해서 가는 급경사의 등산로 이지만

한적하고 좋은 것 같다.


 

 

물들고 있는 단풍.


 

 

향로봉이 가까워진다.


 

 

능선을 오르면서 바라보니

멀리 오늘의 목적지인 비로봉이 보인다.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다.


 

 

 

 


내려다본 원주시.


 

 

낙엽으로 뒤덮힌 능선길.


 

 

국형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여기로 올라오는 길이 정상적인 등산로인데,

한참을 돌아온 것 같다.

여기에서 생각지 않게 회사에서 오랫동안 모시던 분을 만났다.

저 분들이 함께 산행을 온 일행들이라고 한다.


 

 

향로봉 도착.


 

 

향로봉에서..

회사에서 모시던 전무님과 함께.


 

 

향로봉에 들른 후 비로봉으로 향한다.

향로봉에서 비로봉까지는 약 5.9Km.


 

 

 



곧은재를 지나 잠시 쉬면서 향로봉에서

함께 왔던 분들과 헤어지면서 먼저 출발한다.



 

 

곧은재에서 돌아본 향로봉.


 

 

 


 

능선길에서 만나는 치악산 단풍.


 

 

비로봉까지는 약2.1Km 남았다.

 

 

가야할 능선길과 이정표 위쪽으로 비로봉이 보인다.

 

 

멀리 삼봉도 보이고...

 

 

나무가지 사이로 당겨본 비로봉.

 

 

황골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곳(해발 1130m) .

황골쪽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가까워진 비로봉.


 

 

원주시내의 시야가 흐리다.


 

 

왼쪽부터 칠성탑, 산신탑, 용왕탑이라고 한다.


 

 

 


 

비로봉 도착.


 

 

비로봉에서 바라본 향로봉.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 비로봉 정상.


 

 

정상석에는 기념촬영하려는 등산객들로 줄을 잇는다.


 

 

멀리 보이는 향로봉.

저 3개의 돌탑을 어떻게 쌓았나 궁금하여 조사해 보니

1962년에 한 시민이 지역발전과 남북통일을 위해 10여년간 일일이 쌓았는데

1999년 낙뢰로 탑이 회손되어

2004년 국립공원 주관으로 산악동호인 돌모으기 행사를 개최하여

1개이상씩 정상으로 돌을 가져와 복원하였다고 한다.



 

 

급경사로 이어지는 계단 하산길.


 

 

내려다본 하산길.


 

 

단풍으로 곱게 물들고 있는 하산길.


 

 

 



 

 


 

세렴폭포도착.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세렴폭포가 있다.


 

 

 


 

단풍과 잘 어우러진 구룡소.


 

 

구룡소에서도 인증샷.


 

 

 



 

구룡사에서 바라본 치악산 단풍. 


 

 

200년된 구룡사 은행나무.

 

 

구룡사에서 바라보니 저 봉우리가 비로봉인 것 같다.

비로봉에서 구룡사로의 하산길은 급경사의 계단이 많아

오르고 내려올때 쉽지 않은 코스인 것 같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산리로의 하산길이 생각난다.

 

주차장에서 41번 버스에 승차하여

한참을 내려오니 중간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승객은 

30번대 시내버스를 갈아타라고 하며 어느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준다. 

시외버스를 타며 생각해 보니

치악산도 당일코스로 다녀오기에 어렵지 않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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