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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핑 /우리집캠핑 이야기

오대산 소금강 오토캠핑장 1

by 시리우스 하우스 2009. 10. 26.

올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캠핑을 다녀 왔다.

양양 솔밭캠핑장으로 향하려던 계획을

중간에 변경하여 오대산 소금강 오토 캠핑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저녁늦게 출발하여 네비를 따라 가니 강변북로로 잘 못 들어

막히는 길에서 1시간 이상을 길에서 허비 했다.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를 지나 여름에 다녀왔던 양양갈천 오토캠핑장쪽으로 가는 

조침령고개를 넘어가니 거리가 생각보다 멀다.

 

소금강에 도착하니

새벽2시가 넘었다.

적당한 위치를 잡아 텐트만 치고 자리에 눕는다.

시계를 보니 새벽3시가 넘었다.

캠핑은 이런 재미로 다니는 것 같다.

 

 

 어둠속의 산길을 오랫동안 달리니

 여름 휴가때 지나갔던 곰배령팻말이 나온다.

 

 

 

 조침령 터널을 지난다.

 이제부터는 계속 내리막 길이다.

 오대산 진고개 만큼은 되지 않지만 여기도 내리막 길이 대단하다.

 조침령을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미천골과 갈천 오토캠핑장이 나온다.

 

 

 

 

 여름 휴가 때 자주 오던

 장천마을 휴양지인 소금강 입구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본 캠핑장 전경...

 

 

 

 

 준비해간 나무를 반으로 잘랐다.

 철물점에서 몇(?) 천원에 구입한 저 작은 톱이

 여러카페에서 몇 만원씩 하는 톱보다

 성능이나 가격,수납성등 여러면에서 휠씬 좋은 것 같다.

 나무는 이렇게 짧게 잘라야 손도끼로 쪼개기가 좋다.

 

 

 

 

 새벽에 텐트만 쳐놓고 잠을 잤다.

 

 

 

 

 잘 마른 소나무를 잘라서 쪼개 놓았다.

 이 정도면 오늘밤은 충분 할 것 같다.

 

 

 

 해먹을 즐기는 도연이...

 

 

    아침에 늦잠자고 타프를 쳐 놓았다.

 

 

 

 

 아침준비..

 

 

 캠핑장 입구 안내판.

 

 

 

 

 

 

 

 아침 겸 점심은 동태국으로... 반찬은 김치하나. 그래도 맛있다.

 

 

 

 

 등산객들의 차량이 몰려들어 주차장이 많이 붐빈다.

 

 

 

 

 

 

 

   밤 구워먹기...

   시골에서 가져온 토종밤이라서  밤 맛이 끝내준다..

 

 

 

 

 

 

 

 

도연이 표정이...

 

 

 

 

 감나무마다 감이 주렁 주렁..

 

 

 

 

 

 

 

 단풍과 어우러진 캠핑장 전경.

 

 

 

 

 감나무 아래의 텐트가 보기 좋다.

 

 

 

   따뜻한 모닥불에 졸고 있는 성규 엄마.

 

 

 

 

 모닥불에 얼굴이 붉게 달아 올랐다.

 

 

 

 

 불장난에 열중이 성규와 도연이.

 

 

 

 

 게임광 김도연.

 

 

    점심은 도연이가 좋아하는 라면과 ...

 

 

 

 

 

 

 

 

저녁에 주문진에 가서 회를 떠 왔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 오래 기다려야 한다.

 

 

 

 

 광어. 방어. 고등어...

 오징어는 잘 먹지 않아서 생략...

 

 

 

 

 저 기계의 하얀 선반위에  오징어나 생선을 올려 놓으면 

껍질을 기가 막히게 잘 벗겨낸다.

 

 

 

 

 

 

 

 

 

 

 

 회를 떠오니 8시가 되었다.

 성규는 잠자고 도연이는 회를 먹지 않으니..

 소주 한잔이 잘 넘어간다.

 

 

 

 

 

 

 

 

 

 

 

 도연이가 좋아하는 불 장난...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모닥불...

 

 

 

 

 

 

 

 

 

 

 

 

 

 

 

 

 늦은 저녁...

 

 

 

  

 

 

 

 

고기굽기...

 

 

 

 

깊은 밤까지 모닥불 앞에서...

도연이는 밥먹고 꼬깔콘으로 후식.

 

 

 

 

도연이는 모닥불 앞에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