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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100대 명산

축령산, 서리산 산행기.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2. 11. 26.

휴일에 축령산에 올랐다.

마석역에서 9시에 탑승하려던 시내버스를 놓쳐

휴일에만 운영한다는 10시 10분 시내버스를 타고 간다.

축령산에 도착해 보니 추운 날씨탓인지 거의 등산객이 보이지 않는다.

매표소를 지나 약수터를 들머리로 시작된 산행은

수리바위능선을 지나 축령산 정상에 오른 후

서리산과 철쭉동산을 거쳐 휴양림 관리사무소쪽으로 하산했다.

능선길에서는 얼어붙었던 등산로가 해빙되며 오르내릴때 아주 미끄럽다.

축령산은 멋지지는 않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니 명지산,용문산,운악산등의 여러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철쭉이 만발하는 봄에 찾으면 철쭉동산의 멋진 철쭉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산행은 생각보다 산행시간이 길지 않아 일찍 돌아올 수 있었다.

 

◎오늘의 산행코스.

   매표소-약수터-수리바위-남이바위-축령산정상-억새밭사거리-서리산정상-철쭉동산-화채봉-관리사무소-매표소.

 

◎산행시간 - 약 3시간 40분.

 

오늘의 산행코스를 붉은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축령산 정상.

 

마석역.

10분 늦게 도착하여 9시5분 축령산행 시내버스에 탑승하지 못하고

10시까지 기다렸다.

 

휴양림 입구.

휴일인데도 너무 한적하다.

 

약수터옆의 저 계단을 따라 오른다.

 

조용한 산속에 낙엽 밟는 소리만 들린다.

 

 

 

수리바위에서 바라본 휴양림 입구쪽.

시야가 확 트인다.

왼쪽의 높은산이 천마산인것 같다.

 

곧 만나게 될 남이바위를 바라보며...

 

 

남이바위의 시원한 조망.

 

축령산 정상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인다.

 

축령산 정상.

 

축령산 정상에서 바라본 멀리 용문산과 천마산.

 

저 앞에는 지난 여름에 올랐던 운악산도 보이고...

 

 

축령산 정상(879m).

 

왼쪽의 서리산과 오른쪽 멀리 운악산.

 

정상쪽으로는 눈이 내려 하산길이 미끄럽다.

 

서리산을 바라보면서 갈대밭을 지난다.

 

헬기장에서 돌아본 축령산 정상.

 

등산로가 진흙으로 덮혀있어 아주 미끄럽다.

 

서리산 도착.

서리산에서 바라본 축령산정상.

 

저기가 서리산 정상.

 

바닥은 온통 진흙투성이....

철쭉동산을 지날때까지 진흙길이 이어진다.

 

철쭉동산의 굵은 철쭉나무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철쭉동산의 철쭉나무들.

봄이오면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룰것 같다.

 

 

철쭉나무길이 한참동안 이어진다.

 

날머리인 휴양림입구.

3시에 마석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그 다음 버스는  4시35분...

 

휴양림 도착.

 

관리사무소 아래의 약수터물에 땀에 젖은 머리를 적신다.

 

매표소 도착.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남천의 열매가 예쁘게 열려있다.

 

저 30-4번 시내버스를 타고 마석역으로..

마석에서 올때 친절하였던 시내버스 기사님을 마석으로 갈때도 다시 만났다.

 

축령산은 원점회귀가 가능하여 자가용으로의 산행도 괜찮을것 같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시간을 잘 알아 놓아야 기다리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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