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에서 사패산, 도봉산으로..

 

지난주엔 양재동의 엘 타워 예식장에 들렀다가

예식장 피로연중에 나온 1인에 55,000원 한다는 음식을 먹고

온 가족이 식중독으로 일주일 내내 고생을 했다.

아마도 연어 훈제요리가 잘 못 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산에는 가야 될 것 같다.

그래서.....

사패산과 도봉산에 올랐다.

송추에서 여성봉,오봉쪽으로 오르려다 좀 지루할 것 같아서

사패산을 경유하는 원각사쪽으로 오른다.

도봉산에서는 우이암쪽으로 가지 않고 오랜만에 신선대에서

마당바위를 거쳐 도봉산역쪽으로 곧바로 내려 간다.

오늘은 포대능선이나 Y계곡을 지나올때 등산객이 많지 않아

수월하게 통과한 것 같다.

산행거리가 멀지 않아 오늘은 일찍 하산....

 

◎오늘의 산행코스: 송추-원각사-사패산-포대능선-Y계곡-신선대-마당바위-

                            도봉산관리사무소 입구-도봉산역.

 

도봉산의 자운봉과 신선대.

신선대에 등산객이 많이 보인다.

오늘은 바람도 적당하고 기분좋게 맑은....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다.

 

 송추- 얼큰한 짬뽕과 짜장으로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진흥관이

         내부수리중이라서 휘장막으로 가려져 있다.

 

 앞에 보이는 사패산으로 간다.

 

 원각사 입구.

여기부터 사패산정상까지는 약2.7Km.

 

 원각사.

 작년가을에 이어 몇 개월만에 왔다.

 

 원각사 뒤에 있는 원각폭포.

 여기에서 흐르는 땀을 식힌다.

 

 삿갓 바위.

 

 사패산에서 바라본 오봉과 북한산의 인수봉과 백운대.

 

 사패산정상에 의정부쪽에서 온 등산객이 아주 많다.

 

 송추에서 올라온 길이 보인다.

 

 자운봉으로...

 

 사패산.

 

 멀어진 사패산.

 

 

 포대능선이 시작된다.

 멀리 만장봉,자운봉이 보인다.

 

 

 Y계곡을 올라가는 등산객들.

 

 

Y계곡을 올라가고 있는 북한산 다람쥐.

 

 선인봉과 만장봉.

 

 선인봉, 만장봉, 그리고 자운봉과 신선대.

 

 포대능선의 Y계곡을 올라오는 등산객들.

 

       신선대를 뒤로하고..

 

 자운봉과 신선대.

 

 신선대 하부에서 바라본 의정부시내.

 

 

 신선대에 오르는 등산객들.

 

 마당바위.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간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우이암.

 

 선인봉.

 

 도봉산 입구에 활짝 핀 목련.

 

 도봉산 입구의 계곡이 새롭게 정비되어 있다.

 

 하산하며 올려다 본 도봉산.

 

 

삼겹살과 쭈꾸미를 섞어 뭐라하던데,  음식 이름이...???

 

시원한 막걸리와 생맥주로 피로를 푼다.

북한산 다람쥐는 혼자서 막걸리를 두병이나 마셔댄다.

이 친구는 완전히 술독..???? 

나는 생맥주 1500cc.. 얼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