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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스크랩

[스크랩]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8. 6. 28.
볼륨The Power Of Love (You Are My Lady) - Air Supply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오랜만에 신흥사에서 마등령을 거쳐

공룡능선을 올랐습니다.

마등령이 내려올때엔 좀 피곤한 길이지만

올라갈 때에는 한적하고 아늑하여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마등령에서 바라본 대청봉입니다.




마등령 오르는 중간쯤의 전망바위인데

신흥사에서 올라오면서 담은 사진은

산행 후에 카메라를 분실하여 없습니다.









산목련(함박꽃).




산행 들머리에서는 날씨가 맑았는데

금강문이 가까워지면서 시야가 꽉 막혀버렸습니다.





저 계단에서 바라보는 공룡능선의 모습이 아주 멋진데

오늘은  조망이 좋지 않아

체력단련만 하고 가는 게 아닌지 하는 염려가 들더군요.^^





그런데, 마등령의 마지막 계단을 오르면서

갑자기 하늘이 맑아지면서 멋진 운해가 보입니다.





생각지도 않게 오랜만에 설악의 멋진 운해를 다시 만났습니다.

 




화채봉이 섬이 되어 버렸습니다.





대청봉을 당겨봅니다.





지나온 길은 운해속으로 묻혀버렸습니다.





1275봉도 봉우리만 내밀고 있습니다.





1275봉을 당겨보았습니다.









마등령에서 인증샷하고 공룡능선으로 출발합니다.





능선을 지날 때마다 구름속에

봉우리만 내밀고 있는 화채봉이 조망됩니다.

















지나온 마등령을 돌아봅니다.













지날 때마다 항상 멋진 조망이 기다리고 있는곳...









고릴라바위가 운무속으로 묻히고 있습니다.





큰새봉도 운무속으로...





신선대에 도착하니

사방이 꽉 막혀 기대했던 조망이 없어졌습니다.

여기에서 거의 한시간을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천불동계곡으로 향했습니다.





지난번에 신선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입니다.

이런 모습을 기대하고 왔는데

오늘 신선대에서는 완전히 꽝이네요.^^





대청봉도 운무속으로 묻히는 것 같습니다.









시원한 양폭을 바라보면서...








비선대가 가까워졌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비선대에서 마등령을 올라

공룡능선으로 한바퀴 돌아 멋진 운해도 만나고 온

즐거운 산행길이었습니다.


오늘의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수고하여주신

산지기님, 무등 팀장님 감사합니다.





출처 : 28인승 산악클럽
글쓴이 : 시리우스 원글보기
메모 :

설악산 공룡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