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휴레스트에서 의왕시까지

오늘도 날씨가 흐려

자전거 라이딩하기 좋은 날이다.

아침식사 후 이것저것 준비하고

성규와 집을 나서며 시계를 보니 11시가 다 되어 간다.

시내의 할인점에 들러 간식도 준비해야 한다.

 

오늘의 목적지는 의왕시쪽으로 정했다.

자전거 도로가 끝나는 지점까지만 가 보기로 한다.

지도를 보니 의왕시의 어느 지점에서 자전거 도로가 끝나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일단 주변경관을 구경하면서 가는데까지 가 보고...

 

⊙ 오늘의 주행거리 - 왕복 101Km.

 

 

초록색이 목적지까지의 주행로이고

붉은색이 돌아온 길이다. 

 

 핸드폰이 지하주차장의 승용차에 있어

 지하주차장에서 출발한다.

 

 후문을 나서며..

 

저앞의 횡단보도를 건너면 고양시에서 자유로까지 

새로 설치한 자전거 도로가 시작된다.

 

 

 어울림누리 운동장을 지나...

 

자전거 도로가 아주 깨끗하다.

 

 항상 들르는 능곡시내의 저 앞쪽 김밥집에서 김밥을 준비하고

 경사진 보도를 오른다.

 

 주렁주렁 무지 많이 달린 고추와 풍성한 땅콩 넝쿨...

 

 행주대교 입구...

 

 한강의 자전거 도로에 진입하였다.

 

 이 다리를 건너 오른쪽의 안양천으로 진입한다.

 

 안양천 자전거도로와 한강의 자전거도로가 만나는 곳.

 

 성규가 양평교 밑을 지나고 있다.

 

 목동을 지나며....

 

 여기의 안양천변 자전거도로에도 서울시 경계지점까지는

 이렇게 수도 시설이 잘 되어 있다.

 

 금천구 체육공원을 지나며...

 자전거 주행연습장도 보인다.

 

 안양시에 진입하면서 도로가 좁아지고 도로의 노면상태가 좋지 않다.

 오래전에 투수콘으로 포장을 해 놓아 한강의 자전거 도로의 노면과

 비교가 많이 된다.

 

 중간에 안양시내쪽으로 진입하여 김밥집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 한다.

 

 안양시의 자전거 도로는 좁고, 노면상태도 고르지 못하고.. 

 자전거 도로에 대한 이곳 지역단체장의 관심이 타 지역에 비하여 많이 떨어지나 보다.    

 자전거 도로가 별로다.

 

 도로가 좁아 앞쪽에서 오는 자전거와 만나면 신경이 많이 쓰인다.

 

 공원의 장기판..

 

시원한 교량의 그늘에서 잠시 휴식..

 

군포교가 가까워지며 앞쪽에 외곽순환도로의 고가도로가 보인다.

 

 

 군포시에 진입하니 자전거 도로가  좀 특이하다.

 여기의 노면상태와 도로의 색상은 멋지고 좋은데 도로폭이 좀 좁은것 같다.

 

 거의 중국산만 취급하는 삼천리 자전거???

 성규가 타고 있는 저 하운드자전거도 페달을 3번이나 교체했다.

 지금도 조금만 속도를 내면 귀에 거슬리는 원인 모를 소음이 계속난다.

 

 

 의왕시에 들어서니 자전거 도로가 좀..

 자전거 타는 사람도 많이 보이지 않는다.

 이쪽에서의 자전거 도로는 저 앞의 다리까지이고

 저 다리를  건너야 조금더 전진 할 수 있다.

 

 

 대나무숲으로 둘러쌓인 자전거 도로...

 길지 않은 이 구간이 좀 괜찮은것 같다.

 

 대나무 숲에서 조금더 달리니 안골다리교인 이 곳이

 자전거 도로의 끝지점이다.

 여기에 도착하기전에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도로로를 따라가면

 의왕시청과 수원으로 가는 도로를 탈 수 있다.

 

 

 자전거도로 종점에서...

 그런데, 속도계를 보니 출발지에서 여기까지가

 정확하게 50Km가 찍힌다.

 

지나온 길로 되돌아서...

 

 

 안양의 노루표 페인트공장을 지나며...

 

 잠시 휴식...

 

여기에서 마지막 간식...

 

 여의도까지는 13Km...

 

 목동을 지난다...

 

 한강의 자전거 도로와 만났다.

 

 이제 올라간다.

 

 

 행주대교를 건넌다.

 

 오른쪽도로로 가면 행주산성 국수집이 나온다..

 

 능곡을 지나 횡단보도 건너 고양시의 자전거 도로와 다시 만난다.

 

 날이 저문다...

 

 시내진입..

 오늘도 여기서 끝...

 

성규야 !!!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