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칼바위능선 산행

 

5월1일 노동절에 회사의 산행행사로 칼바위능선에 올랐다.

이 칼바위 능선은 회사에서 몇번 산행을 하였던 곳으로

단체산행이라서 산행시간은 4시간 정도로 예정하고

여유롭게 오를수 있는 코스를 택한것 같다.

 

능선을 오를땐 초여름같은 날씨에 흐른 땀을 닦으면서도 

새롭게 돋아나는 새싹으로 산 전체가 파랗게 뒤덮히는 멋진 모습과

맑은 날씨로 확트인 북한산의 조망을 바라보니 

가슴속까지 시원해 지는것 같다.

 

◎오늘의 산행코스.

   정릉탐방센터입구-칼바위능선-보국문-631봉-대성문-평창매표소.

 

칼바위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

 

오늘 산행의 출발지인 정릉탐방센터입구.

도착해 보니 아직 아무도 없다.

 

지정된 시간이 되면서 탐방센터입구로 집결한다.

 

회사에서 준비한 모자와 바람막이 자켓을 지급받는다.

모자와 자켓의 브랜드는

요즘 광고 무자게 쏟아내는 이태리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

 

각 조별로 모여 인원파악...

 

 

며칠 사이에 썰렁했던 등산로가 푸른숲으로 변하고 있다.

 

계곡의 흐르는 물소리도 시원하다.

 

서울의 청정지역 북한산.

 

한 고개 올라와서 잠시...   힘들-어~!!

 

잘 올라 오시던 우리 이사님 다리에 쥐가 나서....

산악회 회원분들이 다리를 풀어주고 있다.

 

나무가지 사이로 만경대와 인수봉이 보인다.

 

선두그룹은 저 앞에서 후미를 기다리고 있다.

 

수락산도 보이고....

 

보국문쪽으로...

 

칼바위능선의 바위길이 시작된다.

 

상계동 너머로 수락산과 불암산이 선명하다.

 

암릉길을 오르고 있는 일행들...

 

 

 

초록으로 뒤덮힌 산 너머로 남산과 북악산도 보인다.

 

이어지는 암릉길.

 

보현봉,문수봉,715봉과 전망바위가 있는 앞쪽의 631봉.

문수봉 아래로 오늘의 하산지점인 대성문도 보인다.

 

칼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주봉들.... 염초봉,노적봉,백운대,만경대,인수봉.

산성길로 이어지는 능선위의 동장대도 선명하다.

 

 멀리 오봉과 도봉산.

 

칼바위능선과 북한산성.

 

 

 

칼바위능선에서 인증샷...!!

 

능선에서 가장 넘기 힘든(?) 바위...

 

 

 

산성에서 바라본 칼바위능선.

 

인원점검 및 잠시 휴식.

 

보국문.

거의 1년만에 보국문을 보는것 같다.

 

회사의 산행행사 때마다 등산 도우미로 수고해 주시는

써미트 산악회 회원분들...

 

631봉에서 산성과 문수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저 고개만 넘으면 대성문.

 

지나온 길.

북한산성과 전망좋은 631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운대.

                                                                 

 

 

 

                       대성문에서 평창동쪽으로 하산한다.

 

하산하며 바라본 산성.

 

 

벗꽃너머의 형제봉을 바라보며 하산...

 

하산후의 뒤풀이는 북악정에서.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보현봉과 오른쪽의 형제봉.

여기부터는 핸드폰으로 촬영 하였다.

 

진수성찬...!!!

 

왕갈비도..

 

꿀~꺽!!!

 

만찬 후의 여흥시간...

 

 

시간이 지나면서 취기가 오른다.

 

모자 쓴 유태의 모습이 초등학생 같다..ㅎ

 

노래도 한곡씩..

 

2차...

 

취기가 올라 모두 횡설수설...

즐거운 여흥시간을 보내며 오늘의 산행일정도 여기에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