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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북한산,도봉산

북한산 백운대, 숨은벽능선 산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2. 7. 15.

오랜만에 북한산에 올랐다.

오후에 예정된 친구들과의 모임장소가 산행후에 들르기 좋은 밤골입구 음식점이다.

오늘은 북한산성 입구로 출발하여 백운대와 숨은벽능선을 경유하여 밤골 입구로 하산한다.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하니,

시원한 바람과 구름낀 날씨가 산행하기 좋은 날이다.

산에 올라보니 오락가락하는 날씨로 산행길도 한적한 편이다.

이래저래 오늘은 산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

 

 ◎오늘의 산행코스.

    산성입구-중성문-태고사입구-북한산 대피소-용암문-위문-백운대-숨은벽능선-밤골.

 

                      오늘의 산행코스(초록색).

 

운무에 가린 인수봉.

 

아침 늦게 집을 나선다.

어제 내린비로 단지내의 나무들이 더욱 싱싱해 보인다,

산성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본 우뚝솟은 의상봉과 용출봉.

 

의상봉이 바라보이는 북한산성 입구.

넓던 주차장이 상가건물로 꽉 들어차 있다.

 

한적한 대서문.

 

무량사 앞에서 바라본 오늘 오르게 될 백운대.

 

많은 음식점으로 꽉 차 있던 이곳이 이렇게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음식점과 등산복판매점이 자리잡고 있던 이곳도

모두 철거되어 이렇게 정비가 잘 되어 있다.

 

평소보다 계곡물이 많이 불어있다.

 

 

우렁찬 계곡의 물소리만 들어도 시원해 진다.

 

 

북한산 대피소.

오늘은 등산객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용암문.

 

등산로마다 물기가 흥건하여 바닥이 미끄럽다.

 

노적봉 뒤쪽 멀리 의상능선 넘어로 비봉도 보인다.

 

원효봉과 염초봉.

 

노적봉뒤로 국녕사와 용출봉,의상봉.

 

노적봉 뒤로 멀리 보현봉과 문수봉도 보이고...

 

 

백운봉에 운무가 지나간다.

 

 

항상 붐비던 위문.

등산객이 많지 않아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이다.

 

오늘은 백운봉 오르는 사람도 많지 않다.

 

운무에 가린 인수봉.

 

운무속의 백운봉.

 

백운대.

 

백운봉에서...

 

여우굴쪽의 백운대 올라오는 길.

 

일제가 우리 민족의 정기를 차단하고자

백운봉에 박아 놓았던 쇠 말뚝자국들이라고 한다.

 

오늘은 백운봉 아래의 넓은바위 쉼터에도 등산객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운무에 가려진 인수봉.

 

운무가 사라지니 인수봉이 선명하다.

 

백운대 하부의 암벽교습 연습장에서 암벽연습하는 사람들.

 

숨은벽쪽으로 하산.

 

호랑이굴옆을 지나..

 

약수터의 물이 넘쳐난다.

 

약수터에서 흘러 나오는 물.

 

숨은벽 능선쪽으로..

 

멀리 오봉과 도봉산도 보이고...

 

인수봉과 숨은벽 대슬랩.

 

하산길.

숨은벽 능선과 오른쪽의 545봉.

 

지나온 길.

 

숨은벽 능선의 암릉길과 앞쪽의 전망대 바위.

 

해골바위와 전망대 바위.

 

전망대바위에서 바라본 해골바위.

 

비가 와서 해골바위의 눈동자에 물이 차있다.

 

전망대 바위에서 바라본 인수봉과 구름에 숨은 백운대.

 

하산길.

멀리 삼송신도시와 은평뉴타운.

 

밤골 입구.

 

밤골 입구에 있는 오늘의 모임장소.
 

 오늘의 안주.

 보신탕.오리고기...  최고...

 

 시원한 계곡물 옆에서...

 

 어항으로 물고기도 잡고,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중학교 친구들 모임.

 

민물 매운탕도 시키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매운탕과 어죽 맛이 끝내준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