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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100대 명산

마니산 산행 후 전등사 둘러보기(2018).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8. 3. 15.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기처로 꼽히는

강화도 마니산.

민족의 성지인 마니산은 좋은 기가 나오는

우리나라 10곳의 생기처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제 1 의 생기처라고 한다.


마눌과 함께 3년만에 마니산을 다시 찾았다.

활력과 기를 받으러...^^




◎오늘의 산행로


  마니산 입구-단군로- 참성단 - 468봉 - 마이봉 - 468봉 - 참성단 - 계단로 - 마이산 입구.




민족의 성지로 추앙받고 있는

마니산 정상의 참성단.

천제단이라고도 한다.

 


참성단(사적 제136호)

  아래 둥근부분의 지름이 8.7m,

  상단 네모의 1변의 길이가 6.6m의 정방형 단으로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라고 전한다.

  고려시대부터 임금이나 제관이

  참성단에서 제사를 올렸으며, 

  고려 원종 11년(1270)에 보수,

  조선 인조17년에(1639)에 다시 쌓았고,

  숙종26년(1700) 에 보수하였다고 한다.

                                              


 

오늘의 마니산 산행로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3년만에 다시 찾은 마니산 입구.





춥지 않아 좋지만

가장 볼거리가 없고 썰렁한 시기.

조금만 더 지나면 벗꽃, 진달래가 만발할텐데...





계단이 적고 완만하여 오르기 편한 단군로.





이렇게 걷기 좋은 육산 산행로가 좋다





마니산 정상도 구름속에 묻혀버렸고...











사방이 안개로 둘러쌓인 전망대.





가까이에서 사진을 담아도 짙은 안개로 흐리다.





저 새도 안개비로 물에 빠진 생쥐처럼...





마니산 정상 도착.








민족의 성지로 추앙받고 있는 참성단.

전국에서 가장 기(氣)가 센곳으로 알려진 이곳은

전국의 기(氣)가 몰리는 혈지라고 한다.




매년 10월 3일 제천행사가 있고,

전국체전 성화가 

이곳에서 봉화를 채화하는 의식이 열린다.





이곳에서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아

국토의 배꼽이라고도 불렸으나

백두산과 한라산을 직선으로 연결했을 때의

중간지점은 천마산의 이름 없는

어느 봉우리라고 하여 2007년 이후로는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지점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5년전에 담은 국립지리원 삼각점이 있는 468봉.

오늘은 짙은 안개로 전혀 보이지 않는다.





참성단의 소사나무(천연기념물 제502호).

수령 150년, 높이 4.8m로 규모와 아름다움에서

우리나라의 소사나무를 대표한다고 한다.

그런데, 오래된 참성단의 사진을 보면

저 소사나무가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처음부터 저기에서 자란 것이 아니고

옮겨 심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니산 정상(472.1m)에서 인증샷.










정상 표지목(472.1m).

마니산은 정상 위치와 높이가 지도마다

제각각 표기되어 있어서 어느 곳이

마니산의 정상인가하는 궁금증이 많았는데,

여기 헬기장옆에 정상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은

참성단 부근에 정상표시 시설물을 세우기

힘들어 대신 헬기장옆에 세워 놓았다고 한다.

국립지리원에서도 마니산 정상은 참성단으로

인위적인 구조물을 제외한 실제 높이가

472.1m라고 한다.(아웃도어 신문-바끄로)






3년 전에 정상목에서 바라본 모습.





참성단을 개축(1717년, 숙종 43년)한 것을

기록한 참성단 중수비.




 함허동천과 정수사로 항하는 암릉길.




날씨가 좋으면 이렇게 조망이 트이는데...










468봉의 국립지리원 삼각점 표시(화살표).

여기가 마니산의 정상이라고도 했었는데...





마이봉 부근의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목적지 마이봉 도착.

여기 마이봉을 지나 정수사나 함허동천으로

하산하려고 하니 차량을 주차한 들머리쪽으로

원점 회귀가 쉽지 않을 것 같아

다시 지나온 길을 따라 마니산 입구쪽으로 간다.




장봉도, 신,시,모도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곳인데

짙은 안개로 꽉 막혀버렸다.




3년전 이곳에서 바라본 신,시,모도...





3년전 장봉도 라이딩을 하면서

장봉항에서 바라본 인어상 뒤쪽의 마니산.





암릉구간마다 저렇게 계단이 설치되어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다.




되돌아오면서 다시 만난 정상목.




하산길.

마니산을 오를때엔 이 계단로보다는

단군로를 이용하여 오르는 것이

무릎에도 무리가 가지 않고 좋을 것 같다.




 









 하산 후에 전등사로 향한다.




전등사 동문 입구.

15년 전쯤 온수리에 위치한 회사의 현장을

자주 찾으면서도 바로 옆에 위치한 전등사를 

둘러보지 못했다.





저 앞의 소나무 수령이 300년이라고 한다.





 전등사의 현대식 법당 무설전.

 무설은 말없이 설파한다는 뜻이라고...





 무설전 내부 모습.





전등사 경내.

오른쪽의 연등 보이는 곳이 대웅전.




※전등사 -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정족산에 위치한 사찰로 대웅전, 약사전, 범종 등

대한민국의 보물이 소장되어 있다.

고구려(소수림왕?) 때부터 사찰이 세워져

여러차례 이름을 바꾸고 중수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광해군때에 중수된 것으로

고려 후기 충렬왕때에 전등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대웅전 연등 아래에서...





전등사는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다녀가는 곳이라고 한다.





산행 후에 들른 곳.





푸짐한 해물찜.

지난번에 너무도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 다시 찾았다.




미니 2인분.

양이 많아 맹꽁이 배가 되도록 먹었다.






 볶음밥까지...%EB%AC%B8%EC%96%B4 %EC%83%88%EC%9A%B0 %EA%B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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