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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북한산,도봉산

여성봉, 오봉, 도봉산, 사패산 산행길.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6. 7. 27.


아침 일찍 화천 산소길로

자전거 라이딩을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어제 저녁 바쁜 일로 늦잠을 자면서

근교산행으로 일정을 변경하였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찾은 오봉과 도봉산.

오랜만에 평일 산행을 하여보니

휴일의 번잡함과 대조적으로 너무도 한적하다.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의 산행길.

다행히 능선에선 바람이 많이 불어온다.

그래도 더워~~~^^


◎오늘의 산행로.

   송추유원지 입구 - 여성봉 - 오봉 - 칼바위 능선 - 주봉 - 신선대 - 포대능선 - 사패능선 - 사패산 - 원각사 - 송추역.


여 성 봉.



오봉의 제4봉.



 오늘의 산행로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헤르만 헤세의 수채화를 감상하면서~?




한적한 평일의 산행 들머리.

오봉까지 오르면서 산객을 두어 번 만난 것 같다.



하산길은 도봉산에 도착하여 결정하기로 하고...




아늑한 산행길.

찾을 때마다 더욱 깨끗하게 정비 되어가고 있다.

 



걷기 좋은 산행길.

오봉까지도 산행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여성봉 도착.




오묘한 여성봉.

풀까지 무성하게 자라고 있네~ ^^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여성봉에서 바라본 사패산.

뒤쪽으로 불곡산이 흐릿하게 조망된다.




오봉(3봉,4봉,5봉).




4봉과 5봉.




4봉의 멋진 모습.





오봉에서 바라본

오늘의 목적지 도봉산(사진 중앙).




오봉과 멀리 상장능선, 오른쪽의 노고산.







북한산엔 소나기 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이제 도봉산으로...



칼바위 능선쪽으로 향하면서

너럭바위의 그늘 아래에 걸터 앉아

우이암과 북한산을 바라본다.

너무도 시원한 바람에 한동안 일어설 줄도 모르고...




당겨본 북한산.

여기에서는 만경봉이 뾰족하게 조망되네~




도봉 주능선 끝자락의 우이암.




드디어, 도봉산의 멋진 암봉들이 나타난다.




사패산과

뒤쪽의 불곡산 임꺽정봉도 조망해보고...




북한산을 배경으로 자동으로 조정하고...






오른쪽 멀리 흐릿한 불암산...




겹쳐보이는 자운봉과 신선대, 만장봉, 에덴의 동산.







당겨본 신선대 정상의 모습.




주 봉.





주봉옆 바위틈의 멋진 소나무.








전망바위에서 쉬면서 바라본 자운봉과 신선대.

아무래도 하산길은 도봉산역보다는

능선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사패산쪽이 좋을 것 같다.



포대능선.




신선대를 오른 후에 다시 사패산쪽으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신선대, 뜀바위, 멀리 칼바위.




도봉산의 비경...




신선대에서 뜀바위, 칼바위, 북한산을 바라보며...

 



도봉산 정상 자운봉(740n).

볼 때마다 아슬아슬한 저 모습.

엉성하게 쌓아 놓은 돌처럼 보이는데...^^




만장봉과 선인봉.




신선대에서 바라본 포대능선과 사패산.

오늘은 사패산을 오른 후에 원각사쪽으로 하산한다.






신선대에서 인증샷.




사패산과 포대능선.




돌아 본 지나온 길.




포대능선길 옆엔 채송화잎과 비슷한 모양의

이름모를 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포대능선 끝자락에서 바라본 지니온 길.

이제부터는 사패능선길...




한 동안 이어지는 산불 피해지역을 지나며...

지난 겨울에 화재가 난 것 같은데,

상당히 많은 면적이 산불의 피해를 입은 것 같다.




사패산과 삿갓바위.




사패산 정상에 도착.

오늘 한 바퀴 돌아 본

여성봉과 오봉, 도봉산, 포대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아무도 없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사패산 정상을 홀로 즐기고 하산한다.



하산하려고 하니 산객 한분이 올라온다.

사패산 정상은 이 분에게 인계하고...^^




고즈넉한 원 각 사.

오 늘,

사람 구경하기 힘드네~~




축 처진 날개를 보니

얘도 많이 더운 것 같네~




오늘의 산행 날머리

송추역 앞 3700번 직행버스 정류장에서 바라본 사패산.

산행내내 무더운 날씨였지만 능선의 바람과 함께

햇빛이 구름에 가려

한결 수월한 산행길이 되었다.


그래도 더워~~ !!  %EB%86%80%EB%9E%8C%20%EC%9C%A0%EB%A0%B9 %EB%86%80%EB%9E%8C%20%EC%9C%A0%EB%A0%B9 %EB%86%80%EB%9E%8C%20%EC%9C%A0%EB%A0%B9 .




※산행 들머리인 송추유원지 입구 가는 방법 

    ☞ 의정부 - 인천을 왕복 운행하는 3700번 직행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