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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설악산,지리산

설악산 대청봉, 공룡능선,오세암 만경대 산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2. 9. 16.

 

설악산에 올랐다.

비가 올듯 말듯... 산행내내 날씨가 흐리다.

대청봉에서 확 트였던 시야가 신선대에서 마등령에 이를 때까지

구름속에 묻혀 공룡의 멋진 모습을 볼 수가 없다.

다행히 오세암을 지나 만경대에 오르니 시야가 좀 트인다.

 

산에 올라보니 아직 설악의 단풍을 보기는 이르지만

선선해진 날씨로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계절이다.

 

◎오늘의 산행 코스.

    오색- 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마등령-오세암-만경대- 영시암-백담사.

 

◎오늘의 산행거리 - 약 20Km.

 

         오늘의 산행코스(붉은색).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불동계곡.

 

오늘도 오색에서 출발한다.

방금전까지 비가 내린것 같다.

 

 

오색의 급경사 등산로가 땀을 줄줄 흐르게 한다.

 

 

만나면 항상 반가운 고목나무 옆의 이정표.

 

어둠속의 대청봉.

 

 

흐린 날씨로 일출은 보기 어려울것 같다.

 

중청에도 운무가 올라온다.

 

 

대청으로 오르는 등산로에 통행로 데크를 설치하는것 같다.

 

 

운무에 덮힌 천불동계곡.

 

봉정암의 기암괴석과 용아장성이 선명하다.

 

화채봉을 바라보며...

 

저렇게 선명하던 신선대가 올라보니 구름속으로 묻혀 버렸다.

 

 

운무에 둘러쌓인 화채봉.

 

 

단풍이 물들고 있는 나무 뒤로 보이는 신선대.

 

공룡능선은 구름속에 묻혀있다.

 

화채봉에 걸쳐있는 운무가 멋지다.

 

 

만물상.

 

희운각 대피소.

 

천불동 계곡.

 

 

 신선대에 오르면서 바라본 가야동계곡쪽의 멋진 설악의 모습.

 

 신선대.

 

신선대에 올라 대청봉을 바라보니 구름에 완전히 묻혔다.

여기에서의 멋진 공룡의 모습은 다음으로 미루고 마등령으로...

 

공룡은 전 구간이 구름에 묻혀 시야가 좋지 않다.

 

 

 

아직 마등령쪽에서 오는 등산객이 많지 않아 한적하다.

 

 

1275봉 안부에 오르는 암릉길.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우뚝솟은 저 대물바위도 흐릿하다.

 

1275봉 안부.

 

공룡의 등줄기에 웬 고릴라가....

 

부처님 모습도 보이고...

 

공룡능선의 마지막 언덕.

이제 마등령이 가까워 졌다.

 

여기에서 오세암으로 간다.

 

오세암까지 약 1.4Km.

오세암까지도 돌계단의 하산길이 이어진다.

 

하산하며 바라본 오세암과 만경대.

 

당겨본 오세암과 만경대.

 

오세암을 감싸고 있는 기암괴석들.

 

멋진 오세암 주변의 기암괴석들.

 

 

오세암에 도착.

 

오세암에 들러 미역국에 허기진 배를 채운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미역국에 말아 먹는 밥맛이 끝내준다.

공짜라서 그런가??ㅎ

 

오세암과 만경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오세암 전경.

 

오세암을 뒤로 하고 만경대에 오른다.

만경대는 1년만에 다시 오르는것 같다.

 

만경대에서 바라본 오세암.

 

만경대에서 당겨본 오세암.

 

가야동계곡의 천왕문.

 

천왕문.

 

아직도 공룡능선은 구름속에 묻혀있다.

 

대청봉도 구름에 묻혀 보이지 않는다.

 

만경대의 양쪽옆은 기암절벽.

내려다 보면 ... 후덜덜!!

 

용아장성도 흐릿하고...

멋진 설악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만경대에서 하산 한다.

 

 

영시암을 지나..

 

말벌의 벌집도 보이고...

 

 

백담사에 도착하여 땀을 씻으며 계곡물을 바라보니 메기도 보인다.

 

백담사에 도착.

등산객이 많아 4번째 순환버스를 타고 용대리에 갔다.

 

설악의 멋진 단풍을 보려면 10월에 와야 한다.

그런데 10월은 설악이 너무 붐빈다.

고민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