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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100대 명산

용문산 산행기.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2. 5. 13.

 

용문산(1,157m)에 올랐다.

아침일찍 예정됬던 집안일을 마치고 갑자기 산행에 나선다.

용문역에 도착하니 '산나물축제'로 용문산 일대가 혼잡하다.

터미널에서 용문산으로 가는 버스도

용문산 입구로 몰리는 차량으로 인하여

진입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되 돌아갈수도 없고,

이럴줄 알았으면 다음에 오는건데...

 

아무래도 오늘의 일정을 잘 못 잡은 것 같다.

20분만 걸으면 용문사 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고 하는 버스기사의 말을 듣고

일부 승객과 함께 버스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용문사까지 간다.

 

번잡한 용문사 입구를 지나 등산로에 접어드니 시원하고 한적하기 그지없다.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산속에 들어오니 기분이 날아갈것 같다.

너덜길로 이어지는 용문산의 등산로와 함께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이

흐르는 땀을 씻어 내기에 아주 좋다.

 

용문산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확트인 시야와

하산길에서 만나는 푸른숲으로 뒤덮힌

한적한 상원사 진입로의 색다른 느낌은

기분좋은 하루의 산행길을 마무리 하는데 최고인 것 같다.

 

◎오늘의 산행코스

   용문사 입구-용문사-마당바위-용문산 가섭봉-장군봉-상원사-연수리 버스정류장.

용문산 정상 가섭봉.

 

 

   오늘의 산행코스를 녹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용문역.

'산나물축제'로 시내가 혼잡하다.

 

 

 

임시 옮겨진 버스터미널의 용문산행 승강장이 많이 붐빈다.

 

 

 

축제로 인하여 버스가 여기까지 진입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입구중간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왔다.

 

 

 

오늘 오르게 될 용문산 정상이 멀리 보인다.

 

 

 

입구가 혼잡하다.

 

 

 

   축제로 입장료는 공짜라고 한다.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도 보인다.

 

 

 

용문사 입구.

 

 

 

용문사 진입로 옆으로 흐르는 저 물소리가 시원하다.

 

 

 

용문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저 은행나무의 수령이 1,100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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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까지는 3.13Km.

 

 

 

 

 

 

계속 이어지는 너덜길...

 

 

 

시원한 저 계곡물로

마당바위를 지나 한참을 오를때 까지도 흐르는 땀을 씻어 내기가 아주 좋다.

 

 

 

 

 

 

급경사로 이어지는 너덜길..

 

 

 

정상까지는 이제 900m남았다.

 

 

 

 

 

 

저기가 정상.

 

 

 

용문산은 정상에 오르기까지

등산로가 거의 정비되지 않고 이렇게 많이 훼손되어 있다.

 

 

 

 

저기가 용문봉.

 

 

 

 

 

 

정상에서 바라본 용문관광단지.

 

 

 

용문산 정상.

 

 

 

 

 

 

날씨가 흐려 용문단지가 선명하지 않다.

 

 

 

용문산정상의 전망대 쉼터.

 

 

 

이제 하산...

 

 

 

장군봉, 상원사쪽으로...

 

 

 

여기가 장군봉.

상원사쪽으로 하산.

 

 

 

상원사쪽으로 하산하며 보니 갈림길에는 이렇게 안내표시가 되어 있다.

 

 

 

하산하며 바라본 정상.

 

 

 

아래에 상원사와 산너머의 용문관광단지.

 

 

 

상원사.

 

 

 

상원사로 하산하는 길도 급경사의 암릉지대가 많이 나온다.

 

 

 

 

 

 

상원사의 계곡에서 흐른땀을 씻어내고 상의를 갈아 입는다.

이제부터는 상원사입구의 한적한 숲길이 시작된다.

 

 

 

상원사입구의 고즈넉한 이 길을 걸어보니

혼잡한 용문사보다 여기 상원사가 더 좋은것 같다.

 

 

 

 

 

 

상원사 입구.

 

 

 

연수리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용문산.

시간이 많지 않아 왼쪽의 백운봉쪽으로 하산하지 못한것이 아쉽다.

다음에는 좀 일찍와서 백운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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