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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북한산,도봉산

북한산 숨은벽 능선, 백운대 일요 산행길...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6. 4. 4.

 

일요일 아침.

날씨가 많이 흐리다.

어제 저녁 늦게 시골집에서 올라와서

산행길이 좀 부담스럽기는 하나

종일 집에 있기도 그렇고 해서리...

자주 찾는 북한산의 숨은벽 능선을 거쳐

백운대를 오른다.

 

◎오늘의 산행로.

   효자비 - 숨은벽 능선 - 백운대 - 위문 - 용암문 - 중흥사 - 산영루 - 중성문 - 산성입구.

 

 

일요일의 북한산.

 

 

 

  효자 박태성 정려비.

  부모님을 추모하는 정성이 지극하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일찍 묘소를 참배하였다고 한다.

             

 

 

여기의 산행로도 항상 한적하여 좋고...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니

등산로에 먼지가 일지 않아서 좋다.

 

 

 

진달래가 만개하고 있다.

 

 

 

봄이 오는 소식.

 

 

 

올해로 숨은벽 능선이 개방된지

10여년이 되어 가는데,

등산로를 걷다보면 

이렇게 훼손되어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

많이 보인다.

 

 

 

 

 이 넘도 주인이 없는것 같은데,

 낮도 가리지 않고

 무얼 먹어서 저렇게 튼실하지~?? ^^

 

 

 

 해골바위.

 

 

 인수봉에서 사고가 난 것 같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인데도

멀리 오봉과 도봉산이 조망된다.

 

 

 

암벽위의 전망바위.

 

 

 

처녀귀신 바위.

보면 볼수록 처녀귀신과 흡사...^^

 

 

 

 능선에서 인증샷.

 

 

 

바위틈에서 이렇게 멋진 소나무가...

 

 

 

멀리 수락산이 구름위에 떠 있다.

 

 

 

비가 내리는 오늘도 인수봉에 등산객이...

 

 

 

 당겨본 인수봉 정상.

 

 

 

 산행로가 오늘은 한적한 편이니

 오랜만에 백운대까지 오르기로...

 

 

 

  비가 내리는 날씨인데도

 조망은 좋은편...

 

 

 

백운대에서 바라본 원효봉과 염초봉.

 

 

 

북한산 정상 백운봉.

 

 

 

 노적봉과 멀리 보현봉, 문수봉, 비봉.

 백운대의 너럭바위에 앉아 북한산의 풍광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까지 시원해진다.

 

 

 

항상 붐비는 산객들의 쉼터.

 

 

 

 

 

 

예전엔 보이지 않던 파이프를 설치해 놓았다.

중흥사옆의 이 약수터는

가물어도 풍부한 수량이 줄지 않고

항상 시원하다.

 

 

 복원되고 있는 중흥사.

 

 

 

복원된 산영루.

1925년 북한산의 대홍수로 유실되고

10개의 기초석만 남았다고 한다.

 

 

 

 1896년 독일인이 촬영한 사진.

 

 

 

 

 하산길에 빗줄기가 약간 강해지면서

 귀찮아서 버티고 버티던 우비를 꺼내고야 말았다.    ^^

 

 

 

 

시골집의 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고추모.(2주전 촬영사진)

 

 

 

 지난 주말에

 다시보니 이렇게 많이 자랐다.

 5월초쯤에 밭으로 나가게 된다.   %EA%B3%A0%EC%B6%94