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 핑 /우리집캠핑 이야기

양양 38야영장 여름캠핑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0. 8. 8.

 

 

날씨가 너무 덥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작년과 달리 올 여름에는 오토캠핑장 예약을 하지 않았다.

그냥 강원도 캠핑장주변으로 찾아가서 사이트가 있는 곳에 텐트를 치기로 한다.

38캠핑장에 없으면 갈천(이 곳은 성수기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거의 사용이 어렵다.)이나

주변의 캠핑장으로 가 보고,

그래도 없으면 사이트가 많은 설악이나 오대산국립공원의 오토캠핑장으로 가면 된다.

 

작년에 갈천오토캠핑장에 오가며 눈여겨 본 깨끗하다고 소문난 38캠핑장.

전화를 해 보니 사이트가 한두곳 있는데 예약을 할 수는 없다고 한다.

38야영장은 이곳의 마을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예약은 받지 않고

직접 방문하여 빈 사이트가 있으면 그 곳에 텐트를 치면 되는 것이다.

 

오토캠핑장이 아니라서 차량을 사이트에 붙여 주차 할 수는 없지만,

온수를 포함한 샤워실 및 화장실시설이 깨끗하고 잘 관리가 되어 아주 괜찮은 곳 같다.

또한, 이곳을 관리하는 마음씨좋은 마을 사람들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이 바로 옆에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은 것 같다.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영덕리 474번지.(미천골 캠핑장, 갈천오토캠핑장 하류계곡)

전화 - 033)673-3808.

특징 - 예약불가, 동파기간 사용불가, 깨끗한 시설관리.

이용요금 - 1박에 10,000원. 타프사용시에 10,000원 추가. 전기사용료 없슴.

규모 - 약 50 여동.

 

 입구쪽에 자리를 잡은 우리 사이트..

 

 

 더운 여름이라서 최소한의 장비만을 챙기려고

 이것저것 많이 생략했는데...

 그래도 짐이 많다.

 

 

 겨울이면 자주 찾는 설악의 백담사 입구를 지난다.

 

 

 미시령터널을 지나서...

 여기를 지나며 생각하니 터널이 설치되기 전에

 구불구불한 미시령고개를 넘던 기억이 난다.

 

 

 

 

 

성규와 도연이가 몇 년전 겨울에 이자리에서 사진을 찍었었다.

아래의 사진은 2007년 1월에 찍은 사진이다.

 

 

 

 

2007년도 겨울(1월)에... 3년7개월전 사진이다.

 

 

 

멋진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드디어 양양군 서면의 38야영장 입구가 보인다.

 

 

 

 캠핑장 내려가는 곳.

 경사가 좀 심하다.

 

 

 

 도착하여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니 입구쪽으로 빈 사이트가 나온다.

 바로 저 곳....

 

 

 

캠핑장의 주차장엔 빈자리가 없다.

이래서 캠핑은 사람들로 붐비는 더운 여름보다 봄이나 가을이 더욱 좋은것 같다.

 

 

 

이 곳에 텐트를 친다.

날이 더워 장비를 많이 생략하고 왔는데도 내려놓고 보니 적지 않은것 같다.

저 신라면 박스는 밤에 모닥불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준비해간 장작인데

올 여름은 너무 더워서 저 장작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집으로 가져 왔다.

여기에서는 오토캠핑장과는 달리 장작은 판매하지 않는다.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물놀이를 준비하고 있는 도연이.

 

 

 

 

 

 신이난 도연이가 계곡의 물놀이장으로 가고 있다.

 

 

 

 

 

 물만 만나면 좋아하는 도연이..

 

 

 

 

 

 

저 가운데 보이는 산을 지나면 작년여름에 3일간 지냈던 갈천 오토캠핑장이 있다.

계속 넘어가면 백두대간의 구룡령이 나온다.

 

 

 

쇼군이라는 일본게임을 연구중인 성규...

 

 

 

거의 다 익었다...  꿀 - 꺽 !!!

 

 

 

점심식사가 많이 늦었다..

 

 

 

 우리 사이트...

 

 

 

 

 

 어두워질때까지 쇼군이라는 게임에 빠진 성규와 도연이...

 

 

 

도연아--!!

 

 

 

 

 

 

 저 쇼군이라는 게임이

오빠의 설명을 잘 들은 도연이도 재미 있어 하는것 같다.

 

 

 

 도연아 여기를 좀 보아라...

 

 

 

 온수가 잘 나오는 샤워장이

어지간한 오토캠핑장보다 좋은것 같다.

 

 

 

 화장실도 마을 사람들이 수시로 청소를 하여 항상 깨끗하다.

 

 

 

 잠 잘 시간이 가까워 온다.

 장작을 준비했으나 날이 너무 더워 모닥불은 생략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본 우리 사이트...

 

 

 

 38캠핑장입구에 있는 매표소.

 저 매표소 뒤쪽 아래에 우리 사이트가 있다.

 

 

 

캠핑장 내려오는길.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샤워장과 화장실.

 

 

아침이라서 주차장에 빈자리가 보인다.

 

 

 

 아침에 캥핑장을 돌아보니 빈자리가 거의 없다.

 위쪽으로 올라오니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이트가 많이 보인다.

 

 

 

 여기에도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다.

 

 

 

마을 자치회에서 운영하는 매점.

필요한 것은 거의 갖추고 있는것 같다.

 

 

 

 캠핑장과 같이 운영하는 펜션..

 이 곳의 하루 임대료는 12만원이고

 입구쪽에 있는 한 건물에 있는 복도식 펜션은 방 하나에 5만원 이라고 하는것 같다.

 

 

 

 

작년에는 이상기온으로 계곡물이 아주 차가웠었는데,

계곡의 물이 맑고 생각보다 차갑지 않다.

 

 

 

  

 계곡위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미천골 캠핑장과 갈천오토캠핑장이 나오고

 정상으로 가면 구룡령이 나온다.

 

 

 

 아침은 삼겹살과 된장국...

 

 

 

 

 

 

 

 아침식사 후에도 쇼군 게임.

 

 

 

38캠핑장에서 전기는 펜션의 1층 하부에 있는

보일러의 콘센트에서 연결하여 사용한다.

 

 

 

 취사장..- 두곳에 설치되어 있는 취사장도 시설이 깨끗하다.

 

 

 

 계곡의 수영장..

 

 

 

(갯마을 해수욕장)

 해마다 들르는 남애해수욕장옆의 갯마을 해수욕장에 들른다.

 이 해수욕장은 물이 깊지않고 사람이 많지 않아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아주 좋다.

 

 

 

 

 

 

 모래속에서 조개를 잡아 성규에게..

 올해는 조개가 많지 않은것 같다.

 

 

 오 -  빠 - - !!

 바다물이 도연이의 허리까지로 깊지 않다보니 아주 좋아 한다.

 

 

 도연이도 조개를 잡았나보다.

 

 

 

 성규의 근육질(?)몸매...

 

 

 모래장난...

 

 

 

 

 

 파도에 허물어지지 않게 모래웅덩이를 만든다.

 

 

 

 

 

 

 도연이가 가장 즐겁다.

 

 

 

 모래성...

 

 

 

 

 

 

 

 

 

 수영후의 라면 -  반찬은 없지만 무지 맛있다.

 

 

 

 라면을 너무 좋아하는 도연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